올해 마지막 글이겠지
보름동안
발길이 닿지 않았던 이곳
비록 오래동안 함께했던 곳이라 해도
이렇게 오래동안 자리를 비우고 나면 어색할수 밖에는
계묘년 끝자락에 연이틀 내린 눈님들
만약에 날씨가 매서울때 이렇게 내렸다면 아마도 교통대란이 일고도 남았을터
다행이 날씨가 포근해 내리는 족족 녹아내리는 눈으로 인해 다행이긴 하다만
수도권역에 내린눈이 40여년만에 첨으로 큰눈이 내렸다 하니 우리야 관심밖에 일이겠지만
허나 여기는 파주 산쪽이라 어제는 눈치우느라 머빠지게 개고생을 했었던..
그러고 나니 비로 바뀌면서 다녹아 버려서 다행이긴 하다만
여기 요가스나를 매력적으로 탄생시켜 놓고
아무리 내가 만든 눈여인 이지만 참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싶었는데
비가 내리면서 그녀의 아름다움은 사라져 저리고 그대로 땅바닥에 코를 박고 쓰러져 버린 것이다
오늘아침
다시한번 살려 보겠다 노력 했지만 그아름다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렇게 심술굿은 모습으로
그리고 그풍만한 가슴은 또 어디다가 팽개쳤는지 심술보만 가득하다
이렇게
23년 파란만장 했던 계모가 아닌 계묘년은
하얀눈을 선물 받으면서 서서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새해에는
또 어떠한 이벤트가 우리를 맞이할것인지 자뭇 궁금한 가운데
차분하게 새해 청룡의 용감무쌍한 사내다운
아니지
청룡이라고 다남자일순
없겠지
그러니 성별구분말고
새해를 기다려 보련다
남자면 청룡이
여자면 청룡수니 ..
첫댓글 지존님
새해엔 더 좋은 일로
더 재미난.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살아가면서
크게 뜻 한바 없어도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작은 즐거움입니다
그런면에서 지존님 글에 댓글다는 글친구님들도 많은거 같아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늬님같은 회원들이 많이 동참하니까 글치 ㅎㅎㅎ새해 가게도 번창하구 또 행복하구
에너자이저 지존님 화이팅!!
시내님 ! 홧팅
동심으로 돌아가서 눈사람을 만드셨네요 새해에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행복하세요
놀뫼님 내년에도 변함없이 즐거운 한해가 되셔요 ㅎㅎ
자알 오셨습니다 ~~ ^^
한해 마지막 날 이어서 손주들 모두 우리집에 모였습니다 ^^
할머니는 어제부터 바쁘십니다
닭발요리도 하고 잡채도 하고 고추장 불고기 까지......
오늘 모두 저녁먹고 놀다가 열한시쯤 예배당 으로 송구영신 예배 드리러 갈겁니다 ^^
우리동네는 어제 오후부터 조금전 까지 비가 내렸답니다
네 고들님
대가족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집니다
잘살아오신 ㅎ
외도 했던 기간이 얼마이시던
간에 제자리 집에 고향에 찿아
오신듯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어디던 여기고 저기고 적을
정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마음이 이는대로 끌림이 가는곳
으로 감정을 맡겨두시면 될일
같습니다. 새해엔 더 행복해지신 모습 많이 뵙고
싶습니다.
고저 금박사 쾌유되어 모임에서 함 봅시다
와우~~!!
눈사람 그 여인...
오랫만에 보게 되네요
대전은 눈이 안오고 비가 왔어요
한해가 가고 있네요.
지존님..
내년에는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삶의방도 자주 오셔서
환하게 밝혀 주었으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사나이님도 함께 오래오래 갑시다
눈사람꺼정 맹글고
지존 엉아는 보기보단 감성이 살아있으요.
고독이니 낭만이니 철학이니 하면서.....
개똥철학도 철학이니 ㅎ
가슴까지 있는 눈사람 멋져요 ^^
오늘 한탄강 너머 부모님 산소 갔더니 길엔 눈이 더녹았네요
아 산소 다녀 오셨구려 ㅎ
어제 눈이 쌓이도록 오다 비가 되어 내리니
그래도 빙판은 면하여 다행입니다.
긴 겨울 건강하게 잘 나시길요. ^^
모 이제 겨울 절반은 지난걸
의지의 한국인 지존형 !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구요, 든든한 삶의방 지킴이로 다수가
공감 하는글 로 이공간 에서 자주 뵙길 기대 합니다.
혹한의 겨울 산중에서 무탈하고 건강하게 월동 하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만사형통 하는 한해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
아니 얼마만인거여. ㅎㅎ일케 보게 되니 다행이여 ㅎㅎ그류 귀신이 어딜가겠어
눈사람이 지수니 안 닮았다고 화내고 있네요.
상추밭이 눈밭이 되었군요.
에이 모처럼 온사람 기죽이기 음기 있기?
젖을 안 맹글면 남여 구별이 안되니 맹글었구낭 솔가지 치렁한거 가져다 머리에 씌어 놔도 여자여 그 쪽은 눈 꽤 왔네 눈 재료로 여자도 맹글만큼 ㅎㅎ
ㅎㅎ그냥 맹그러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