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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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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나도 우리엄마 있었는데
윤슬하여 추천 3 조회 411 23.12.31 19:50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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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31 20:03

    첫댓글 울컥 해집니다.

    윤슬님은
    이제 엄마가 없으시군요.ㅜ

    저는
    우리엄마가 세상에 없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그런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슬퍼집니다.

    엄마에게 지금
    전화 넣어봐야 겠어요.

  • 작성자 23.12.31 22:26


    아ㅡ제라님은 엄마가 계시는군요
    나 살기 바빠서
    엄마는 안중에도 없었는데

    내 할 일 다하고 나니
    사무치게 그리운 게
    엄마에요
    제 나이 서른 다섯에 가셨으니 ㅡ

    잘 하시겠지만
    자주 찾아뵙고
    손을 꼭 잡아드리세요

  • 23.12.31 20:04

    그동안 정신없이 도야지키우고 아들키우느라 그럴마음의 공간이 부족했던터에 그소리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엄마
    엄마입장 엄아가되보니 알겠듯이 ㅎ

  • 작성자 23.12.31 22:28


    별 스럽게 살다보니
    돌아 볼 겨룰 조차없었는데
    등 뜨시고 배 부르니
    우리 엄마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ㅡ싶어요

  • 23.12.31 20:24

    엄마의 모정 이 그립습니다. 저는 26세때 갑자기 (엄마62세)가셔서. 우리들의. 어머니는 사랑 가득 하십니다.모정의 세월 가사 속에 다 있습니다

  • 작성자 23.12.31 22:29


    ㅠㅠ
    나진실님 더욱 엄마의 그리웅이
    간절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12.31 20:29

    지금은 저도 엄마아빠 생신일 다 잊어버렸네요
    겨우 안다는게 왜 기일이고라 하죠

    2~30년 되었지만 그래도 기일정도는 ..ㅎ

  • 작성자 23.12.31 22:33

    맞아요
    오늘
    사랑하는우리엄마생일축하합니다ㅡ

    그 소리에 우리엄마가 다녀가시는 듯
    손이 멈췄지요

    그래서
    엄마 생신을 생각하려 해도해도
    기억이 나질 않는 거에요

    얼마나
    저리고 아프던지 ㅡ

  • 23.12.31 20:43

    울 엄마 돌아가신 뒤, 요양원에서 1년 2개월 간 누워계시던 그 침대가 비어있을 모습을 떠올리니 그리 눈물이 납디다.
    생애의 마지막 그 1년 남짓, 하루 하루 온 몸의 물기가 말라가시던 그 종말의 시간들..
    이 세상에 단 한 명, 엄마를 기억할 핏줄 한 명이 저인데..
    까맣게 잊고 있던 그 이름 그 얼굴이 우리 성의 이 글로 인해
    이 제야에 아프게 떠오릅니다.. ㅠㅠ

  • 작성자 23.12.31 22:37

    젊고 신경 쓸 일 많을 때는
    엄마는 꼴찌에 서 계셨는데

    ㅠㅠ
    지금은 첫 째줄에 계셔서

    나를 울려요

    그래서
    돌아가실 때 누가 보고 싶냐고
    물으면
    ㅡ엄마!ㅡ 라 하나봐요

    이렇게 빠르게 늙어감이
    서글프기도 ㅎ



  • 23.12.31 20:50

    윤슬하여님 ! 이심전심 인가요? 올해의 끝자락에 님의글 이 가슴을 후벼드는군요.
    작년봄 에 별이되신 내 엄마의품 이 한없이 그리워 겨울 밤하늘 을
    올려다 보는 흰머리 소년의 목 이 사슴을 닮아가는 지금 입니다 .

  • 작성자 23.12.31 22:39


    집시별님 오랜만이에요
    작년에 돌아가셨다면
    아직 온기가 남아 있을 건데
    위로합니다ㆍ

    이렇게 뵈니 반가워요

  • 23.12.31 21:03

    마흔 일곱에 낳은
    늦둥이
    애지중지 키웠지만
    효도는 일도
    못한
    불효자 여기
    있습니다
    아내왈
    당신은 태어나 준것이
    효도라고
    합니다
    에고 ᆢ

  • 작성자 23.12.31 22:42


    어머나 저랑 비슷해요

    엄마나이 48세
    아버지 58세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효도할 기간 그리 많지 않았죠

  • 23.12.31 21:04

    돈이라도 한 주먹 드려봤으면...
    투박 하기가 한스러워서 서럽고 예쁩니다

  • 작성자 23.12.31 22:45

    진짜에요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애인만 빼고ㅎㅎㅎ

    만약 있어서 그리말한다면

    ㅠㅠ
    속 창아지 빠진 ㄴ 이라 하겠죠

  • 23.12.31 21:06

    몇일뒤면 저희 엄마 생신이셔서 저도 시골에 갈 계획입니다
    돈 한보따리 못드려도
    케익은 사가려구요

  • 작성자 24.01.01 22:48


    실컷
    넘치도록 해 드리세요

    그래도
    가신 후 후회로 남아지더이다

  • 23.12.31 21:17


    이양반이
    오늘은 천년의 기도같은
    엄마라는 아릿한 감성을 파고들어
    우리들을 기어코 울리고 마는군요 ㅠ

    짧은글로도
    사람들을 웃겼다 울렸다 하는 재주 능력
    엄마가 물려 주셨는데
    지금은 돼지나라 황후 반열에 올랐는데
    돈 한뭉큼 못 드렸다 하니 더욱 숙연해지네요 ㅠㅠ


  • 작성자 24.01.01 22:46


    봉봉님 어머니께서는
    님을 쳐다 보시다
    이랬을 것같아요

    ㅡ이렇게 잘 생긴 아들을
    내가 낳았을꼬 ㅡ하셨을 것만
    같아요 ㅎ

    뵐 날을 기다려봅니다

  • 23.12.31 21:23

    모피회사 월급장이 이사일땐
    생각도 못했었지만
    내가 주인이 되서
    밍크샵 할때


    즐비하게 걸렸던
    밍크를 보면서
    옷 좋아하시던 멋쟁이 울엄마
    저 옷한번 입혀드렸더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저도
    그런
    생각하며 울컥했었지요.

    저희 시어머님은
    친정에
    못가게 했어요.

    명절때는 물론
    아버지 제사때에도......
    아이쿠우~~
    이야기 하자니
    한도 끝도 없네요.

    여기서 그마안......

    하여니임~
    토닥토닥





  • 작성자 24.01.01 22:52


    ㅠㅠ

    우리페이지님ㅡ
    그 맘이 어떠했을지 알고도
    남습니다ㆍ

    새해는
    평화가 가득하길 빌어요

  • 23.12.31 21:25

    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그저께가 돌아가신 엄마 생신이었거든요.
    너무 참고 사셨던 엄마가 불쌍해서
    엄마 돌아가시고 제가 병이 생겼어요.
    윤슬 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더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1.01 22:51


    이베리아님 다녀가셨군요

    사랑하는 우리엄마!
    여기서
    도둑처럼 마음을 훔쳐 내더라구요


  • 23.12.31 22:14


    저는 오늘
    아직은 옆에 계시는 엄니랑 한참 통화했네요
    가끔 오락가락에 걱정이지만요
    새해에는 돈보따리보다
    같이 목욕하고 오려고요
    오래 곁에 계셔주길 바라지만 이제 아흔이 눈앞이니
    이런 순간 순간이 그리움이 되는 날이 오겠지요ㅠ.ㅠ

  • 작성자 24.01.01 22:43


    그럼요
    사랑은 터치라 했잖아요
    실컷
    많이 만져보세요

    정아님 새해도 가내 두루
    평강 하시길요

  • 23.12.31 22:44

    늘 그리운 단어 엄마
    내가 유일하게 울때는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할때입니다
    불효한것만 생각나서요 ㅠ

  • 작성자 24.01.01 22:41


    ㅠㅠ
    갈채님의 그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사니라고 어머니께 해드리는 게
    1도 없어서
    친구 어머니께 마음에 표시라도
    하고 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01.01 22:46

    @윤슬하여 친구 어머니께 표시하신다니 윤슬하여님은 효녀 효자 ? 둘 중 한명이시군요 난 친구 어머니에게도 암것도 못 했습니다 ㅠ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24.01.01 22:54

    @갈채
    네네
    갈채님도 좋으신 분에
    틀림없어요

    우린
    형편대로 살다가는 것 같아요

  • 24.01.01 23:00

    @윤슬하여 고맙습니다 그래요 누구나 자기 형편대로 사는것이겠죠
    그러나 비관적으로 살지는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없이 혼자 외롭게 살지만요

  • 23.12.31 23:12

    엄마에게 잘했던 때도 없었으면서 이제와 자식에겐 치사랑을 받으려다 서운한 맘도 갖게 되네요.
    그래도 지금 자식은
    제가 자식일 때 보단
    나은데..

  • 작성자 24.01.01 22:38


    맞아요
    자식에게 서운한 맘 생길 때
    내가 부모님께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 보면
    서운 할 것도 없더라구요

  • 24.01.01 06:31

    지금도 어머니가 그리워
    아래와 같은 시로 어머니의 그리움을 그리면서 눈시울을 .....

    어머니
    가난을 머리에 이고
    달려오신 한 평생
    일제의 강탈에도 온몸으로 안으며
    끝내 참아오신 어머니

    고난의 눈물을 삼키시며
    가슴속에 멍들은 가난의 한
    목화로 베를 짜고
    누에고치로 명주실으 뽑아
    일본에 바치셨지

    한글도 모르시고
    오직 가난으로 귀까지 먹으신 채
    자식을 위한 교육이라면
    아침 이슬에 찬 바람마다 않고
    어둑한 새벽을 나서시던
    어머니

    어머니
    그리고 또 그리운 어머니
    허리가 휘도록 어이 살아오셨습니까?
    그립습니다

    나의 詩集에서 , 45세의 늦둥이로 태어나 약 22 년 간 짧은 세[월에
    인천교대 교육중에 병원에 한번 못모시고 저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지금도 어머니 하면 가슴이 미어짐니다


  • 작성자 24.01.01 22:36


    만장봉님의 절절한
    사모곡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01.01 08:38

    ㅠㅠ 슬하님 참은 눈물 제가 대신 ㅠㅠ 제 딸이 나중에 흘릴 눈물같아서 웁니다 아들 딸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드니 나를 대하는 자세가 아기 다루듯 하니 내 육신 소멸하면 시방 슬하님 가슴 닮아 갈까 싶어서지요

    술하님의 고운 심성까진 못해도 부모 떠올리는 자식 마음이야 표현의 차이지 다른 게 있을까요

    어머니 나이까지 오신 슬하님 자식 복록 마음껏 누리소서~^^

  • 작성자 24.01.01 19:20


    ㅠㅠ

    아마도
    운선언니 따님ㆍ 아드님은
    더 절절할 거에요

    새해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노란 장미 한 송이
    드리는 영광이 날이 오려나 ㅡㅡ

    건강하셔서
    빛나는 글로 뵈어요

  • 24.01.01 10:55

    우리 엄마는 육순도 못 넘기셨는데...
    친지,직장동료 부모님의 칠순,팔순 잔치가면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랑께, 퉁 치고
    모든것이 용솟음치는 한 해 되어용!ㅎ

  • 작성자 24.01.01 19:18


    아ㅡ 맞아요
    그랬겠어요

    그랑께 퉁치고
    두 주먹
    불끈 쥐고
    휘두루면서 살아볼까요

  • 24.01.01 11:12

    네 가슴이 멍멍 합니다.

  • 작성자 24.01.01 19:16


    네ㆍ
    자연이다님 늘 응원합니다

  • 24.01.01 12:27

    하여님 엄마생각에
    울 횐님들 각자 한맺친
    엄마~~~
    가슴을 젖시고 눈물이 맺칩니다
    울엄마 가신지 3년...
    아직도 남매가 모이면
    눈물짓습니다 보고 싶어서..

  • 작성자 24.01.01 19:15


    3년 지났으면
    아직 어제 일인 듯
    엄니 모습
    아른거리겠습니다

    살아계실 때
    좀 더
    절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만
    남아지네요

    여사님!
    새해 평강하십시요

  • 24.01.01 14:20

    어제 한탄강너머 부모님묘소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제 어머니 생전나이가 되었네요

  • 작성자 24.01.01 19:13


    그러섰군요
    그산님 글 잘 쓰시는데
    미쳐 댓글을 못달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에요 ㅎㅎ

    새해 평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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