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과 새며느리
그리고
직원 둘 데리고
집에서 가까운 유명한 낙지요리집에서
낙지볶음 한 숟가락 떠서
막 밥을 비비는데
건너방에서 들려오는
ㅡ사랑하는 우리엄마 생일축하합니다ㅡ
그 소리를 듣는 순간
ㅡ아! 엄마 나도 우리엄마 있었는데 ㅡ
엄마 생일도 모르는 채
빈 소라껍데기에 새 든 게처럼
남의 집 살이를 해왔다는
느낌이 들어
눈물을 삼킬 수도 없고 해서
속이 안좋다며
무나물에 밥 서너 숟가락을 뜨고
나왔다ㆍ
.
코로도 귀로도 들어오지 않던 소리가
마음으로 들리는 걸 보니
이제
나도
서서히 엄마 나이가 되어가나보다
우리엄마 쓰시라고
만원짜리 한 장 드린 적이 없는데
돈이라도
한 주먹 드려봤으면 ᆢ
첫댓글 울컥 해집니다.윤슬님은이제 엄마가 없으시군요.ㅜ저는 우리엄마가 세상에 없다는 생각은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그런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슬퍼집니다.엄마에게 지금전화 넣어봐야 겠어요.
아ㅡ제라님은 엄마가 계시는군요 나 살기 바빠서엄마는 안중에도 없었는데내 할 일 다하고 나니사무치게 그리운 게엄마에요제 나이 서른 다섯에 가셨으니 ㅡ잘 하시겠지만자주 찾아뵙고손을 꼭 잡아드리세요
그동안 정신없이 도야지키우고 아들키우느라 그럴마음의 공간이 부족했던터에 그소리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엄마엄마입장 엄아가되보니 알겠듯이 ㅎ
별 스럽게 살다보니돌아 볼 겨룰 조차없었는데등 뜨시고 배 부르니우리 엄마 살아계셨다면얼마나 좋을까 ㅡ싶어요
엄마의 모정 이 그립습니다. 저는 26세때 갑자기 (엄마62세)가셔서. 우리들의. 어머니는 사랑 가득 하십니다.모정의 세월 가사 속에 다 있습니다
ㅠㅠ나진실님 더욱 엄마의 그리웅이간절 하겠어요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은 저도 엄마아빠 생신일 다 잊어버렸네요 겨우 안다는게 왜 기일이고라 하죠 2~30년 되었지만 그래도 기일정도는 ..ㅎ
맞아요오늘 사랑하는우리엄마생일축하합니다ㅡ그 소리에 우리엄마가 다녀가시는 듯손이 멈췄지요그래서엄마 생신을 생각하려 해도해도기억이 나질 않는 거에요얼마나저리고 아프던지 ㅡ
울 엄마 돌아가신 뒤, 요양원에서 1년 2개월 간 누워계시던 그 침대가 비어있을 모습을 떠올리니 그리 눈물이 납디다.생애의 마지막 그 1년 남짓, 하루 하루 온 몸의 물기가 말라가시던 그 종말의 시간들..이 세상에 단 한 명, 엄마를 기억할 핏줄 한 명이 저인데..까맣게 잊고 있던 그 이름 그 얼굴이 우리 성의 이 글로 인해 이 제야에 아프게 떠오릅니다.. ㅠㅠ
젊고 신경 쓸 일 많을 때는엄마는 꼴찌에 서 계셨는데ㅠㅠ지금은 첫 째줄에 계셔서늘 나를 울려요그래서돌아가실 때 누가 보고 싶냐고물으면ㅡ엄마!ㅡ 라 하나봐요이렇게 빠르게 늙어감이서글프기도 ㅎ
윤슬하여님 ! 이심전심 인가요? 올해의 끝자락에 님의글 이 가슴을 후벼드는군요.작년봄 에 별이되신 내 엄마의품 이 한없이 그리워 겨울 밤하늘 을 올려다 보는 흰머리 소년의 목 이 사슴을 닮아가는 지금 입니다 .
집시별님 오랜만이에요작년에 돌아가셨다면아직 온기가 남아 있을 건데 위로합니다ㆍ이렇게 뵈니 반가워요
마흔 일곱에 낳은늦둥이 애지중지 키웠지만효도는 일도못한불효자 여기있습니다 아내왈당신은 태어나 준것이효도라고합니다에고 ᆢ
어머나 저랑 비슷해요전엄마나이 48세아버지 58세늦둥이 막내로 태어난효도할 기간 그리 많지 않았죠
돈이라도 한 주먹 드려봤으면...투박 하기가 한스러워서 서럽고 예쁩니다
진짜에요엄마에게 자랑하고 싶은 게너무 많아요애인만 빼고ㅎㅎㅎ만약 있어서 그리말한다면ㅠㅠ속 창아지 빠진 ㄴ 이라 하겠죠
몇일뒤면 저희 엄마 생신이셔서 저도 시골에 갈 계획입니다돈 한보따리 못드려도케익은 사가려구요
실컷넘치도록 해 드리세요그래도가신 후 후회로 남아지더이다
이양반이오늘은 천년의 기도같은 엄마라는 아릿한 감성을 파고들어 우리들을 기어코 울리고 마는군요 ㅠ짧은글로도 사람들을 웃겼다 울렸다 하는 재주 능력엄마가 물려 주셨는데지금은 돼지나라 황후 반열에 올랐는데돈 한뭉큼 못 드렸다 하니 더욱 숙연해지네요 ㅠㅠ
봉봉님 어머니께서는님을 쳐다 보시다이랬을 것같아요ㅡ이렇게 잘 생긴 아들을내가 낳았을꼬 ㅡ하셨을 것만같아요 ㅎ 뵐 날을 기다려봅니다
모피회사 월급장이 이사일땐 생각도 못했었지만내가 주인이 되서밍크샵 할때즐비하게 걸렸던 밍크를 보면서옷 좋아하시던 멋쟁이 울엄마저 옷한번 입혀드렸더라면얼마나 좋아하셨을까저도 그런생각하며 울컥했었지요.저희 시어머님은친정에못가게 했어요.명절때는 물론 아버지 제사때에도......아이쿠우~~이야기 하자니 한도 끝도 없네요.ㅎ 여기서 그마안......하여니임~토닥토닥
ㅠㅠ우리페이지님ㅡ그 맘이 어떠했을지 알고도남습니다ㆍ새해는평화가 가득하길 빌어요
아~눈물이 나려고 하네요.그저께가 돌아가신 엄마 생신이었거든요.너무 참고 사셨던 엄마가 불쌍해서엄마 돌아가시고 제가 병이 생겼어요.윤슬 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더 행복하세요~♡
이베리아님 다녀가셨군요사랑하는 우리엄마!여기서 도둑처럼 마음을 훔쳐 내더라구요
저는 오늘아직은 옆에 계시는 엄니랑 한참 통화했네요가끔 오락가락에 걱정이지만요새해에는 돈보따리보다같이 목욕하고 오려고요오래 곁에 계셔주길 바라지만 이제 아흔이 눈앞이니 이런 순간 순간이 그리움이 되는 날이 오겠지요ㅠ.ㅠ
그럼요사랑은 터치라 했잖아요실컷많이 만져보세요 정아님 새해도 가내 두루평강 하시길요
늘 그리운 단어 엄마내가 유일하게 울때는돌아가신 부모님 생각할때입니다불효한것만 생각나서요 ㅠ
ㅠㅠ갈채님의 그 마음이 전해져옵니다사니라고 어머니께 해드리는 게1도 없어서친구 어머니께 마음에 표시라도하고 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슬하여 친구 어머니께 표시하신다니 윤슬하여님은 효녀 효자 ? 둘 중 한명이시군요 난 친구 어머니에게도 암것도 못 했습니다 ㅠ복 많이 받으세요
@갈채 네네갈채님도 좋으신 분에틀림없어요우린형편대로 살다가는 것 같아요
@윤슬하여 고맙습니다 그래요 누구나 자기 형편대로 사는것이겠죠그러나 비관적으로 살지는 않습니다사랑하는 사람 없이 혼자 외롭게 살지만요
엄마에게 잘했던 때도 없었으면서 이제와 자식에겐 치사랑을 받으려다 서운한 맘도 갖게 되네요.그래도 지금 자식은제가 자식일 때 보단나은데..
맞아요 자식에게 서운한 맘 생길 때내가 부모님께 어떻게 했는지생각해 보면서운 할 것도 없더라구요
지금도 어머니가 그리워아래와 같은 시로 어머니의 그리움을 그리면서 눈시울을 ..... 어머니 가난을 머리에 이고 달려오신 한 평생 일제의 강탈에도 온몸으로 안으며 끝내 참아오신 어머니 고난의 눈물을 삼키시며 가슴속에 멍들은 가난의 한 목화로 베를 짜고 누에고치로 명주실으 뽑아 일본에 바치셨지 한글도 모르시고 오직 가난으로 귀까지 먹으신 채 자식을 위한 교육이라면 아침 이슬에 찬 바람마다 않고 어둑한 새벽을 나서시던 어머니 어머니 그리고 또 그리운 어머니 허리가 휘도록 어이 살아오셨습니까? 그립습니다 나의 詩集에서 , 45세의 늦둥이로 태어나 약 22 년 간 짧은 세[월에 인천교대 교육중에 병원에 한번 못모시고 저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지금도 어머니 하면 가슴이 미어짐니다
만장봉님의 절절한사모곡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ㅠㅠ 슬하님 참은 눈물 제가 대신 ㅠㅠ 제 딸이 나중에 흘릴 눈물같아서 웁니다 아들 딸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드니 나를 대하는 자세가 아기 다루듯 하니 내 육신 소멸하면 시방 슬하님 가슴 닮아 갈까 싶어서지요술하님의 고운 심성까진 못해도 부모 떠올리는 자식 마음이야 표현의 차이지 다른 게 있을까요어머니 나이까지 오신 슬하님 자식 복록 마음껏 누리소서~^^
ㅠㅠ아마도운선언니 따님ㆍ 아드님은더 절절할 거에요새해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노란 장미 한 송이 드리는 영광이 날이 오려나 ㅡㅡ건강하셔서빛나는 글로 뵈어요
우리 엄마는 육순도 못 넘기셨는데...친지,직장동료 부모님의 칠순,팔순 잔치가면느끼는 감정입니다.그랑께, 퉁 치고모든것이 용솟음치는 한 해 되어용!ㅎ
아ㅡ 맞아요그랬겠어요그랑께 퉁치고 두 주먹 불끈 쥐고 휘두루면서 살아볼까요
네 가슴이 멍멍 합니다.
네ㆍ자연이다님 늘 응원합니다
하여님 엄마생각에울 횐님들 각자 한맺친엄마~~~가슴을 젖시고 눈물이 맺칩니다울엄마 가신지 3년...아직도 남매가 모이면눈물짓습니다 보고 싶어서..
3년 지났으면아직 어제 일인 듯엄니 모습 아른거리겠습니다살아계실 때좀 더 절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만남아지네요 여사님!새해 평강하십시요
어제 한탄강너머 부모님묘소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제 어머니 생전나이가 되었네요
그러섰군요그산님 글 잘 쓰시는데미쳐 댓글을 못달고 있어서미안한 마음이에요 ㅎㅎ새해 평강하십시요
첫댓글 울컥 해집니다.
윤슬님은
이제 엄마가 없으시군요.ㅜ
저는
우리엄마가 세상에 없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그런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슬퍼집니다.
엄마에게 지금
전화 넣어봐야 겠어요.
아ㅡ제라님은 엄마가 계시는군요
나 살기 바빠서
엄마는 안중에도 없었는데
내 할 일 다하고 나니
사무치게 그리운 게
엄마에요
제 나이 서른 다섯에 가셨으니 ㅡ
잘 하시겠지만
자주 찾아뵙고
손을 꼭 잡아드리세요
그동안 정신없이 도야지키우고 아들키우느라 그럴마음의 공간이 부족했던터에 그소리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엄마
엄마입장 엄아가되보니 알겠듯이 ㅎ
별 스럽게 살다보니
돌아 볼 겨룰 조차없었는데
등 뜨시고 배 부르니
우리 엄마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ㅡ싶어요
엄마의 모정 이 그립습니다. 저는 26세때 갑자기 (엄마62세)가셔서. 우리들의. 어머니는 사랑 가득 하십니다.모정의 세월 가사 속에 다 있습니다
ㅠㅠ
나진실님 더욱 엄마의 그리웅이
간절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은 저도 엄마아빠 생신일 다 잊어버렸네요
겨우 안다는게 왜 기일이고라 하죠
2~30년 되었지만 그래도 기일정도는 ..ㅎ
맞아요
오늘
사랑하는우리엄마생일축하합니다ㅡ
그 소리에 우리엄마가 다녀가시는 듯
손이 멈췄지요
그래서
엄마 생신을 생각하려 해도해도
기억이 나질 않는 거에요
얼마나
저리고 아프던지 ㅡ
울 엄마 돌아가신 뒤, 요양원에서 1년 2개월 간 누워계시던 그 침대가 비어있을 모습을 떠올리니 그리 눈물이 납디다.
생애의 마지막 그 1년 남짓, 하루 하루 온 몸의 물기가 말라가시던 그 종말의 시간들..
이 세상에 단 한 명, 엄마를 기억할 핏줄 한 명이 저인데..
까맣게 잊고 있던 그 이름 그 얼굴이 우리 성의 이 글로 인해
이 제야에 아프게 떠오릅니다.. ㅠㅠ
젊고 신경 쓸 일 많을 때는
엄마는 꼴찌에 서 계셨는데
ㅠㅠ
지금은 첫 째줄에 계셔서
늘
나를 울려요
그래서
돌아가실 때 누가 보고 싶냐고
물으면
ㅡ엄마!ㅡ 라 하나봐요
이렇게 빠르게 늙어감이
서글프기도 ㅎ
윤슬하여님 ! 이심전심 인가요? 올해의 끝자락에 님의글 이 가슴을 후벼드는군요.
작년봄 에 별이되신 내 엄마의품 이 한없이 그리워 겨울 밤하늘 을
올려다 보는 흰머리 소년의 목 이 사슴을 닮아가는 지금 입니다 .
집시별님 오랜만이에요
작년에 돌아가셨다면
아직 온기가 남아 있을 건데
위로합니다ㆍ
이렇게 뵈니 반가워요
마흔 일곱에 낳은
늦둥이
애지중지 키웠지만
효도는 일도
못한
불효자 여기
있습니다
아내왈
당신은 태어나 준것이
효도라고
합니다
에고 ᆢ
어머나 저랑 비슷해요
전
엄마나이 48세
아버지 58세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효도할 기간 그리 많지 않았죠
돈이라도 한 주먹 드려봤으면...
투박 하기가 한스러워서 서럽고 예쁩니다
진짜에요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애인만 빼고ㅎㅎㅎ
만약 있어서 그리말한다면
ㅠㅠ
속 창아지 빠진 ㄴ 이라 하겠죠
몇일뒤면 저희 엄마 생신이셔서 저도 시골에 갈 계획입니다
돈 한보따리 못드려도
케익은 사가려구요
실컷
넘치도록 해 드리세요
그래도
가신 후 후회로 남아지더이다
이양반이
오늘은 천년의 기도같은
엄마라는 아릿한 감성을 파고들어
우리들을 기어코 울리고 마는군요 ㅠ
짧은글로도
사람들을 웃겼다 울렸다 하는 재주 능력
엄마가 물려 주셨는데
지금은 돼지나라 황후 반열에 올랐는데
돈 한뭉큼 못 드렸다 하니 더욱 숙연해지네요 ㅠㅠ
봉봉님 어머니께서는
님을 쳐다 보시다
이랬을 것같아요
ㅡ이렇게 잘 생긴 아들을
내가 낳았을꼬 ㅡ하셨을 것만
같아요 ㅎ
뵐 날을 기다려봅니다
모피회사 월급장이 이사일땐
생각도 못했었지만
내가 주인이 되서
밍크샵 할때
즐비하게 걸렸던
밍크를 보면서
옷 좋아하시던 멋쟁이 울엄마
저 옷한번 입혀드렸더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저도
그런
생각하며 울컥했었지요.
저희 시어머님은
친정에
못가게 했어요.
명절때는 물론
아버지 제사때에도......
아이쿠우~~
이야기 하자니
한도 끝도 없네요.
ㅎ
여기서 그마안......
하여니임~
토닥토닥
ㅠㅠ
우리페이지님ㅡ
그 맘이 어떠했을지 알고도
남습니다ㆍ
새해는
평화가 가득하길 빌어요
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그저께가 돌아가신 엄마 생신이었거든요.
너무 참고 사셨던 엄마가 불쌍해서
엄마 돌아가시고 제가 병이 생겼어요.
윤슬 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더 행복하세요~♡
이베리아님 다녀가셨군요
사랑하는 우리엄마!
여기서
도둑처럼 마음을 훔쳐 내더라구요
저는 오늘
아직은 옆에 계시는 엄니랑 한참 통화했네요
가끔 오락가락에 걱정이지만요
새해에는 돈보따리보다
같이 목욕하고 오려고요
오래 곁에 계셔주길 바라지만 이제 아흔이 눈앞이니
이런 순간 순간이 그리움이 되는 날이 오겠지요ㅠ.ㅠ
그럼요
사랑은 터치라 했잖아요
실컷
많이 만져보세요
정아님 새해도 가내 두루
평강 하시길요
늘 그리운 단어 엄마
내가 유일하게 울때는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할때입니다
불효한것만 생각나서요 ㅠ
ㅠㅠ
갈채님의 그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사니라고 어머니께 해드리는 게
1도 없어서
친구 어머니께 마음에 표시라도
하고 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슬하여 친구 어머니께 표시하신다니 윤슬하여님은 효녀 효자 ? 둘 중 한명이시군요 난 친구 어머니에게도 암것도 못 했습니다 ㅠ
복 많이 받으세요
@갈채
네네
갈채님도 좋으신 분에
틀림없어요
우린
형편대로 살다가는 것 같아요
@윤슬하여 고맙습니다 그래요 누구나 자기 형편대로 사는것이겠죠
그러나 비관적으로 살지는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없이 혼자 외롭게 살지만요
엄마에게 잘했던 때도 없었으면서 이제와 자식에겐 치사랑을 받으려다 서운한 맘도 갖게 되네요.
그래도 지금 자식은
제가 자식일 때 보단
나은데..
맞아요
자식에게 서운한 맘 생길 때
내가 부모님께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 보면
서운 할 것도 없더라구요
지금도 어머니가 그리워
아래와 같은 시로 어머니의 그리움을 그리면서 눈시울을 .....
어머니
가난을 머리에 이고
달려오신 한 평생
일제의 강탈에도 온몸으로 안으며
끝내 참아오신 어머니
고난의 눈물을 삼키시며
가슴속에 멍들은 가난의 한
목화로 베를 짜고
누에고치로 명주실으 뽑아
일본에 바치셨지
한글도 모르시고
오직 가난으로 귀까지 먹으신 채
자식을 위한 교육이라면
아침 이슬에 찬 바람마다 않고
어둑한 새벽을 나서시던
어머니
어머니
그리고 또 그리운 어머니
허리가 휘도록 어이 살아오셨습니까?
그립습니다
나의 詩集에서 , 45세의 늦둥이로 태어나 약 22 년 간 짧은 세[월에
인천교대 교육중에 병원에 한번 못모시고 저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지금도 어머니 하면 가슴이 미어짐니다
만장봉님의 절절한
사모곡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ㅠㅠ 슬하님 참은 눈물 제가 대신 ㅠㅠ 제 딸이 나중에 흘릴 눈물같아서 웁니다 아들 딸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드니 나를 대하는 자세가 아기 다루듯 하니 내 육신 소멸하면 시방 슬하님 가슴 닮아 갈까 싶어서지요
술하님의 고운 심성까진 못해도 부모 떠올리는 자식 마음이야 표현의 차이지 다른 게 있을까요
어머니 나이까지 오신 슬하님 자식 복록 마음껏 누리소서~^^
ㅠㅠ
아마도
운선언니 따님ㆍ 아드님은
더 절절할 거에요
새해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노란 장미 한 송이
드리는 영광이 날이 오려나 ㅡㅡ
건강하셔서
빛나는 글로 뵈어요
우리 엄마는 육순도 못 넘기셨는데...
친지,직장동료 부모님의 칠순,팔순 잔치가면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랑께, 퉁 치고
모든것이 용솟음치는 한 해 되어용!ㅎ
아ㅡ 맞아요
그랬겠어요
그랑께 퉁치고
두 주먹
불끈 쥐고
휘두루면서 살아볼까요
네 가슴이 멍멍 합니다.
네ㆍ
자연이다님 늘 응원합니다
하여님 엄마생각에
울 횐님들 각자 한맺친
엄마~~~
가슴을 젖시고 눈물이 맺칩니다
울엄마 가신지 3년...
아직도 남매가 모이면
눈물짓습니다 보고 싶어서..
3년 지났으면
아직 어제 일인 듯
엄니 모습
아른거리겠습니다
살아계실 때
좀 더
절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만
남아지네요
여사님!
새해 평강하십시요
어제 한탄강너머 부모님묘소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제 어머니 생전나이가 되었네요
그러섰군요
그산님 글 잘 쓰시는데
미쳐 댓글을 못달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에요 ㅎㅎ
새해 평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