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신행가는분들 참고하세여.......

전 어제 신행에서 돌아온 새댁입니다~~ㅎㅎ 제가 신행을 다녀오고 나서 느낀점은.... 일정이 진짜 빡쎄여..휴양가고 싶은분들은 피하셔야 될것 같구요.... 저흰 베르사체 골드코스트로 갔거든여.. 베르사체라 기대하고 갔는데...별 볼껀 없더라구여..... 오히려 근처 가이드가 잠깐 들른 호텔이 저렴하고 더 볼것도 많고..... 저흰 일정을 조금변경해서 커플들과 상의해서...... 무비월드는 빼고 그대신 가이가 좋은 바닷가추천해줘서 거기서 스테이크파티 했답니다~~~~무비월드가보신분들이 롯데 월드 온 기분 이라고 하셨다군여....... 그리고 한국인이 가는 양모 공장도 데리고 갔는데...... 이불같은 경우는 99000짜리도 있고 싼거 같은데..... 솔직히 잘은 모르겠어서 저희 같이 간 신혼 팀은 사질 않았습니다 그러랬더니 가이드 표정도 영 그렇더라구여 그러면서 이불하나도 안산 커플팀들은 저희 가 첨이라면서..... 역시 장사꾼기질은.....그리고 일정에는 팀이 $10이였는데..... 요즘 호주 물가가 올랐다나 머라나 하면서.......시드니가선 더 챙겨주라는 것이였어여.... 안그래도 저희 가이드아저씨가 수고하셔서 좀더 넣긴 했었거든여 근데 막상 글허게 얘기하니까 별로 기분은 좋지 안더라구여 카지노쇼도 옵션으로 했는데 전원래 그런걸 좋아라해서....잼났구여 근데 리무진 기사가 좀 늦더라구여..알고보니 그러면 절대 안된다구하더군여 기사도 늦은거지만 카지노앞에서 수영복을 놓고 나와서 기사한테 다시 가달라고 하더니 대꾸도 하지 않더라구여 그래서 그럼 호텔까지 몇분걸리냐니까 그때서야 대꾸하더군여......어이가없어서...... 다행히 가이드분이 챙겨주셔서 물건은 찾았지만 그현지기사 별루였습니다...... 시드니로 가서 여기저기 들르고 또 문제는 쇼핑!!가이드가 데려간 곳에서 저흰 호주에 꿀이 좋다고 해서 꼭 사가야했기에 꿀 가격은 부담도 없고해서 샀는데.... 태반크림도 꼭사라....이것도 꼭사라 정말 짜증나더군여..... 어떻하다 어그부츠도 샀는데....진짜 땀은 안나고 좋아여.... 근데 상표가ugg가 아니라 ugh인거예여 왜그러냐 했더니 ugh진짜 호주꺼라면서.....이해시키더라고여 그래서 그런가보다하고 샀는데 공항에 가서 면세를 뵈 ugg인거예여.그래서 현지직원에게 제 어그를 보여주면서 이걸 아냐구 물었더니.....모른단느거예여.....어디서 들어는 봤는데 진자 호주꺼는ugg랍니다 여러분들 조심하세여.....그리고 절대....충동구매하지 마시고여....잘 판단하고 사세여... 저희는 커플 다른팈들을 잘만나서 저녁대 잘뭉쳐서 근처에 나가서 초콜릿바도 다니고 현지마켓가서 쇼핑도 하고 정말즐겁게 보냈어여......지금까지 저희 신혼여행에서 느낀점이예여~~~ 참!!!호주 그렇게 덥지않으니까 여벌로 긴발 준비 많이해가세여~~ 즐거운 신행 보내시구여~~~~~호주는 밤에 다녀도 안전하니깐 팀끼리 바깥구경도 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