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차두대 손둘..함께가면서 다시 나머지 차는 교보사거리로 가져와 달라고 요구.
버스타고 나머지차 혼자서 가져다 줌...요금은 적정하게...
9시20분..차병원사거리..도체 자동을 몇개나 주나요...모두 거부..가격제대로 찍어서 가라고 요구하세요...
40분을 거부하다 보니 정신이 멍해집니다..인천 서창동. 45k..오~~~지대루다. 도착하면 버스 타고 나올수 있는시간.
삼정호텔에서 출발..서창동 도착해서 집을 물어보니 화난목소리로 자기집 모른다고 주절...엥
여보슈? 내가 어찌 당신집을 알까? 사연인즉 자기네 회사가 계약한 대리회사 직원이 오면 알아서 집앞까지 간다나...
법인기사 없어서 일반콜로 올려 내가 받은건데...집주소 나와있지 않냐고 짜증낸다.
출퇴근용이라면서 모닝 몰고다니면서 정말로 대접받고 싶은가 보다. 네 네...다음에 다시오면
제가 방안까지 데려다 줄께요...ㅎㅎㅎ 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접받길 원하나 보다.
일단 간신히 막차에 올라타 동암향하는데 떡 하니 오목초등 ..콜이 안빠진다.
2키로 ..잽싸게 내려 택시 타고가면서 정말 기분좋군...목동 오목초등학교.히 히 히...이런 행운이....
4천냥 드리고 내리니 시흥과 인천 접경...공장지대...손에게 전화하니 금방나온다.
오목초등이요...라고 물으니..네 권선구요.....뭐시라..권선 ? 수원이잖아..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아니 내가 미쳤나봐..오목초등을 왜 오목교와 연상하고 그리고 목동으로 생각이이어 졌을까?
그리고 뭔 초등학교 이름을 다리이름 따다가 명명할까? ㅎㅎㅎ 내자신이 정말 웃긴다.
인천에서 얼마나 서울콜 타기 힘든지 ...오목초등을 목동에 갖다 부치다니....흐 흐 흐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수원은 정말 가지 않는데....하여가 운이 좋은지 중동으로 다시 탈출..
발에 땀나도록 돌아다니면서 집으로 귀가.....
운이 좋아서 망정이지...돌아오면서 운에 많이 좌우되는 하루하루가 짜릿하면서도
씁쓸한 마음 숨길수가 없다....
택시안에서 한강다리 일만콜 타지말자고 하니...서울에서 서울..끝까지도 20k 인데 양호하단다..
틀린말은 아니나 상징성이란것도 있는데....참 운이 좋은 하루이면서 집에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첫댓글 목동초등 나왔는데 오목초등 있는줄알았어요.
영등포 사셨으면 착각할수도 있어요.^^
헉 목동나오셨군요 저도 목동출신입니다
2회졸업생이구요 교장샘은 탈랜트 한진희 어머니
입니다 암튼 방갑네요^^
@마포갈매기 1회졸업생 교장샘도 맞고~~
신정동 제2고향입니다.초딩 중딩 고딩 다 거기서다녔어요
오목교다리 없을때 고기가 엄청 많았는데~~
@리무진 ㅋ국민학교 선배님을 만나다니 방갑네요^^
저도 신정동이 제2고향입니다 마찬가지로
학교 거기서 다 나왔구요ㅋ
예전 오목교 아래쪽에 조그마한 다리도 있었고ㅋ
안양천에서 수영하던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암튼 만나서 방갑구요 도로가 미끄러운데
안운하십시요..
나중에 기회되면 쐬주한잔 찌끌면서 어릴적
회상한번하자구요^^
광명초등학교는 광주 신현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