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내 인기 4대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의 경우 최근 10여년간 병역혜택 사례를 보면..
야구 : 98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22명),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5명), 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4명), 07년 WBC 4강(11명), 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14명), 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11명)
축구 : 02 월드컵 4강(10명), 런던올림픽 동메달(18명)
배구 : 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 배구의 경우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02년은 삼성화재 대다수의 선수와 대학생 이경수, 06년은 현대 상당수 선수와 대학생 문성민, 김요환이 혜택 받았음....1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실패는 대한항공과 러쉬앤캐쉬에 치명타가 될듯합니다. 김학민, 박철우, 신영석, 한선수등 안습..
농구 : 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3명 - 김승현, 김주성, 방성윤) --- 참, 간단명료하네요..-.-
지금 국내 프로스포츠의 경우 군문제해결에 있어서 종목에 따라 상이한 형태를 보입니다. 공통점은 모두 현실적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가장 우선에 놓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야구(WBC), 축구(월드컵)의 경우 일시적인 특별혜택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고,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여기서 혜택을 받지 못한경우 군문제 해결 방안에서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일반적인 군문제 해결 시스템을 보면
야구의 경우 1. 주전으로 빨리 자리 잡는 선수의 경우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혜택을 받거나 2. 입단 1,2년이 지나면 어린나이에(대개 20대초반--야구는 고졸이 상당수) 상무나 경찰청에 들어가서 기량 끌어올림(여기서 기량을 올리고, 군문제 해결한 후 프로서 자리 잡는 경우 많음--최형우, 박석민등)
이러하다보니 야구의 경우 리그에 있어서 군문제로 인한 스타플레이어의 공백이 별로 없습니다. 병역혜택 받은 선수는 리그에서 팀 주축선수로 뛰면서 리그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상무나 경찰청의 경우도 단순 군문제 해결의 수단이 아니라 유망주 성장의 상당히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유망주들이 제대후 프로 정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결국 선수도 리그에서 꾸준히 뜀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인기를 끊김없이 키울수 있고, 팬들 역시 꾸준히 그 선수를 지켜봄으로써 선수에 대한 잊혀짐 없이 깊은 팬심과 좋은 경기력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농구의 경우는 대부분 대학교 4년 졸업해야 프로진출 올해 10월 드래프티 이전에는 24살 되어서야 프로경기 첫선보임(유급경력 있으면 25살).....2,3년 뛰다가 20대 중반에 상무 입대(경쟁 치열)..프로서 기량, 팬들 인기 올라가는중에 공백생김. 수준 낮은 KBL 2군리그와 아마대회 출전등으로 부상회복이외의 기량 상승은 사실상 어려움(나이도 있고)...복귀하면 20대 후반 시작하고 다시 프로에 적응해야함...2,3년 지나면 FA...그런데 S급 빼고는 이적이 많음(KBL에 프랜차이저 몇 없는것 보면...) 선수나 팬이나 적응할만하면 공백이 생김...이 부분은 참 안타까움.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게 오세근입니다. 유급에다가 얼리도 대학서 허락하지 않았기에 25살에 프로 데뷔...화려한 루키시즌을 보냈지만, 아마때의 혹사로 올시즌 거의 시즌 아웃....1,2년 후 상무간다면 복귀때 거의 30살....리그 최상위권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가 한창때인 20대때 팬들에게 프로 무대에서 선보이는건 고장 두,세시즌...
야구와 달리 농구는 특히 피지컬이 중요하기에 20대때 많은 팬들에게 본인의 매력적이고 화려한 농구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현 시스템에서는 위에서 본봐와 같이 참 어렵습니다. 예전에도 이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한 글을 쓴적이 있는데...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지금 있는 제도이면서도 논란도 없죠. 만약 그동안 금메달을 땄거나 딸수만 있다면 KCC의 올시즌 같은 일은 없었을테고, 김선형 같은 경우는 리그 최고 인기 스타플레이어로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키울수 있죠. 하지만 문제는 어렵다는것이죠. 그렇기에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당장 14년 아시안게임은 홈에서 하는만큼 노려야 한다고 봅니다. 참 아쉬운게 02년 병역혜택자 세명중 김주성을 제외한 김승현, 방성윤이 부상없이 건강했다면 국내 프로농구의 인기나 국대 경쟁력도 지금과는 달라졌을텐데......
둘째는 얼리엔트리의 확장입니다. 지금 학교의 동의하에 3학년 이상이 참여할수 있는것으로 아는데 선수의 의견이 우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에 2학년이상이면 참여 가능하게 했으면 하네요. 이종현 경우 2년 뛰기로 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정확한 규정은 모르겠네요. 2년 뛰면 중퇴후 일반인으로 참가한다는건지 얼리가 가능한건지.......다만, 대학에서 고교선수 스카우트할때 장학금 이외의 계약금 같은 돈이 있는걸로 아는데(물론 논란된후 앞으로 없다고 했지만), 선수들도 이런 돈은 안받는게 맞겠죠.
셋째는 현실성 낮지만 상무가 아마 지원자만 받는것이죠. 예전에도 이와 관련해서 적은적이 있는데 사실 가능성이 낮은 이야기입니다. 설령 된다고 해도 그리되면 지금 프로 미필자 문제도 있고....다만 이 생각을 한것은 프로야구의 경우 20대 초반때 상무나 경찰청서 2군리그서 뛰면서 성장하기때문에 상무도 아마리그에 뛰는 이상 20대 초반때 농구도 해결 하는게 어떨까 하는것입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상무 인원을 한, 두자리라도 확장시킬수 있다면 노력했으면 좋겠고, 이번에 하는 프로-아마최강전 같은 경우가 상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나 실력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니 상무 자체의 경쟁력을 더 높이게 할 대회참가등의 필요가 있을듯하네요. 사실 KBL 2군서 지금 수십연승중으로 아는데 유명무실한 KBL 2군이 상무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고, 아마리그도 사실 뛰는 대회는 몇 안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글을 길게 쓰긴했지만, 가장 좋은건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는것입니다. 농구계 전체가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하긴 이러한 문제 제기는 많은 사람들이 몇년째 하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지만....
PS.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진듯....
첫댓글 뭐 본문과는 별상관없는 리플이겠으나..
전 야구 오래 못간다고 봅니다.
저도 초딩시절부터 타율 달달 외우고 나름 고딩때까지 야구에 환장한 놈입니다.
근데 농구라는 게임을 주의깊게 보면서 단연코 야구 일년에 한게임도 안봅니다.
왜냐?
일단 야구는 더럽게 재미가 없어요.
솔직히 말해서 축구보다 재미없어요.
저도 야구에 환장한 사람이긴 합니다만........야구하고 농구자체가 경기흐름이 완전히 다른 스포츠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어요. 야구가 느린 진행이 있는 반면에 관중입장으로 응원하면서 보기에는 매력이 있는 스포츠이죠. 분석하며 볼 수 있는 시간적여유도 많기도 하고요. 반면에 농구같은 경우는 경기흐름이 매우 빠르게 바뀌는 특성이 있어서 게임 그 자체를 즐기기에는 야구보다 다이나믹하죠. 그래서 응원하기에는 오히려 좀 힘들고요.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다 있지요.ㅎㅎㅎ
저는 농구를 더 좋아해서 여기 까페에서 10년 넘게 활동중이지만 야구가 훨씬 재밌는데요...농구장은 7번정도 가봤지만 정말 재미 없더군요,,,이제는 아예 안갑니다...반면 NBA는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응원했었는데 매우 재밌습니다. 미국 관중의 자유로운 응원 분위기도 좋았구요,,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확률적으로 야구를 재밌어 하는 사람이 농구를 재미있어 하는 사람보다 많을 수 밖에 없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야구가 재미없다는건 님생각일뿐이죠 야구가 좀 정적이긴합니다 근데 정적=재미없음으로 귀결되는건 아니라봐요 야구가 정적이고 경기시간도 길다보니까 경기장에서 경기보면서 마시고 먹고 응원하고 한국인성향에 잘맞다봅니다 메이저경기장이름들 봐도 경기장을 스타디움이나 짐이라하지않고 파크라하지않습니까 미국인들에게는 야구는 생활이라는 말도 있듰이 말이죠
야구가 팀전술해봐야 수비쉬프트나 희생번트 런앤힛 힛앤런 스퀴즈 투수교체타이밍정도 뿐이지만 개인의 능력을 가장수치화하기 좋은 종목이라 여타스포츠보다 과학적이라 봅니다 야구통계가 얼마나 많나요 단순 고전스탯인 타율 홈런 방어율빼고도 조정방어율 war등등 가장 그선수가치를 잘 표현할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미세한투구폼에따라 날아가는공이 달라지기도하고 스윙시에도 스윙각도에따라 탑급타자가되냐 마냐도 결정되는 아주 섬세한스포츠입니다 그저 치고때리는 단순한스포츠가아니라 자세히보면 흥미거리가 엄청난 스포츠죠
남미에서도 인기없다하는데 남미에선 원래 야구하는국가 잘 없습니다 영미권도 아니라서요 베네수엘라 정도나 야구하죠 근데 요즘 메이저리거에서 히스패닉비중이 엄청납니다 흑인선수 비중보다 더높죠
암튼 야구도 잘보면 흥미요소가 많습니다 님이 초딩때부터 봤다지만 모르는게 꽤있는듯 한데요 그냥 님이 농구의 다이나믹하고 전술적인면등 시각적인면만으로 야구가 재미없다고 말하는거 같은데 그냥 님 생각일뿐이에요
그냥 님 개인적인 취향일뿐 야구와 농구의 인기격차는 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죠..적어도 한국에서는 당분간 야구의 아성을
위협할 종목은 보이지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한국농구도 더럽게 재미가 없다는거죠
내가 안보고 재미없으니까 오래 못간다? 이게 무슨 논리인지... ㅎㅎㅎㅎㅎ 저도 야구 원년부터 팬이지만 올시즌 보면 전반적으로 수준도 많이 떨어지고 재미도 없더군요. 하지만 솔직히 현시점의 농구와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
야구 농구 본고장이라는 미국에서,
스포츠의 인기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중에 하나가 나이키 메인모델인데요. (아디다스 리복 등등)
단연코 역사에 야구선수가 메인모델 된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본고장에서도 그런데요.
그리고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몇나라 안해요.
뭐 야구 안티같이 말하게 되는데..
전 그게 안타까워요. 왜 농구 인기 없다고 하면서 야구 들이대는지.
전 자신있게 말할수있는게.
다 필요없고. 일단 야구 자체가..
너무너무 재미없습니다.
정적이고 포매이션 게임도 아니고. 전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느리고..등등.
야구팬들 보시면 발끈 하시겠지만요.
어처구니없네요.. 그 더럽게 재미없는 야구가 왜 한국에서 최고 인기있는 스포츠 자리를 한번도 뺐기지 않는건지 신기하네요 ㅡㅡ... 농구를 더 좋아하지만 기가차네요..
우리가 농구에 환장하는 이유가 사실 농구가 재미있어서 그런거죠.
우리만 재밌을까요?
아니죠. 재밌는건 만국공통이고 인류 공통입니다.
농구 인기 같은건 별 걱정 안해도 잘 될거라 믿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야구와농구의격차는
갈수록벌어지고있다생각해요..
거기다 곧10구단도되기에
제레미린같은 슈퍼스타가나오길..
저도 00년대 초엔 야구만 볼 정도로 골수 야빠였지만 08년부터 농구가 더 재밌어지네요...그유명한 베이징올림픽 야구도 안봤고...09wbc도 봉중근 이진영이 잘하지 않았으면 안봤을거고...최근 몇년간 농구장간 횟수가 훨씬 많은
왜냐면 어느정도 보면 야구는 더 이상 볼게 없거든요.
좌타자 나오면 좌익수 뒤로 가야되고, 우타자 나오면 우익수 뒤로 가야되고.
커브 잘던지는 투수 있으면 커브 잘치는 타자 나오는거고, 번트 잘대는 선수 나오면 전진수비 하는거고..
일단 너무 정적이고 변화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중요한건 투수가 좋으면 우승이라는거죠.
농구도 사실 센터가 좋아야 우승이라는건 매한가지입니다만..
야구처럼 재미없고 정적이진 않아요. 그리고 야구보단 의외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가 사실 미국 식민지에서나 인기있는 종목인데요.
그나마 요새는 남미에서도 뜸하죠.
그렇게 점점 열혈야빠에서 야구안티로 변해가는 저입니다만...야구에 대한 호오를 떠나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야구라는 스포츠가 빨리 망할까는 의문이긴 합니다..아무리 안좋았던 시절에도 항상 국내 프로스포츠에서는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던 스포츠이니까요...별로 내키진 않는 현상이지만 스포츠 방송언론 높으신 분들이 거의 야빠 위주이기도 하고요
야구는 응원문화도 한 몫 했죠
야구를 폄하하는 사람들(특히 열혈 축구팬들)이 하는 말중에 '야구는 치어리더 보러 가는 거' 이런 말이 있죠...근데 우리나라 농구 응원문화도 결국은 야구에서 많이 따온거 같긴 합니다...
여긴 농구까페니깐 농구좋아하는분들이 많지만
그냥 스포츠랑상관없는까페에가도 야구애기는화제지만
농구이야기는 관심도없다는ㅜㅜ
그흔한기사하나보기힘들고
비시즌인야구는 fa 보상선수등 이야기가넘치고..
농구대찬치같은 전성기가 다시오기를..
leolee님 완전 논리가맞지않는데요... 정적인야구를좋아하는사람이 훨씬많습니다; 당장의 관중수나 시청률보세요. 야구인기가 어느정돈지아세여? 농구생중계가 0.2~3%나올때 스튜디오에 아나운서랑해설위원둘이서서 그날의 하이라이트 틀어주는 프로그램이 1%가까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아직 No.2프로스포츠는 MLB이구요.. 당장어제 제가 본 지표에 그렇습니다.. 자꾸 남미얘기하시는데 원래 남미는 야구안해요.. 저두 야구농구 둘다좋아하는데 지금 야구인기는 하늘을 찌르고있습니다. 제일중요한거는 그 기회를 야구협회나 구단들이 철저하게 잡고 살리고있는점입니다.
야구란 스포츠 절대 정적이지않아요.. 진짜 치열하게 통계와 숫자가지고 분석해서 잠깐잠깐의 작전에 승부가 확바뀌는 스포츠입니다.. leolee님 말대로 하자면 국내농구가 더재미없죠. 키큰센터드래프트하면 쭈욱우승후보. 외국인용병좋은면 막지도못하고, 전술은 대부분 픽앤롤... 야구가 절대 재미없어질스포츠가아니에요.. 님기준에선 그럴지몰라더 대중적으로 농구랑 비교도안되게 사랑받고있어요.. 저는 야구농구가 시즌안겹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할정도입니다.
전술은 대부분 픽앤롤에서 웃으면되나요? ㅎㅎ
네 많이웃으세요;;
leolee 님 무슨 말도안돼는 논리를 ㅜㅜ
농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이 재미있는 것과.. KBL이 잼있는거랑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로 한국과 일본에서 야구가 제일 인기있는건 가장 잘할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인거 같아요..그런면에서 배구인기가 있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몸싸움이 있는 스포츠는 인종별 피지컬차이가 넘사벽인 경우가 많아서 동아시아인이 하기엔 상대적으로 너무 불리하죠;
게다가 농구 대학 4년은 정말 최악입니다. 야구 축구 배구 중에 대학 4년을 강제로 다니고 프로에 데뷔하는 스포츠가 있나요?;;
일단 야구의 인기상승과 농구의 인기하락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역시나 경기에 재미있겠지요. 야구는 점점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재미있는 게임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농구는 날이 갈수록 한심한 경기들이 점점 느는 듯한 모습이구요. 야구가 재미없는데 사람들이 머할려고 그렇게 모이겠습니까 ㅡ.ㅡ;; 제돈내고 가는데요.. 참..
Leolee 이 분은 뉘앙스 자체가 항상 글도 그렇고 자기 생각에만 빠져 있는듯....야구 관련해서는 leolee가 쓴 내용수준이 나 야구는 몰라요라고 스스로 인증하는 수준...-.-
그나저나 댓글이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가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