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1984'는 전체주의 정권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사회를 경고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소설 속 ‘빅 브라더’는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며 시민들을 감시하고, ‘이중사고’를 통해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1984'의 빅 브라더와 이중사고가 현실로 다가온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통령 탄핵 과정과 그 이후의 언론, 입법,사법부의 행태는 이러한 우려를 더욱 부추긴다.
대통령 탄핵 재판 과정에서 주요 내란사유로 거론된 것들이 조작된 공작임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계엄 당시
의원들을 끌어내고 주요 인사를 체포하라는 지시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지고 있다.
계엄군 장성과 장교들은 대통령으로부터 그러한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이는 탄핵의 주요 근거가
허구였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침묵하거나 외면하며, 오히려 탄핵 세력의 입장
에 동조하고 있다. 이는 '1984'에서 빅 브라더가 진실을 조작하고 시민들을 통제하는 방식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1984'에서 ‘이중사고’는 모순된 사실을 동시에 믿도록 강요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설에서는 “전쟁은 평화, 자유
는 예속, 무지는 힘”이라는 모순된 슬로건을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언론은 탄핵 과정의 진실을 외면하거나 왜곡된 정보만을 전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이중사고
를 강요하고 있다.
계엄이 반국가 세력의 준동과 부정선거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를 알리기 위한 단기간의 조치였다는 사실은 철저히
무시되고, 오히려 탄핵의 정당성만이 강조된다.
이는 언론이 진실을 전달하는 역할을 포기하고, 특정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
사법부 역시 탄핵 과정에서 정치적 편향을 드러내며, '1984'의 빅 브라더처럼 권력의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탄핵
사유가 조작된 공작임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헌재는 이를 외면하고 탄핵재판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는 법이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세력의 이익을 보호하는 도구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 '1984'에서
법은 빅 브라더의 통치를 정당화하는 수단에 불과했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사법도 정치적 목적에 악용되고 있다.
'1984'에서 시민들이 빅 브라더의 통제에 순응하도록 강요받았던 것처럼, 오늘날 대한민국의 국민들도 특정 세력
의 논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
이는 개인의 사고를 억압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이중사고의 전형적인 예이다.
'1984'는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개인의 자유와 진실의 수호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이러한 경고가 단순한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언론과 사법의 정치적 편향, 그리고 국민에게 강요되는 이중사고는 빅 브라더의 통제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
준다. 무기력한 노예로 살지 않으려면 우리는 이러한 위험성을 직시하고, 진실 수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Le Restaurant / Brenda Russell
Brenda Russell은 미국의 여성싱어송라이터다.1949년 4월 미국 뉴욕 출생. R&B, pop, soul, dance, jazz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재능을 뽑냈다.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지는 못
했다.
Le Restaurant은 1988년 발매된 앨범 'Get Here'에 들어있다. 레스토랑에서의 낭만적인 만남과 그리움을 노래
했다. KBS 드라마 '사랑과전쟁'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친숙한 곡이다. 대표곡으론 Piano in the Dark, Walkin’ In
New York 등이 있다.
첫댓글 아주 오래전에 학교 다닐 때
혜화동 로터리에서 한적한 옆길로 가면~고급 주택가가 있었습니다 .
가다가~어느 집에서 멈추었는데...
그 곳은 당시~대법원장 사택이었습니다.
대통령 다음으로 존경하는 대법원장이 거주하는 곳.
나도 언젠가?
꿈도 잠시 꾸어본 곳.ㅎ
그래서~몇년 후 처음 만난 남자도 사시 준비생이었고~
그러한 사심도? 약간 있었는지도 ...암튼 연애 6년하고 결혼했지요.ㅎ
법조인과 정치인을 특히 법조인을 많이 존경했던
젊은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제일 싫어합니다.
당췌~믿을 수 없는 집단과 조직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법관이 불편부당해야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는데...
어디 동호회에 소속돼 지들끼리 봐주고 하니...
깡패들만도 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디아님.
조지 오웰의 '1984'와 '동물 농장' 책을 처음 펼쳐 본 것이
중딩 이었던 1982년도.
그때는 어려워서 이해를 못 했죠. 그냥 활자를 읽어 내렸죠.
사촌 언니 오빠들이 워낙 좋은 책이라 하기에...
얼마 전 읽었던 밀란 쿤데라의 '농담' 이라는 소설에서 느낀
전체주의 체제에서 말 그대로'농담'이 한 인간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을 수 있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대 배경과 비슷한 체제 하에서 쓰여진 두 작품이 우리나라의 현 정세를
파악해 봄에 있어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중딩때 동물농장과 1984를 읽었다니
이해를 다 하지 못했다해도 대단하십니다.
쿤데라의 '농담'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비슷한
내용이군요...
감사합니다. 커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