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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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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백조의호수
표명자(도영) 추천 0 조회 14 12.10.22 23: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2.10.19ㅁ(금) 성남아트센터

성남 아트센터 7주년 기념으로 국립발레단의 초청공연 백조의 호수!!

제목을 듣는순간 가슴에서 치고오르는 한번도 보지못했지만 환상적인

바레리라들을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했다.

서울에서 성남까지 가기엔 그리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발레 백조의 호수를 보기위해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조금 늦게 들어선 공연장 2층으로 들어서는 순간 큰 공연장에

관객들로 가득찬것만 봐도 국립발레단의 훌륭한 무용수임으 말해주었다.

발레리라들의 춤을 보는 순간

감탄사가 연발.. 환상적인 발레리라들의 동작들

너무나 아름다워 긴 시간인데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발레의 진수를 맛본 것이다.

유연한 몸동작들의 움직임과 차이코프스키의 익숙한 백조의 호수 음악의 선율에

가을의 정취에 얼마나 멋진지 잊을수가 없었다.

푸르스름한 달빛의 호수가에서 백조들의 파르르 몸을 떨고 있고

하얀 튀튀를 입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은 상체를 숙이고

팔과 어깨를 들어 호숫가 물결모양을 만들었다.

차이콥스키의 시리고 아픈 선율만이 이 백조의 처연한 몸짓을 쫓았다.

객석에선 깊은 탄성이 쏟아졌다.


수석무용수 김지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몸짓!!

백조 오딜에게 사랑을 맹세한 지그프리트 왕자를 혼돈에 빠트리는

오데트의 요염한 웃음이 생생하다

한 무용수에게서 극과 극의 매력을 한번에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이 작품의 매력이다.

백조의 머리띠를 두른 18명 발레리나의 군무는 발레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빈자리 없이 빼곡했던 객석에선 "브라보" 함성이 터져나왔다.

백조의 호수 중에서 우리들에게 익숙한 정경의 곡이 흐르면서 발레리나들의

호숫가에서 추는 하얀백조들의 춤은 그야말로 우리들의 눈을 호강하게 만드는데

너무 황홀했던것 같네요

발레리나들의 아름다운 의상과 유연한 몸동작에서 느껴지는 환상적인 아름다움

그야말로 보지않고는 말로 표현하기가 부족할뿐이다.

너무나 멋진 발레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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