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가우디의 건축작품을 돌아보는 반나절 가우디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인데 날씨가 끝까지 긍정적으로 도와주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5시간 소요되는 가우디 투어의 가격은 136,000원/2인(입장권 불포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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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카사밀라
09:20 카사바트요
10:20 구엘공원
12:20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투어는 성당 외관을 보며 설명하는 것으로 종료되고 내부 입장은 개별적인 선택이며 가이드는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15:30 성당 내부 관람
여행중 고딕이나 바로크양식 건축물에 익숙해져 있던 저의 눈에 이 성당은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도 그야말로 특이함을 넘어서 괴이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파격 이었습니다. 이러한 독창성이 가우디의 명성을 설명해주는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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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생각하는 여행기간은 '3주는 좀 길고 2주 정도가 적당하다' 입니다. 원거리인 유럽에 한 번 가는 것이 쉽지 않으니 가능한 여러 곳을 가보자 하며 잡은 일정이었는데.... 물론 다니는 것은 좋았지만 2주가 넘어가니 서양음식에 물리기도 하고 집에서의 루틴한 생활이 그리워지기도 하였습니다.
여행 18일차, 오늘 발생한 경비는 308,000원, 현재까지 누계는 12,702,600원 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댓글은 없지만 조회수가 많은걸보니
기록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