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 매화가 피었다는 꽃 소식과 함께 막내 딸 결혼소식을 전 해 드립니다. 딸이 좋아 할 수 있고 성격이 잘 맞는 도령이 아니면 결혼 하지 않겠다고 쉬운 것 같지만 어려운 조건으로 은근히 속 썩히더니 딸과 이미지가 비슷한 낭군을 데리고 왔네요.
사위를 첨 볼 때 국적이 미국이라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딸이 예뻐서 그림 그리고 피아노 치며 가까이서 우아하게 살 줄 알았지요
사위 전활 받으면 밝아 지는 딸의 얼굴을 보며 어떻하나? 저 원 거리 사랑이 결실을 멪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쁜 연인이 되어 딸을 미국으로 데려 가려고 수속을 밟는 사위가 예쁘기만 합니다.
멀리 간다고 세심하게 신경 써 주는 딸 보면 눈물도 나지만 대학원서 전공한 미술 심리 치료 학문이 미국이 앞 서가고 미국 유학 가고 싶었다고 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보내려 합니다
사위, 형님 외사촌들 모두 훌륭하고 뛰어 난 한국계 미국인 들입니다. 미국서 한국인들의 저력을 발휘 했다고 했으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을텐데 상견례 하고 우리 집에 왔을 때 얘기 하더군요.
미국서 하객들이 많이 올 것 같아 명동 성당으로 하려다가 코로나 여파로 못 오니까 약현 성당으로 결정 했습니다
약현 성당은 명동성당 보다 먼저 건축한 우리 나라 최초의 성당으로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관광지입니다. 성당이 하늘로 봉헌 되듯이 서울 안에 약현 성당만 있는듯이 사바 세계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천국에 온듯이 좋았습니다. 성당 내부도 예뻐서 신랑 신부들의 로망이라고 합니다. 제대에 다섯분의 훌륭한 신부님께서 서시고 사위 고모님 되시는 수녀님도 부산서 오셔 주신다고합니다.
첫댓글 지인 새해 인사 욌는데
이 글이 있어서
올려 보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 하는 지인들께 보낸 것 같아요.
네 축하합니다
3년 전의 글이예요.
아들 돌잔치 하고 며칠 전에 미국 갔지요.
따님에 얽힌 사연 읽고 갑니다.
2024년도 건강과 행복, 두 마리의 토끼를 안고 사세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딸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올 한해도
만복이 펼쳐지는
한해가 되십시요
산 사나이님은
만복이 펼쳐 질거예요.
가까이 계시면
제가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는뎅...
미국사위 잘얻으셨네요 따님도 원하는 공부 할수있고 행복을 빌어보네요
지존님
반갑습니다.
행복한 딸 네 이야기에 듣는 저도 행복해지는 듯합니다 그 따님이 벌써 돌쟁이 아들을 두셨나 봅니다 .
감사합니다.
돌잔치 하고 미국 갔어요 ㅎ
멋진 사위와 행복한 삶을 꾸리실..
따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