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5060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자욱한 안개가 100미터 앞도 안보이는
꿀꿀한 날씨
속리산을 지나며
시골집 왔습니다
어제 시골집에 지인이 가지고온
전복을 드셨다는데
밤새 토와 설사를 하신다길래
이것 저것 생각할 거리도 없이
새벽길을 달려와
아버지 모시고 안동시내 병원 응급실 가니
뭔 엑스레이에 시티검사 까지 하더군요
식중독인데 염증수치가 약간 높다하니
아마 식중독균 때문이실거라고
영양제 하나 맞으시고
약 처방받아 좀전에 오니
제가 기진맥진 입니다
어른들이 계시다는것은
항상 비상대기 처럼
금년 한해의 액땜을 했다 여기며
저는 잠시 쉽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새해 첫날 응급실행
이젤
추천 0
조회 501
24.01.01 16:40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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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네요
요즘엔 병원 갔다하면
너무 과잉 진료 하는 거
같아요 무조건 MRI. CT 등
막 찍어 데더라구요 피검사만
해도 될 것을~아버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입원 하라는데 약만 타서 집으로 왔어요
액땜이라는 건
올해 좋은 징조가 있을 거라는 암시와도 같다죠~혹 국시를 멕여주실라나 ㅋ
그나마 다행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나중에 언제든 뵈면 국시 사 드릴께요
월남국시는 어때요?
요즘 굴이 노로바이러스
왔다고 통영에서 굴판매하던 분이
굴 주문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조심해야할것같습니다.
그만하기에
다행입니다.
전복 살짝 데쳐서 드셨는데
탈이 나려니까 그러나봐요
이젤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넵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날거드셨나
보내요
어패류 무조건 익혀서 드셔야돼요
몇일 흰죽드시면
따님으 정성으로 곧회복
됄꺼얘요~
살짝 데쳐서 드셨다는데
안좋으려니 그랬나봐요
감사합니다
어른께서 큰고생 하셨습니다~~~
다행히 치료가 되신것 같아 다행 입니다
전화로는 제가 안오면 큰일 날것같이 말씀하시더니 제가 오니 너무 멀쩡해요
고생하셨네요.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네
그럴랍니다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통은 없으신거 보니
심하지는 않았나봐요
덕분에 제가 고생좀 했네요
어른이 계시면 항상 마음을 놓을 수가 없지요.
효녀, 이젤 님께 박수 보냅니다.
2023년, 열심히 사는 여인의 아이콘 이젤 님이 계셔서
'삶의 이야기' 방 회원들은
큰 힘이 되었고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2024년에도 우리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면서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오르듯
건강,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안고 하늘로 올라가는 멋찐 해가 되길 바램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시인님
저의 신년 연하장 입니다
어르신 모시고 살면
액땜했다는 말보다
한 고비 넘겼다가 맞을 거에요ㅎㅎ
제 말은
그렇게 긴장할 일이 빈번하게
생긴다는 거
잘난 자식보다
가까운 자식이 최고에요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주 안내려오고 다음주에 온다 했더니 결국 제가 보고싶어 그러셨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가슴이 덜컹 내려 앉습니다.
노인네 건강은 살 얼음 판 걷는 것 처럼..
항상 긴장의 연속인데..
그만 하길 다행입니다.
이제..
응급실은 정말 안 갔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애 쓰셨습니다.
푹 좀 쉬세요.
아버지가 저를 보자말자 표정이 확 살아나시더니 정말 미안하다 하시길래
다치지 않고 이정도일은 나이들면 누구나 겪는일이고
제가 올수있어서 다행이지 않냐고 대답했어요
토 일 연이틀 파티가서 놀고 오늘 새벽 안개속에 달려오고 했더니
입술포진이 생겼네요..에고
하이구
새해 첫날부터
큰고비 넘기셨네요
무조건 달려오는 딸
얼마나 든든했음
금새 멀쩡해지실꼬
큰 언덕입니다
복통이 없는거 보니 심하지는 않으셨나봐요
저희 아버지가 3대 외아들 막내라 엄살이 있기는 해요
지금은 커디션 좋아보이는데
내일 읍내 병원가서 영양수액 하나 더 맞게 하려구요
생물도 그렇고 육고기도 나이 드니 조심해야지요
큰일 날뻔 아유 큰 딸이 상시 대기 상태로 계셔야 하겠어요 노인들 건강은 시시때때 다르니 자식의 소중함이란 이럴때 드러납니다 욕보셨어요
아무래도 제가 보고싶으니 엄살하신거 같어요
그래서 함부로 수산물등을 선물해서는 안돼고
특히 수산물등은 펄펄 끓여야 폐브류균등을 살균할수있으니 날것은 절대로 그냥 먹으면안돼요
전복 굴 조계등 갑질류
살짝 데치면 문제 없으려니 했는데
잘못 걸리니까 몇일 고생이네요
얼마전에 꿀이장도 이웃에서 전복을 얻어먹고 다 토했다고 하더군요.
식중독인지
몸에서 거부를 했는지
영양가있는 음식덕을
못 봤네요.
새해 첫 날부터
효도 제대로 하셨군요.
올해도 복많이 받으시겠어요.
요즘 전복이 그러나봐요
일본 원자력 쓰레기 때문에 그럴까요
그래서 싸기도 한거 같던데요
아버님 조속히 쾌차하시고
온가족(밥사남님 포함) 복많이 받아서 건강하고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수액하나 맞으시고
이제 괜찮은거 같아요
저도 조개종류 또 굴종류는
꺼림칙 하더군요.익혀도
식중독 걸려서 식겁했던
경험도 있구요.
그러니 드시더라도 아주
신선한것이어야 하고 제대로
익허서 드셔야 하는데 저는
웬만하면 안먹고 피하게 되더군요.
연초에 정말 경황없이
고생 많어셨습니다.
온김에 오늘은 엄니랑 오일장 시장도 다니고
또 나름 분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