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념의 문을 닫다>
- 시 : 돌샘/이길옥 -
메주를 쑤는 날
된장이라고 우기다가
간장이라고 억지 부리다가
뜨거운 솥에서
몸매 허물어진 콩 몇 개 집어먹고
고집 꺾었던 부끄러움이
나를 키웠다.
된장이면 어떻고
간장이면 어떤가.
본향은 메주 아니던가.
오답을 들고
이김질에서 떼를 쓰는 오기
퉁퉁 살 불려 덤볐다가
모욕의 뼈에 찔려 망신당한 날
한 발짝 물러서는 법을 익혔다.
무지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진리에 당했다.
<음악 : Alexander Katlin>
@노들길님, 댓글 감사합니다. 고집으로 단련된 사람에게 가장 잘 듣는 약은 억지 부리다 큰 해를 당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남들이 옳다고 여기는 일에는 고개 끄덕일 줄 알아야 어울릴 수 있습니다. 모난 돌은 정을 맞아야 서슬이 깨지면서 쓸모가 있게 됨은 진리입니다. 화창한 봄을 즐겁게 맞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시심을
올려주심
감사해요....작가님
5월2일...
금요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좋은분들과
기분좋은하루....보내세요..!!!
돌샘작가님......행복한날만....응원합니다
@노들길 님, 댓글 감사합니다.
고집으로 단련된 사람에게 가장 잘 듣는 약은 억지 부리다 큰 해를 당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남들이 옳다고 여기는 일에는 고개 끄덕일 줄 알아야 어울릴 수 있습니다.
모난 돌은 정을 맞아야 서슬이 깨지면서 쓸모가 있게 됨은 진리입니다.
화창한 봄을 즐겁게 맞으시기 바랍니다.
@돌샘이길옥 응원의글
격려의글
공감해요...작가님
아름다운날만....보내세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금요일
저녁에도....
감기조심
건강하시고....
소중한분들과..
기분좋은시간만....보내세요...!!!!! 돌샘작가님
^^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새로운한주
월요일을
감사히...
밎아합니다.....
어느곳에서나
건강한시간만.....보내세요 !!!
작가님.....행복한날만.....응원합니다
@노들길 님,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시 날의 의미를 살려 뜻 있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돌샘이길옥
아름다운
응원의글
감사해요..작가님
건강한날
행복한날만..............보내세요.....돌샘작가님
어버이날.....
부모님
은혜를
생각합니다..
목요일에도...
어느곳에서나
건강한시간
기분좋은하루...보내세요...!!! 돌샘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