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 중국에서도 Premium관으로 통한다 - 키움증권
투자 포인트
CJ CGV에 대해 목표주가 ‘67,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신규로 제시한다.
투자포인트는 첫째, 국내에서 축적한 프리미엄 브랜드화 전략을 기반으로 중국 1,2선 도시에서 질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둘째, 중국 3,4선 도시에서 공격적인 사이트 확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
며, 셋째, 2015년 중국 영화관 사업 실적이 흑자전환하고, 2017년부터는 중국 투자에 필요한 자체 현금
창출 능력이 50%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성장성과 이익창출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중국 영화관 사업은 연 평균 24개 사이트 증설을 통해 2020년까지 규모의 경제를 갖춰 시장 점유율
Top3를 달성할 것이며, 중국 매출(연결 법인 및 합작 투자회사 합산)은 2014년 1,157억원에서 2017년
4,61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에서 30%로 확대될 것이다. 국내 영화관 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확인한 만큼,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지속적인 해외 확장
진출은 동사의 투자 매력을 높일 것이다.
중국 영화시장 2018년 세계 최대 시장 전망
중국 영화 시장 규모는 2018년까지 연평균 29.8% 증가해 130억달러로 미국을 추월해 글로벌 최대 영
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2002년 이후 정부 정책 주도하에 발전한 중국 영화 산업은 소득수준 향상, 민간 자본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양적 성장을 이뤘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는 영화 상영 매출(CAGR 35.4%) 증가율이 영화관
스크린(CAGR 16.5%) 증가율을 상회한 반면, 2011년부터 2013년에는 영화 상영 매출(28.8% CAGR)
증가율이 영화관 스크린(CAGR 40.0%) 증가율을 하회했다. 이는 2010년 이후 1선 도시 대비 상대적
으로 사이트 당 매출이 낮은 2,3선 도시 중심으로 영화관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중
국 영화 시장은 1,2선 도시를 중심으로 질적인 성장과 함께 3,4선 도시에서 양적으로 확장하는 균형
잡힌 성장이 나타날 것이다.
동사의 경쟁력은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과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시장 지배력 확대로서 중국 시장
성장과 궤를 함께 할 것이다.
하나마이크론 - 이번 겨울은 춥지 않다 - 키움증권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3Q14 매출액 813억원(+8%YoY, +14%QoQ), 영업이익 90억원
(+10496%YoY, +27%QoQ)을 기록했다.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31억원
à 2분기 71억원 à 3분기 91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는 1) 메모리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가동률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고, 2)
Flip Chip 패키지 기반 SSD Controller, 모바일향 eMCP 등 고부가가치 제
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3) 연결자회사들이 흑자전환 했고, 4) HT마
이크론으로부터 기술이전 Royalty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주요 성과로 1) 저전력 블루투스 기반의 비콘(Beacon)를 개발해 사물
인터넷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2) 세계최초로 플렉서블 반도체 패키지를 상
용화함으로써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성장기반을 다지는데 성공했다. .
HT마이크론 가동 본격화
4Q14는 매출액 808억원(-1%YoY, -1%QoQ), 영업이익 85억원(흑자전환
YoY, -5%QoQ)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브라질 자회사인 HT마이크론향 웨이퍼 반제품의 매출이 본격적으
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3Q14에 지속됐던 웨이퍼 조달 차질문제가 해
결된 것으로 파악되며, 14년 HT마이크론향 웨이퍼 매출은 당초 예상치인
4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20억원 정도의 지
분법 이익도 반영될 전망이다.
미래 성장기반 확충 긍정적, 15년 사상최대 실적 전망
14년은 매출액 2,977억원(+7%YoY), 영업이익 278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하며 본업차원의 체질개선에 완벽히 성공했음을 증명할 것이다. 14년이
턴어라운드의 원년이었다면, 15년부터는 해외사업 본격확대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전개될 전망이다. 15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
각 3,434억원, 375억원으로 사상최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HT마이크론은 전사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모두 기여할 것이다. 사물인
터넷과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개화는 동사의 중대한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
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4,500원’을 유지한다.
현대글로비스 - 사상 첫 M&A에 의미 - KTB투자증권
▶ Issue
폴란드 물류업체 아담폴(Adampol)을 인수. 첫 번째 글로벌업체 M&A
▶ Pitch
금번 M&A는 최근 현대모비스와 시가총액 갭 축소, 팬오션 인수전 불참으로 인해
일부 시장참여자 사이에 형성되던 ‘성장 의지’에 대한 의심을 일갈할 수 있는
재료. 마진에 도움이 되는 원화약세와 더불어 언론보도 대로 M&A 이후 2015년
사업계획이 성장에 focused 된다면 거의 매년 겨울 반복되었던 ‘4Q실적 실망,
보수적 사업계획’發 주가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실적추정치와 목표주가는 11월말 분기보고서 발표 후에 조정할 예정
▶ Rationale
- 아담폴 인수(언론보도 및 IR 의견)
- 아담폴은 동유럽-러시아, 동유럽-서유럽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포워딩 및
trucking(직접운송)에 특화된 폴란드 국적 물류회사
- 비상장회사로 매출액은 약 1억 유로(약 1,371억원), 영업이익률 10%, 순이익률
5%로 알려짐. 인수가격과 조건은 비공개이나 기업가치는 7천만 유로(약 960억원)
이상으로 보도됨
- 아담폴의 고객은 현대글로비스가 약 30%, BMW, GM, 도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가 약 70%. 시너지나 고객이탈이 없으면 연결조정 후 약 7천만 유로의
매출액이 15년 실적에 더해질 전망. 참고로 현재 15년 매출액 추정치는 15.2조원
- 현대글로비스는 유럽, 슬로바키아, 체코 법인을 두고 자동차부품 조달물류 및
완성차 판매물류를 시행 중. 13년 3개 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5,939억원(YoY +8%),
순이익은 297억원(YoY +3%)
- 동사는 금번 M&A를 기반으로 유럽 거점 물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
언론은 “글로비스가 아담폴 인수 첫 해인 내년의 사업계획을 공격적으로 설정,
올해 대비 약 15~20% 상향된 매출목표를 수립했다”고 보도
- Implication
- 팬오션 인수전 불참 이후 다양한 해석이 나왔지만, 다수 의견은 동사 성장 의지에
대한 의심이었음
- 금번 딜이 규모 면에서 크다고 볼 수는 없음. 하지만 성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다고 판단됨
- 산업적 시각에서는 captive 시장의 성장 둔화가 목도되는 시점에서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선 3PL 업체 M&A가 불가피했는데 이를 적시에 짚은 한 수로 보임
- 주가는 SDS상장 이후, 일종의 대체재로서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
기저에는 EPS 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PER이 역사적 밴드(12~21x) 상단인 18x
근방에서 형성되며 적지 않은 부담이 존재했기 때문일 듯
- 금번 M&A로 추정이익이 상향조정 될 가능성이 높고, 추가적인 M&A와 같은 성장
기대고조로 multiple 상향도 이어질 수 있음
- 전통적으로 저조한 4Q실적과 보수적 사업계획으로 인해 12~2월 상대수익률이
부진했었다는 점에서도 금번 딜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고 판단됨
LG전자 - 4Q 백색가전의 실적 회복세 - 미래에셋증권
4Q 백색가전 부문 실적 회복세 예상
4 분기 HA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을 예상, 영업이익을 946 억원 추정, 턴어라운드
예상. 3 분기 까지는 북미 세탁기 부문 경쟁심화, 제습기 판매 정체로 기대치를 하회
하는 실적 달성. 하지만 4 분기 세탁기 경쟁이 소강국면에 있고, 냉장고 ASP 가 상
승추세에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 또한 4Q14 중동 및 아시아
국가의 통화 변동성이 작아짐에 따라 수익성 방어가 용이해짐.
TV 계절적 성수기 진입
4 분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효과로 LCD TV 출하량은 3 분기 대비 30% 증가한
9.2 백만대를 기록할 전망. 대화면 TV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4 분기
50” 이상 TV 비중은 25%를 초과할 것이며, LCD TV ASP 는 $547(+1% QoQ)로 소
폭 개선될 예상. 이에 동 부문 영업이익을 1,125 억원으로 추정.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
G3 제품군 물량 증가세 지속 전망
MC 부문의 이익 성장 스토리 또한 유효할 전망. 4Q14 실질적인 이익 기여도가 높은
G 제품군의 출하량은 35% QoQ 증가한 5 백만대를 추정, 중고가폰 믹스는 전 년 동
기 대비 3ppt 상승한 46%에 근접할 것이며, 동 부문 4Q14 영업이익을 1,190 억원으
로 추정. 신제품 부재, 저가폰 판매 감소로 4Q14 총 스마트폰 판매량은 16.2 백만대
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나,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내년 상반기 G
flex2, G4 등의 신제품 런칭으로 외형 및 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 전망
4 분기 실적을 매출액 16.3 조원(+9% QoQ), 영업이익 4,090 억원(-11% QoQ)으로
추정. 컨센서스 3,577 억원을 상회할 전망. 전 사업 부문의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되
고 있으며, 특히 2015 년 MC 부문 역량 강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2.2 조원으로 금년 대비 11% 개선될 예상.
투자의견 매수 유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이유는 1) 핸드셋 업황 우려에도 이익 기여도가 높은 G 제품
군 판매 성장은 지속될 것이며, 2) 백색가전 부문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고, 3)
TV 부문 믹스개선 스토리 또한 기대되기 때문. 이에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반면 현 주가는 2015E P/B 0.8x (ROE 11.1%) 수
준에 불과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