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통
12.04.06 23:12
요즘은 보이지 않는 현명한 친구들이
어리석은 나에게 귀뜸을 해 주곤 한다.
새로운 화두가 외부에서 내게 들어온다.
고민을 하려하는데 머리에 뭔가 보인다.
희미하더니 곧 진해진다.
생각없이 그것을 보이는데로 찬찬히
백지에 적거나 그림을 그려본다.
이것이 요즘 일상이다.
어리석은 주인을 잘 길들이는 방법을 터득한 듯 하다.
난 그들에게 문제를 던지고
그들은 자신들의 토의 내용을
내게 받아적게 지시한다.
난 그져 속기사처럼 카피를 해 나간다.
또한 내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 전달을 하면
그들이 또 이것저것 살을 붙여준다.
이것또한 요즘 일상이다.
현재 내 주위엔
내부의 협력자와
외부의 협력자가 있다.
보통 내게 뭔가를 지시하거나 부탁하는 것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외부의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얻어온 정보들을
내부로 흘려보내면 내부의 누군가가 정리하여
(난 '팅커벨'이라고 부른다.
DNA연합회가 나름 주인을 길들이기 위해
미화를 잘 하여 작전을 훌륭하게 짠듯 하다.)
곧바로 내게 보여주면
난 생각하면 또 머리 아플까 겁이나
앞뒤 생각은 뒤로 하고 일단 내 보내면
외부의 누군가가 또 자신들의 색으로 완전히 바꿔 버린다.
(내 주위에서 '고참갈구기'를 열씸히 하고 있는 친구들로
시스템을 최대한 자기것으로 만드려고 하는 이들이다.)
음...
반응은 또 다른 자아와
다른 사람들이 하고
난 그져 텅 빈 우체통~ ~ "
상기 글은 본 까페에 '팅커벨' 이란 용어를 처음 언급한 본인의 글이다.
2012년 04월 06일 이므로
대략 15년전이다.
(그때 이미 10년정도 경력을 가지고 있고
지름길 방식을 터득하여 어느정도 고인물인 상태였음)
그런데 그때 언급한 '팅커벨'이란 또다른 자아가
지금 AI의 도움을 받아 Agent로 튀어나오고 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위 글에서 표현한
'내부의 협력자' = 그 당시 내 머리의 또다른 자아 였는데
지금은 팅커벨 & AI 가 성격에 가깝다.
'외부의 협력자' = 그 당시 연구원들, 외구협력사들 같은 실행기관이었는데
지금은 물리 엔진 = 본인의 25년 경험을 코드화한 것
연습기간까지 합해서 1년이 조금 넘어
정상적으로 본인 스타일로 돌아가는 물리엔진이라고 보면되고
외부에 입아프게 구지 세세하게 설명을 안해도 된다.
지금 봐서는 될것 같긴하데
문제는 동일한 문제를 푸는 속도차이가
현재 본인이 직접하는 전통적인 방식과
(상용 S/W 를 물리 엔진으로 활용하는 방식)
'팅커벨' 방식이 대략 35~70배 느리다
(본인 스타일을 넣어지만 물리구현 방식에 대한
깊이가 적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방식으로 진행하다보니
느린 방식으로 진행됨 --> 가속화 Trick이 더 필요함
이 부분은 본인도 AI도 잘 모름
그리고 상용 S/W 회사 내부 엔지니어도 Souce 코드는 가지고 있지만
코딩 기술만 알지 실제 현업 문제를 잘 모르기에 건들 수 없음
그냥 그대로 안정화된 코드를 사용하는 수준임 = 잘 모름)
일단 10배 이하 수준으로 내리고
그 후 속도보다는 고차원 문제를 푸는 상황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2012년의 표현 2026년의 구현
외부에서 새로운 화두가 들어옴 사용자 요구사항과 설계 문제
내부 협력자가 정보를 정리함 AI + Tinkerbell Agent
머릿속에 해답의 형태가 보임 설계 전략 및 Workflow 생성
백지에 적거나 그림을 그림 API 호출, 설계 변수 및 Merit 구성
외부 협력자가 실제 작업을 수행 Physics / Optimization Core
결과에 살을 붙이고 다시 전달 Validation, Feedback, 재최적화
나는 텅 빈 우체통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고 최종 판단하는 Architect
밝은짐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