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새해가 시작
되는데요. 저의 첫 일정은 또 암센터에 입원
인제 방심하지 않고 새해첫날 부터 여무지게 철저하게 관리 하려 합니다.
작년엔 제가 낙천적 성격이라 너무 용감
하고 겁이없었고 건성으로 몸관리를 한
것 같아서 이지요~~
그결과로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다꼬 코에 단내나게 세빠지게 고생을 합니다.
추가로 소요되는 경비도 어마무시
하게 커졌구요~~
어젯밤 부터 입원준비 한다고 반찬도 준비
하고 아침엔 둘째랑 저 떡국으로 아침 준비
도 하고 지금 암센타 503 제 전용?? 오피
스텔에 입원중인데요~~
그나마 요새 입맛이 돌아오는 바람에 병원
반찬도 섭취하게 되니 먹거리 시장보는
양이 팍 줄게 되어 짐도 줄고 입원도
수월하게 된거 같네요~~
암튼 입원을 하니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듯 잠도 쏟아지구요.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인제 요양병원 암요양센터나 암 요양병원 다른이들에겐 기피의 대상이겠지마는
제겐 인제 익숙해진 편한 일상이 됐습니다.
여기오니 버선발로 반겨주는 간호사들
관리자들 도 많구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편하도록 다 관리를
해주니 집보다 훨 편한거 같구 세상
참말로 좋아진거 같네요.
집에서 또 지내면 수발할 사람이 없는 경우
저처럼 둘째한테 고생만 더 시킬거 같구
그래서 집에서 지내야 사는것 같은 고정 관념을 서서히 버리게 되어 가더군요~~
사람은 마음먹기 달린것 주어진 현실과
적당히 타협 하고 좋개 생각 하고 수용하면
서 어디던 즐겁게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 하네요~~
집에 있음 또 일이 눈에 띄며는 제성격에
또 해야하구 그러다 보면 사실 과로 무리
하는 경우가 생길수 밖에 없거던요~~
차라리 안보면 걱정도 없구 속편하게 병원에서 영양제던 몸에 좋은것 맞아
가며 케어도 하구요.병원에서 지내는게
치료에 훨씬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오전에 눈 붙이려다 주기적인 복통 이넘
때문에 진땀을 또 흘렸는데요.
진통제 먹고 인제 서야 세상이 바로
보여집니다~~
새해 첫일정 병원이라 어째 쫌 모양새가
처연하게 보일수도 있지마는 제겐 휴식처
이고요. 한 3일 푹쉬다 갈께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신년 첫일정 503호실 입원
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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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0
24.01.02 11:15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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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고
빠른쾌유를 빕니다 🙏
맘먹기 달렸습니다
감사하지요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만해도요...
병원 생활 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게 되지마는 전 요새
되려 편하구 좋습니다.
병원 쇼핑?? 쾌적하고 서비스
좋구 저렴하고 이런곳들 찿아
다니려 하기도 합니다.
암요양병원이나 암센터 는
일반 병원이랑 궤를 달리 하기
때문에 휴식차원에서 많은 환자
들이 찿습니다.감사합니다.
잠도 편히. 주무시고 휴가다 생각. 하시고 잘 지내고 오세요
다른건 몰라도 잠잘자고
마음은 정말 편하게 먹고
삽니다. 인제 병원마저도
집처럼 평안해져 가구요
치료까지 도움을 주니 휴식
에다 1석 3조 같습니다.
오늘은 수혈 그리고 영양제
면역주사도 같이 맞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로 언제 그랬냐는듯
거짓말처럼 싸악 완치 되면
좋겠습니다. 얼릉 획기적인
치료제가 개발 되어야 할
텐데요. 목 빠지게 기다립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치료도 빨리 낫게 할 거예요
치료 잘 하시고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마음하나는 초긍정적
인데요. 그리고 평안하게
또 마음을 먹구 있어서 심리적
인 치료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식 하는 마음으로 실내,실외 산보 하시고
찜질방 있으면 자주 기시고
몸 과 마으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힘네세요~~^^
찜질방 그방법이 항암제
독성 배출하는데 가장 탁월
하다 하더군요. 근데 이렇게
미이라 처럼 마르다 보니
남의 이목이 있어서 망설여
져서 주저 되더군요.
그래서 집에 족욕기 반신욕기
구매 집에서 그걸로 대체 하구
있습니다.
새해들어 좀 나아지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계속 몸관리 잘하시고 완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결과도 같이 나아지면 좋은데
그거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일이라서 좋게 나아지기를
기대할 뿐이지요.
새해에는 작년보다 더 공부
하고 더 노력해서 더 호전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든상황에서 최대한 성실한 모습에 기적을~~~ 👏👏👏
뿌린만큼 거둔다 했어니
제가 노력한만큼 성과도
기적도 만들어 진다고 생각
합니다. 과거 불가능을 가능
으로 역전의 용사 였던 저의
역량을 인제 제대로 시험 해
볼 시점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결 가벼워 보여서 안심이야
긍정마인드로 견디다 보면 아마도내삶의 보너스가 선물로 돌아올거라믿으며
화이팅!
오늘 병원에 입원한게
또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
빈혈수치가 뚝 떨어져
지금 수혈 중이지요.
무언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기분좋은 느낌 입니다.
여러번의 부상으로 저는 병원신세를 참 많이 했습니다
다칠때 마다 혼자서는 밥을 못먹게 다쳐서 아내가 참 고생을 많이 했지요~~
금박사님 !
새해에도 치료 잘 받으십시요
전 그나마 다행 중간에 운신도
제대로 못할 위기가 몇번 있었지마는 요행히 넘기게
되고 이렇게 운신할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또 운신못하면 홀애비 정말
큰일 이기도 하고요.그래서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늘 변함없이 성원
걱정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몸이 많이 좋아지고 있으시니 항암 잘맞으시고 꼭 완쾌하시길 빕니다~~
지금 결과는 모르지마는
일단 살도 찌고 컨디션이
좋아져 계속 항암 진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넘 복통아 ~ 이제 좀 물러가라 금박사 평온하게 해주거라
푹 좀 쉬시게
저녁먹구 한숨 자고 일어나보니
많이 좋아 졌습니다.지금 빈혈수치 가 떨어져 수혈
3팩 진행중 입니다.
그리 잘먹고 해도 참말로
지독한 항암제라 생각 합니다.
희망의 끈을 꼭! 붙들고 절대 놓지 마세요!
금박사님의 투병 과정을 계속 지켜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과거 역전의 용사 불가능이
없다는 맥가이버 인제 인생
후반 제대로 기적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감사합니다.
@금박사 꼭 가져야할 마음
오늘도 응원합니다👏👏👏
통증에 얼마나힘드실까요
금박사님 힘내세요
아무래도 간으로 전이가
되면서 통증이 더 심해
지는듯 합니다. 아님 항암제
랑 싸운다고 발악을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뭐 특별한게 아니고 좋아졌다
아팟다 왔다갔다 그게 저의
일상 생활 입니다. 아직 그리
심한편은 아니라서 다행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