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쫓겨난지 얼마 안되서 아드복이 와서.. 완전 히딩크풍으로 제정비하면서 욕을 엄청 들어 먹었던 감독..
그가 추구했던 전술 3-4-3을 파해쳐보자..
먼저3톱
1.원톱형스트라이커+체격좋고빠른 2스트라이커
김동현-이동국-남궁도 등의 무개념 3톱이라 불리는 3톱이다..
2002년의 우리나라득점이 거의 측면윙백의 크로스에 의해서 났기에..
또한 원톱을 완벽수행할 재원이 없기에 3명의 원톱형 스트라이커를 놓고
유기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2.원톱형스트라이커+돌파형2윙포워드
이동국이라는 엄청난 재원을 발견하자마자 그에게 좋은 크로스를 내어줄수있는 이천수,정경호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3.원톱형스트라이커+쉐도우스트라이커+돌파형윙포워드
김진용,박주영과 같이 이동국이 경합한 틈을 파고드는 스트라이커와 좋은 크로스를 내어줄수있는 공격수 그리고 이동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4.투톱과 투톱뒤에서 흔들수있는 공격형미들
정경호,이천수를 공격형미들에 세움으로 투톱의 화력을 뒷바침해주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써먹는 3톱의 공격방식을 다 써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난 실험을 했다..써먹은 공격수만 해도 남궁도,김동현,김진용,박주영,이천수,정경호,최태욱,이동국,차두리,설기현,안정환 등등등
그 다음으로 윙백
김동진과 같은 킥력이 좋은 윙백을 매우 좋아했다.. 크로스에 의한 득점을 위해서.. 써먹은 윙백자원만 해도 오범석,양상민,조원희,이영표,송종국,김동진 등등등
그 다음으로 중앙미드필더
1.체격이 좋은 수비형2명을 놓는 조합
김상식+김정우 또는 김상식+김남일 등등 체격이 좋고 파이팅이 좋은 수비형미들을 두명 두어 중앙공격을 배제하고 중앙을 든든히 하려고 하였다
2.공격전진패스가 좋은 엥커형 2명을 놓는 조합
김남일이 공격패스에 눈을 뜨자 김남일+박지성 또는 백지훈+김두현등의 2엥커를 놓고 중앙공격을 시도하였다.
3.공격형미들+수비형미들
김정우와 김두현,김상식과 김두현등의 수비형미들 한명과 공격형 미들한명을 두어 한명은 공격전개 한명은 중원을 든든히하는데 사용하였다.
써먹은 중앙자원만 해도 박지성,김남일,김상식,김정우,김두현,백지훈,유상철 등등
그 다음으로는 수비
1.리딩형 수비와 체격과 스피드를 갖춘 수비수 2명
박재홍+유상철+박동혁과 같이 체격과 스피드를 갖춘 스토퍼와 중앙에서 수비를 조율하는 리딩형 수비를 둠.
2.안정형수비+리딩형수비+스피드를 갖춘 수비
김한윤+유경렬+박동혁과 같이 적절한 조합을 갖춤.
3.안정형수비+리딩형수비+파이팅형수비
김한윤+유경렬+김진규와 같이 실수가 있는 박동혁 대신 김진규를 등용
써먹은 수비자원만 해도 김한윤 유경렬 김진규 박동혁 박재홍 김영철 유상철 곽희주 이정수(써먹을려고 했었지만 좌절) 김치곤 등등등
언뜻 보면 생각은 꽤 했던것 같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하던 선수들 모두 사용한것같구요.. 이중에서 지금 아드복카트가 새로뽑은 선수는 이호 밖에 없죠. 안쓰던 선수를 중용한 경우는 이을용선수고요.
어떻게 보면 아드보카트의 감독앞에서 본프레레감독이 많은 뒷처리를 해준것도 같습니다.. 국대용이 아닌 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국대에선 안된다는것(?)을 보여줬거든요..그때 한참 국대로 가야된다던.. 박재홍,양상민,박동혁,오범석등의 자원이 국대레벨에서는 조금 모자라다는 것을 보여줬구요.. 그로 인해서.. 아드보카트감독이 약간의 실험만 거치고 옥석을 뽑아낼수도있었죠..
또한 본프레레감독이 크로스에 의한 단조로운 공격루트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측면도 이용하지만 주로 측면으로는 흔들고 중앙에서 골을 넣거나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골을 넣는 장면을 더욱 연구한것 같더군요...
우리나라가 8강까지 갈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본프레레감독한테 저녁이라도 사야될듯.. 실패하는 경우의 수를 다 보여준 감독이기에..
글쎄요. 적어도 제가 리플들을 읽어보니 햄볶님이 쓰신 리플 중에는 글쓴 님이 본프를 찬양했다는 뉘앙스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선수 비판한 건 확실히 잘못된 겁니다. 무링요가 카르발뇨랑 로벤을 비판한 건, 그 때 배경을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잘한 행동이란 건 아닙니다.) 로벤이나
카르발뇨나 감독 권한에 대항했습니다. 자기들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는다고 한 거죠. 반면에 본프레레는 무조건 선수 탓 했었죠. 단지 무링요와 프레레의 급수 차이라고 말한 건 님의 잘못인듯. 뭐 가장 큰 봉감독의 잘못은 말바꾸기였구요. 햄볶님이 너무 다굴당하시길래 좀 도와드리긴 했는데요. 님도 뭔가 오해를 하신듯
실험이란 측면보단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잃어버리게 된 측면도 간과말아야 합니다. 선수들이 골대앞에서 찬 공이 날라가면 "가서 주워와~!"부터, 연습이나 경기를 할수록 자신감을 키워줘야하는데, 그런 부분까지 배려못하는 지도자였습니다. 게다가 경기지고나면 "선수탓"하니...선수단 분위기는 어떻겠습니까?
햄이나 볶으셈..
당신은 달라고나 하지마셈...
글쎄요. 적어도 제가 리플들을 읽어보니 햄볶님이 쓰신 리플 중에는 글쓴 님이 본프를 찬양했다는 뉘앙스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선수 비판한 건 확실히 잘못된 겁니다. 무링요가 카르발뇨랑 로벤을 비판한 건, 그 때 배경을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잘한 행동이란 건 아닙니다.) 로벤이나
카르발뇨나 감독 권한에 대항했습니다. 자기들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는다고 한 거죠. 반면에 본프레레는 무조건 선수 탓 했었죠. 단지 무링요와 프레레의 급수 차이라고 말한 건 님의 잘못인듯. 뭐 가장 큰 봉감독의 잘못은 말바꾸기였구요. 햄볶님이 너무 다굴당하시길래 좀 도와드리긴 했는데요. 님도 뭔가 오해를 하신듯
하네요. 글쓴님이 의도하신 "기여"라는 단어를 왜곡해서 보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니깐 제목에 집착하지 마시고 내용에 맞게 생각을 하시면 왜 사람들이 님 리플을 비판하는지 아실 겁니다. 반어법이라는 것도 있잖습니까
No 26...님, 저는 대표팀 공미..님이 프레레 찬양한 관점에서 본게 아니랍니다. 그래도 의미있었지 않느냐란 공미...님에 비해 선수에 대해선 베어벡 코치가 늘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마저도 의미를 따지기엔 잃은게 넘 많다는거였죠(시간과 선수들의 자신감 등등)
뭐, 선수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에서는 기여한 바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전술이나 선수 관리 차원에선 문제점이 있었지만 주어진 기간 동안에는 그래도 많은 실험을 해봤군요. 조사하신 분이 정말 대단함..
실험이란 측면보단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잃어버리게 된 측면도 간과말아야 합니다. 선수들이 골대앞에서 찬 공이 날라가면 "가서 주워와~!"부터, 연습이나 경기를 할수록 자신감을 키워줘야하는데, 그런 부분까지 배려못하는 지도자였습니다. 게다가 경기지고나면 "선수탓"하니...선수단 분위기는 어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