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이야기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오늘 (7.10) 아침 신문
기사 중 일부다.
<책을 많이 읽는 탐서가들은
이번 여름휴가에 어떤 책을 들고 갈까. 1년에 50만원 이상 책값을 쓰는 독서광들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 휴가에 가져갈 단 한 권의 책'을
비소설과 소설로 나눠 물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책은
음식 인문학으로 분류된 댄주레프스키 미국 스탠퍼드대학 교수의 '음식의 언어' 그리고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었다.>
최근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을 읽었기에 조합원님들께 소개합니다. 혹시 무더위에 쉽게 잠들기가 어려우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갑니다.

책 옆은 제나 할리웨이의 수중사진전
안내서입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줄거리
이 작품은 나이가 무려
백살이나 되었지만 몹시도 팔팔한 영혼이어서 자신의 백 세 축하연 준비가 한창인 양로원 창문을 뛰어내려 대책없이 모험을 떠나는 어느 못말리는
영감님의 이야기다.
즉흥적으로 갱단의 돈가방을 훔치기도 하고, 어쩌다가 사람들을
죽게 하기도 하고, 길에서 만난 - 암코끼리 한 마리가 포함된 - 잡다한 무리와 함께 술을 마시고 통닭을 뜯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가 급기야는
여객기 한 대를 세내어 인도양의 어느 낙원으로 다 함께 나아간다는 조금은 황당무계하기까지 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솜씨가 얼마나
능란하고도 능청스러운지 독자는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꼬부랑 노인의 비척거리는 발걸음을 정신없이 따라가게 된다.
늙어 빠졌지남 에너지가 철철 넘치는 이 유별난 노인네와
동행하며, 그가 한 발짝 내딛을 때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혹은 어처구니없는 사건들에 입을 딱 벌리거나 킬킬거리거나 박장대소하게
된다.
아, 내게 이런 영감님
같은 친구가 잇다면 삶은 얼마나 유쾌하고도 가볍고도 행복할 것인가!...........(역자 후기 중에서)
[영화소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The
100 year old man who climbed out the window and
disappe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