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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9월 첫째주 가요톱텐
본격적인 순위
:: 1위 '이브의 경고' 박미경 (2주 연속)
2주 연속 1위를 고수하신다. 김창환-천성일 콤비가 이뤄낸 대박 작품이다. 1집 ‘이유 같지 않은 이유’에 이어
2집에서도 강원래가 랩을 맡아 하는데 1집때와 2집때 목소리가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이유 같지 않은 이유'는 구준엽 목소리 같고 '이브의
경고'는 강원래 목소리가 100% 맞다.
그냥 소설 한번 써본다.. 원래 구준엽이 1집 랩을 했고 안무도 짰으나 어떤 사정 때문에
강원래가 대신 구준엽 목소리에 립싱크로 무대를 섰던 거고 반응이 좋자.. 2집 '이브의 경고'는 직접 녹음한게 아닐까? 라는 소설을….
사실 이 노래엔 한 남자의 아픔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누구냐면…바로 1집 멤버 박정환이다. 고향인 부산에서 '머피의 법칙'이 발표된 걸 보고 자신이 팀에서 퇴출된 걸 알았다는데… 뭐 진실 여부는 디제이 디오씨만이 알겠지… 어쨌든 디제이 디오씨와 박정환의 고소건은 잘 합의됐나 모르겠다..
미국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고 마침 대만과 연줄이 있던 정재윤 덕에 대만에 진출하려던 솔리드. 대만
음반사쪽과 계약하기 전날 한국 음반사에서 전화가 오고 솔리드는 한국을 선택했다는 전설적 스토리가 있다.
무슨 드라마 같은 이야기
같지만 본인들이 맞다는데 뭐라 할 순 없고~ 솔리드와 한국은 합이 맞나보다…라고 믿고 싶다. 하긴 김조한 이름이 '너 조국은 한국이다'의
줄임말이라던데…리얼리?
황혜영 연기 데뷔작이 M본부 [호텔]로 되어 있지만 원래는 K본부 [TV는 해결사]에서 엄앵란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데뷔하게 된다. 그후 그저 그런 역할을 맡다가 오디션을 통해 투투에 입성. '일과 이분의 일'이 대박나며 인기 몰이를 하자 다시 원래의 꿈인 연기자로 변신하게 되지만 그저 그런 역할로 다시 강등. 투투2집으로 컴백하게 된다. 그 후 뉴투투, 오락실 등으로 가요계 활동. '후' 라는 노래 한 곡 정도는 남긴 듯 하다
손지창과 김민종으로 이루어진 남성 2인조 듀오 그룹 더 블루(The Blue)의 2집 앨범 'The Blue'. 1992년 1집 앨범 [The Blue - New Release]로 데뷔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이후 1995년 2집 앨범 [The Blue]를 발매하였다. 2집 타..
음악 얘기 말고 딴 얘기하고 넘어 갈까 한다. 손지창은 유명한 건담 오덕후. 건담 사업이 꿈이어서 일본의 반다이 코리아 도메인을 사두었다가 반다이에 무상으로 넘겨줬다고 한다. 그 덕으로 수백만원어치 건담과 1미터가 넘는 건담 피규어를 선물 받았다고~ 장모님이 라스베가스에서 100억 잭팟 터트린 걸로 알려져 있는데 으흠… 패스
1990년대 초 최고의 인기댄스 그룹, 알이에프(R.ef)의 데뷔앨범. 레이브라는 일종의 음악적 퍼포먼스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삼고자 했던 세 명의 DJ 출신으로 구성된 그룹 R.ef은 TV에서 방송되는 차트에 데뷔 앨범에서만 3곡을 히트시키며 최..
'고요속의 외침'도 어디서 많이 들은 노래 같고 '상심'도 어떤 노래랑 많이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표절이란게 아니라!! 의혹만 제시한 것임). 이별공식도 은근히 유사성이 밟히는 노래이다. 성대현도 라스 나와서 어느 정도 인정 했다.
옥모양이 이 노래를 입이 찢어져라 부를 때 분개했고 더모군과 소모양이 더블테크로 자기가 더 노래 잘한다는 듯 이 노래를 목이 터져라 부를 때 고막이 터지는 줄 알았다. 진리는 이승환 원곡이 짱이란 말! 이승환이 만취 30분만에 신속 완성시킨 가사와 김동률의 작곡이 빗어낸 명작이라 하겠다. 그녀를 향한 그리움이 뚝뚝 묻어난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는 가사이지만 느낌은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아 슬픔에 겨워하는 남자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윤종신의 옷만 봐도 당시 어떤 양복이 인기 있었는지 알 수 있었는데 아~ 저 양복….. 그냥…. 확 벗겨버리고프다.
지난주에 이어 9위이다. 딱히 이젠 할 얘기가 없네….긁적 긁적… 이 노래 얽힌 에피소드나 하나 얘기하자. 당시 강남역에서 약속장소는 단연 뉴욕제과 앞이 었는데 뉴욕제과 앞에서 여친을 기다리는데… 마침 노영심씨가 지나가는 걸 보고 계속 쫓아갔다. 인적이 뜸한데서 싸인을 받으려고 말을 붙였는데 노영심이 아닌걸 보고 깜놀 한 적이 있었다. 왜 놀랬는지는 그냥 말 안하련다.. 그분도 참.. 하필 왜… 많고 많은 연예인중…
'늦어버린 아침에 난 거리에서~ 헤이!!' 벌써부터 머리속을 가사가 채운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동성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로 알고 있다. 가사 어딜 뜯어봐도 사랑하는 그녀라든지.. 이성을 표현하는 내용은 없는데 주변 몇몇 사람은 이 노래가 여자친구에게 바치는 노래로 알고 있더라~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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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옛날생각난다..ㅋㅋ
저당시 노래 정말 좋았는데~
아! 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