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여러분! 14기의 즐거운 녹화 후기는 2페이지에 애진양 것부터 있습니다. 꼭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22명 다같이 친해지기, 꿈이었으나, 우리는 해내었습니다!! 22명 다같이 친해지기~꿈의 실현, 14기!!>_<
음, 사람들과 만나면서 즐겁습니다. 참고로 전 교회 다녀와서는 할 수 없이 '방콕'중이고, 지금은 태양이랑 빛나 언니랑 이야기 중입니다. 참고로 빛나 언니랑 지연이랑 같은 동아리라는 말에 감동, 감동~(언니도 15회 남자라네요, 뭐-_-그러니까 다들 반성 좀 해, 남자같다는 이야기가...카리스마 넘친다는 이야기 아냐? 언니, 내년 이맘 때는 꼭 화이팅입니다!!)
음...다들 너무 보고 싶고-
그리고 말예요, 우리 사진 못 찍은 거 아쉬워요ㅠ-ㅠ 누구보다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14기인데!!
우리 정모 때는-_-꼭 사진은 무지하게 찍어서 마구 배포하십시다. 알았죠? 아자아자아자!!!
바다 앨범을 들으면서-4시간 째-뒹굴뒹굴~곰같습니다-_-;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가 생각하는 건데요, 노 대통령의 "이쯤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란 발언, 그리고 강금실님;;께서 행하는 파격적인 인사정리. 음, 사시 기수와 인맥을 무시해서 파격적이었고, 나이든 선배들은 가시돋힌 말을 남기며 사퇴했죠. 젊다는 건 진취적인 거니까 그런 인사정리가 있었겠죠? 생각해본 건데요..우연히 영화 "이레이저"라는 줄거리가 생각나더라구요.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나왔던 영환데 거기서도 믿었던 선배가 돈 때문에 악역이 되죠. 나이가 들고, 어느 정도 베테랑이 되면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고 싶죠. 변화를 싫어한다는 게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요. 그렇지만 모든 기성세대가 변화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꼭 변화를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란 게 끝이 없으니까요. 아마 젊다고 취임된 사람도 권력과 자기의 명예를 두고 물러나라면 정말 힘들 거예요. 결국 나이에 관계없이 사람 욕심 문제때문에 사회 전체가 술렁이는 거잖아요. 젊다고 일을 잘하는 게 아니죠, 시행착오가 충분히 많을 테죠. 그렇다고 연령을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경험한 만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그런 경험자를 무시한다는 건 절대 안 되죠. 아..복잡하네요. 문득 오류를 배우면서 생각했던 게 떠오릅니다. 오류를 따지다보면 모든 말들이 오류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 오류가 아닌 말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런 생각.
정치는 사람이 태어나서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아름다운 일 중에 하나입니다. 비록 우리 나라 지금 상황이 그래서 그렇지만 전 이 과정도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이 짧아서 두고 보자는 견해도 있는 거지만, 깨질 때가 되어서 깨지는 건데 그냥 나둬보자구요. 대통령이 물러나서 재선을 하게 되면, 그 선거자금 누가 다 될 건가요. 나라가 어려워지면 가난한 순서대로 밥을 굶게 되어 있습니다, 그 꼴 또 나고 싶지는 않아요-_-그렇게 되면 아르헨티나처럼 되고;;아, 복잡합니다;
지금 팔짱을 끼고 서울 쪽을 째리고 있습니다~
나 없이도 잘 놀고 있을 그대들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ㅋㄷ얼마나 잘 노는 지 지켜보겠소!
박모양, 아버지의 질책(?)에도 놀러나갔겠지만!(그래도 재밌게 놀으렴!!아자, 대학가는 거야!)
그리고 내가 의붓 누나가 되주겠다는데도 거부(?)를 하고 있는 이모군-_-받아들이시지요;;비록 내가 그대보다 생일은 6개월이나 더 느리지만;
지금쯤 보드 카페를 나와 저녁을 먹고 있을 세 사람! 진짜 보고 싶다, 우리 내년 이맘 때는 꼭 같이 놀자고![성을 밝히진 않겠다, 나중에 자진 출두해라!!]
유일하게 날 여자라고 인정해준 14회 유모군; 여자 친구는...글쎄, 우리 학교에 예쁜 애들 사진 찍으면 보내줄게, 우리 복 지지리도 없다. 디카 있어도 안 꺼낸 나나, 녹화 늦게 끝난 거나-_-
자기 계획대로 연애사업할 장모군-_-;;,벽난로 앞에서 오징어 구어먹을;;윤양, 3회 출연이지만 나랑은 말 한 마디 못해본 이군 ㅠ_ㅠ, 멀리서 공부할;;신모양
밖으로 컴퓨터 켜놓고 나가서 사람 멍하게 만든-_-윤모 오라버니와 학교 앞이 집이라는 김모군(목숨 부지하고 싶으면 후기 완결 시키라!)! 교회갔다가 할머니 댁 간다고 했던 허군, 싸이춤이 보고 싶은 김모 오라버니, 노래 잘 부른다고 했던 김모군;
나랑 취향이 비슷한 이양, 내가 어떤 사람인 지 신문에 기사를 낸;;;이모오라버니;
정말 다시 한 번 재회를 꿈꾸는 나의 지성과 미모 김모양-
내가 말투를 따라하고 있는 오모군, 그 오모군이 사는 곳으로 가고 싶다던 안군, 내게 DNA검사를 요구하는 송군, 교회에서 하루밤 지새우고 제정신 아닐 오양(그러고 보니 우리 팀 같은 오씨가 둘이었다-_-), 나보고 한메일 주소 알려주고 엠에스엔이라고 주장하는 홍군, 친구들과 행복한 밤;;을 보냈을 조모언니;
엄청난 디카 사진으로 나의 부러움을 증폭시켜버린 양모 언니, 연락없는 청년 임모오라버니, 내게 선물로 감동을 준 최양, 시험 끝났을 프리디 걸 윤양, 요새 짜증 증폭된 한군
그리고 맨날 미안한 안 모 언니;;
아, 또 엄청 긴 땡스투 되어버렸다-_-;;난 대체 인생이 왜 이런 걸까;;빼먹은 사람 없나..-_-;;;
다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지^-^ 진짜 보고 싶네요-
그래도 나는 경험편에 서고 싶어.인간적인 면이 드러나거든..말로 표현이 안되지만 무언가 느껴지는 것들..논리를 앞세우는 차가운 젊은이들도 좋지만 나는 인간적인 정이 나오는 경험론쪽에 서고 싶네..적어도 나의 인생에 영향을 주었던 선생님 내지 어른들,또 내가 존경하는 분들은 경험에서 오는걸로 나를 기르셨거든
첫댓글 음...오군네 동네 가고싶오..ㅠ.ㅠ 뜨키장!! 뜨키장!!!ㅋ
코혹...논산 가고 싶네.....논산.....앞으로 백승민 말투를 따라해 볼까나...?-_-
내 말투가 어떤데? 내 말투가 어때서 따라한다는 거야?-_-;
후기는...낼 학준이랑 종욱이가 올릴 것이여~!;;ㅋ 신촌 사람 치어 죽어~;; 여기저기 널리고 깔린 보드카페를 30분만에 찾아가서 정신없이 놀다가, 조류독감 개의치 않은 채 신나게 닭갈비 먹고 막 집에 들어온...^-^;;;
ㅋㅋ.. 그 세명 잘 놀고 왓소....zz
부러워 죽겠소-_-;
자.승민양..서울쪽을 째려보고 있는 모습이 대충 상상이 갑니다..-_-..산정상에서 팔짱을 끼고..서울쪽을 노려보고 있을 모습이..ㅡㅡ....
이라이저->이레이저 인걸로알고 있는데..-_-.아뭏튼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까..됐고...나도 경험을 조금 더 중시하거든? 내가 안타까워 하는것중 하나는 요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것만 믿으려고 한단 말야..어찌보면 지극히 서구적인 생각이거든..?
눈에 보이지 않는것에 나는 더 큰 가치를 두고 싶어..내가 녹화때 말했지 아웃사이더들을 존경한다고..사람들은 그들을 폐인이다 라고 부를지 몰라도- 사람은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가 없단 말이지..물론..감으로 판단되는 경험을 어떻게 느끼냐 라고 물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경험편에 서고 싶어.인간적인 면이 드러나거든..말로 표현이 안되지만 무언가 느껴지는 것들..논리를 앞세우는 차가운 젊은이들도 좋지만 나는 인간적인 정이 나오는 경험론쪽에 서고 싶네..적어도 나의 인생에 영향을 주었던 선생님 내지 어른들,또 내가 존경하는 분들은 경험에서 오는걸로 나를 기르셨거든
코멘에다 쓰려고 하고 또 기분도 지금 들떠 있어 생각이 잘 정리가 안되긴 하지만..횡설수설했으면 미안하고..항상 이렇게 14기 애들 일일이 챙겨주는 글 써줘서 고맙다는 말 밖에는..
아우아우, 고맙네, 내가 더 고맙네!!
승민아 글을 읽어볼라고 했는데 글자가 너무 많아서 안읽을래-_-;;;
그랭~ 아버지의 따가운 눈초리를 무시하고 나갔다가..잘 놀고 들어왔다..ㅋㅋ
승민 너 바보냐? 한메일주소로 엠에스엔 쓰는 사람 있거든...그렇게 엠에스엔이라고 말해줘도 몰라여;; 누가 한메일인거 모르냐...그거가지고 짜잉나게 계속 우기고 말야..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언닌 참 대단해요-_-
성환아...진짜 미안해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