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100회를 넘긴 이 청준의 베스트 셀러
'낮은 데로 임하소서' 의 주인공 안 요한 목사님
82년 대종상 이 장호 감독의 영화
'낮은대로 임하소서' 의 실제 주인공 안요한 목사님
"하나님은 계시지 아니하니라." (안요한 복음 1:1)
목사님을 아버지로 둔 그는 가난에 대한 반항으로
하나님 계심을 부인하고
출세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외국어 대학에 입학
좋은 직장을 얻어 결혼도 하고
미국방성 연구원 초빙으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오른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실명 지경에 이르렀다.
고치고자 전국을 헤메었지만
끝내 고지치 못하고
당시 시골 한 교사 자리도 잃게 되었다.
그에게 찾아온 것은 어둠과 절망 뿐이었다.
친구도 떠나고 아내도 떠나고 두 딸마저 보내고 말았다.
그의 마지막 남은 선택은 자살뿐이었다.
그러나 이 때 하나님이 그에게 커다란 광명으로 다가오셨다.
그토록 부인하고 멀리했던 하나님을 비로서 만난 것이다.
하나님은 평생 너와 함께 하시겠다 하셨지만
현실은 여전히 캄캄한 어둠 뿐이었다.
서울역에서의 거지들과 껌팔이, 구두닦이 들과의 공존의 삶이 시작되었고
안 요한 목사님은 그들에게 공부를 가르쳤고
그들의 도움으로 신학대학을 마쳤다.
목사님은 80년부터 새빛맹인선교회를 시무하셨고
야학교를 운영 800명의 학생을 배출시켰다.
지금까지 세계 곳곳 6000회 집회를 가졌고
때마다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증거하심으로
장애인들과 힘겹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지난 18일 로마 집회차 오신 목사님을 저희 식당으로 초청하였습니다.
목사님은 항상 다른 분 집회 설교는 쌀밥이고 자신의 집회 설교는 보리밥이라 겸손히 말씀하십니다.
(지난 2006년 유럽 코스타 수양회 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사모님과 함께)
목사님의 간증은 여러번 들어도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목사님은 이 시대 장애인과 또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희망의 메시지이십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그리스 독일 터키등의 남은 집회 일정에도
주님의 은혜와 영광이 충만하길 기도드립니다.
출처: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원문보기 글쓴이: sun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