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헤이시(ANNE HECHE)를 아시지요? 미국의 영화배우입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드리 헵번, 마릴린 몬로, 비비안 리, 잉그리드 버그만 만큼 一世를 風靡하진 않았다 해도 個性이 뚜렷한 아름다운 女優입니다.
그녀가 엊그제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는군요. 1969년 生이니 이제 겨우 53세의 나이입니다.
앤 헤이시는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편입니다.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드니로와 출연한
정치 드라마 'WAG THE DOG'(1997),
해리슨 포드와 주연했던 어드벤쳐 판타지 'SIX DAYS, SEVEN NIGHTS'(1998)는 유명합니다.
또 어느 날 캠핑 갔다가 한 순간에 자신의 아이가 사라져버린 後, 공포감-불안감에 사로잡힌 여인 役의 演技가 인상적이었던 'THE VANISHED'(2020)도 훌륭합니다.
한국계 배우 샌드라 吳와 죽기 살기 진흙탕 몸싸움 씬이 壓券이었던 'CATFIGHT'는 興味津津합니다.
또 'PSYCHO' 리메이크작, 'WALKING AND TALKING', 'THE BEST OF ENEMIES' 等이 생각납니다.
레즈비언의 성향이 있는 걸로도 알려진 그녀는 본인의 뜻에 따라 臟器가 寄贈돼
누군가에게 새 생명이 주어졌다는 後聞입니다.
아주 오래 살아도 근심 걱정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바로 유명한 배우들인데, 어인 일인 지 天命을 다 누리지 못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女배우들의 경우, 클라크 게이블의 아내였던 캐롤 롬바드, 영화史의 전설이 된 마릴린 몬로, 글래머 스타로 유명했던 제인 맨스필드는 30대에, 나탈리 우드, 진 세버그, 로미 슈나이더, 주디 갈란드는 40대에, 그레이스 켈리, 비비안 리, 리 레믹, 수전 헤이워드는 50대의 나이에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여기에 앤 헤이시가 추가됐군요.
진 할로우는 26세에 사망했습니다.
누구나 오래 살기를 바라겠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바로 '壽命'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人命在天"이란 말도 생겼을 것입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 DVD를 한,두 편 찾아 보며 저물어가는 여름을 넘겨볼까 합니다.
그다지 영양가 없는 얘기 몇 마디했습니다. 친구-친지들이여!!
막바지 더위, 잘 넘기시기 바라나이다.
-끝-
2022년 8월 17일.
壺然 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