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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 영남대학교 정규 교과과정 개설! 경북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학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궁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개설하여 많은 대학생들이 우리민족의 전통활쏘기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천마정은 “활쏘기의 스포츠화가 불가피하면서도 활쏘기가 경기장의 스포츠를 지향할 때 나타나는 성과위주의 현실에, 수천 년 이어 온 전통의 문화유산이 사라질 운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에, 우리 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전통무예를 계승 보존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대학이 담당고자 한다”는 취지로 초대의 글에서 표현 했듯이 전통활쏘기가 현대스포츠로 발전하면서 파생된 민족문화의 정체성 상실이 우려된다며 국궁을 영남대학교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개설한 목적을 명확하게 천명하고 있다. 국궁의 정규 교과과정 개설에 따른 사법과 사풍 연마를 위해 교내에 활터를 설립하였으며, 사정(射亭)은 천마정(가칭)으로 이름 짓고 오는 10월 27일 개정할 예정이다. 국궁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 武士內外
활터(天馬亭) 개정(開亭)에 모시는 글 현대생활속의 활쏘기는 고구려시대부터의 유구한 전통이 스며있는 활을 통한 스포츠로서의 자리매김입니다. 심신단련과 건강유지를 위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우리의 활쏘기입니다. 예절교육이 바탕인 왕도정치실현의 수단이었다가 민속놀이의 재미와 전통풍속을 지니고, 득도의 방편에서 양생의 술법까지 우리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전통의 활쏘기이기도 합니다. 조선후기의 찬란한 예술을 창출했던 선비들의 문화의식은 요즘의 경박한 문화가 따를 수 없는 기품있는 정서와 품격이 깃들어 있었고, 머리를 쓰느라 몸이 허약해진 선비문화의 주체들을 보완하여 달랬던 활쏘기입니다. 그러나, 활쏘기의 스포츠화가 불가피하면서도 활쏘기가 경기장의 스포츠를 지향할 때 나타나는 성과위주의 현실에, 수천 년 이어 온 전통의 문화유산이 사라질 운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에, 우리 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전통무예를 계승보존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대학이 담당하려 합니다. 활쏘기는 유교의 교양과목인 육예(六藝)이자 군자교육론의 바탕이 되는 예(藝)·악(樂)·사(射:활쏘기)·어(御:말타기)·서(書)·수(數)'의 하나입니다. 우리민족의 생활 속에서 빠뜨릴 수 없는 정신문화로서의 풍속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수체육교육과에서는 활쏘기수련을 통한 자기완성의 지도적 인격도야로 영남대학교의 교육목적을 실현하고, 전통호국무예의 계승발전으로 애국정신과 민족중흥의 창학정신을 구현코자 다음과 같이 개정식을 개최하오니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 10 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학과장 교수 김한철 | |
기사제공 : 국궁신문 |
첫댓글 정재성 교수님의 노력이 성과를 본듯 합니다..그 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훌륭한 인격을 갖춘 후배들이 많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읍니다..
저 정재성은 영산대학교에 있습니다. 영산대학교 동양무예학과에서는 2004년부터 국궁수업이 전공필수 또는 전공선택으로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6년 3월엔 대한궁도협회에 정식등록한 활터(경남 양산시 영산정)를 설립하여,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활터 출신의 접장님들이 전국대회에서 15시15중을 한 접장님도 두 분이나 계시고요, 시도대표선수로 선발되신 분도 있답니다. 우리 학생들 중에도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개인전 2위를 한 학생들도 있고요...영남대학교에 계시는 강사선생님 두 분(주동진님,이천석님)을 대전에서 뵌 바 있었는데, 그분들의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앗,제가 실수 했군요^^ 죄송합니다.. 정교수님의 활동상도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대전에서 직접 만나뵙고 나니 더욱더 반갑더군요^^,앞으로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국궁계의 낭보입니다~~ ^^
저는 꼭 저 학교에 가겠습니다
16세님 수원서 살면 나중에 따로 한번 만나야 겠네요. 우리집에서 가깝네요.
민족고를 가면, 3년 빨리 할 수 있지... ㅋㅋㅋ
앞으로 궁술발전에 선구자가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