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성 간질환, 약물 유인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감염성 간질환, 선천성 대사성 간질환 및 기타 원인이 불분명한 간질환으로 구분된다.
간염은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으로서 A형부터 E형 간염바이러스까지 다섯 종류가 밝혀졌으며 만성간염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 자가면역성 간질환을 포함하여 기타 여러 가지 원인 인자들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성 간질환은 한국인에게는 드물게 발생된다. 자가면역성, 일차성 담관경화증, 일차성 경화성 담관염 등이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하루 평균 80g의 알코올을 20년(여자는 10년) 이상 음주하였을 경우 약 30%에서 발생한다고 하며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구분된다.
간경변증은 간 전반에 걸친 재생결절 및 섬유화에 의해서 정상적인 간구조가 소실되고 간기능이 저하되며, 여러 합병증이 초래되는 하나의 질환 증후군으로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일차성 담관경화증, 알코올성 간질환, Budd-Chiari 증후군, Wilson 씨 병, 1차성 및 2차성 경화성 담관염, 원인불명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된다.
간암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양성종양으로서 혈관종, 양성 증식성 결절, 선종 등이 있다. 악성종양은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구분되며 원발성 악성종양으로서 간세포암과 담관암이 있다. 한국인에서는 간세포암의 빈도가 95%에 달한다. 그러나 낙동강 유역 등 간흡충증(간디스토마)의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담관암의 발생빈도가 30% 이상을 차지한다.
만성 간염,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 환자사이에는 발생연령대의 뚜렷한 차이를 나타낸다. 즉, 병원에 내원하는 만성 B형 바이러스성 간질환 환자들의 평균연령을 보면 만성간염,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 각각 35세, 45세, 55세 정도로 약 10년씩 차이가 난다. 반면 만성 C형 바이러스성 간질환 환자들의 평균연령을 보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및 간세포암 각각 45세, 55세, 65 세 정도로 약 10년씩 차이가 나며, 만성 B형 간질환에 비해서도 해당 질환별로 약 10년씩 평균연령대가 높다
첫댓글 둔한곳이라 항상 조심해야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