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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이송원
저는 집에서 살림했으면 마사 스튜어트(‘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 여성 기업가)가 됐을 거예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기 계발 강사 중 하나인 김미경 MKYU 대표. 그에게 하고 싶은 일에 거침없이 뛰어들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이름 석 자가 브랜드가 된 스타강사가 살림 고수가 됐을 거라니. 웃어 넘기려 하자,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진심으로 성실하고 싶거든요, 내 인생에.” 그렇다. 그는 삶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결국 인생은 성실하게 몸으로 일구어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몸을 움직이게 하는 건 명령이나 책임감이 아니라 소망이다.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MKYU 사옥에서 만난 김미경 MKYU 대표는 “내 인생에 진심으로 성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김 대표가 최근 ‘마흔’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온 건 그래서다. 마흔, 인생의 소망이 흐려지는 나이다. 일하랴, 아이 키우랴, 노쇠해진 부모님 챙기랴, 삶은 바쁘고 힘에 부친다. 꿈보단 현실을 보게 되고, 희망보단 불안과 좌절을 더 자주 마주한다.
10여 년 전 김 대표를 ‘독한 언니’로 부르던 이들도 어느덧 마흔이다. 과거 그는 “당당하게 꿈을 꾸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이제 위안부터 건넨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지금 이 모습이 정상이라고. 그리고 인생 후반부, 두 번째 인생을 단단하게 키우라고 조언한다. 위로와 조언을 담아 지난 2월 『김미경의 마흔 수업』을 펴냈다. 출간 한 달여, 책은 10만 부 넘게 팔렸다.
김 대표는 이 시대의 마흔을 만나기 위해 이달 말 The Joongang Plus 인사이트 세미나에 연사로 나선다. 그가 평소 강조해 온 세 가지 키워드, 성장과 도전, 꿈은 마흔에도 여전히 유효한 걸까? 지난 6일 서울 홍대 MKYU 사옥에서 김 대표를 만나 직접 물었다.
🎤성장: “아이만 키우지 말고, 엄마·아빠도 키워라”
4년 전 김미경 대표에겐 ‘학장’이란 직함이 생겼다. 3050 대상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MK&You University)를 열면서다. MKYU는 ‘김미경(MK)과 당신이 함께 성장한다’는 뜻의 온라인 대학이다. 재테크, 자격증, 영어, 미래 트렌드에 대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북클럽 등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지금은 폐지된 유료 멤버십 회원이 8만 명이 넘었다. 김 대표는 이 시대 마흔이 얼마나 성장에 목말랐는지 확인했다.
40대는 너무 바쁩니다. 없는 시간과 체력을 짜내면서까지 공부해야 하나요?
앞으로는 삶과 공부를 분리할 수 없을 거예요. 사회가 변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잖아요. 예전엔 변하는 데 20~30년 걸렸는데, 이제는 5년도 안 돼서 바뀌어요. 지금 40대는 컴퓨터 엑셀 배우고 직장에 들어왔는데 이제 메타버스, AI(인공지능)가 나오죠. 이게 일터를, 돈 버는 방식을 바꾸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는 전혀 배운 적이 없어요. 어쩔 수 있나요. 시간을 쪼개서 배울 수 밖에요. 이제 공부 안 해도 먹고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요행을 바라면 안 돼요. 그냥 항복하세요. 어떻게 공부할 시간을 만들지 고민하세요.
어떻게 하면 공부할 시간을 낼 수 있을까요?
40대가 바쁜 건 아이를 키우기 때문입니다. 40대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바로 양육인 겁니다. 아이 키우는 데 드는 시간과 돈을 어떻게 배분할지 완전히 다시 고민해야 해요. 아이나 나나 모두 100세를 살고, 그중 70년을 같이 살아야 하거든요. 옛날 부모처럼 모든 시간과 돈을 아이에게 다 쏟아붓고, 자녀에게 노후를 책임지라고 할 수 없잖아요.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희생당해요. 큰일납니다. 영리하게 자산을 배분해야 해요.
김미경 MKYU 대표는 “양육에 드는 시간과 돈을 재분배해야 한다”며 “집안 예산의 30% 이상을 자녀 교육비에 쓰지 말라”고 말한다. 김종호 기자
어떻게 배분하죠?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돈이 전체 예산의 20~30%를 넘어선 안 돼요. 그럼 빚만 남죠. ‘교육의 혜택은 집안의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처럼 아빠 혼자 벌어서 애들 끝까지 공부시키기도 어렵고,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를 먹여 살리는 것도 불가능하잖아요. 결국 모든 가족이 경제활동인구가 돼야만 살 수 있어요. 그러려면 지속적으로 엄마, 아빠도 공부하고 자기에게 투자해야 해요. 60세부터 100세까지, 40년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있도록 고갈되지 않게 채워야 하는 거죠.
자신을 위한 투자,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할까요?
작더라도 내 책상부터 마련하세요. 식탁 말고요. 책상 하나로 ‘공부하는 사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란 정체성이 생겨요. 책상을 두고, 책상 앞에 앉는 시간을 루틴으로 만드세요.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죠. 내 시간, 내 공간을 확보하는 데서부터요.
아이는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요?
무슨 대학에 가고, 뭘 전공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 세대도 대학 때 배운 걸로 못 버티는데,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오죽할까요? 경력이나 학습 교체 주기가 얼마나 짧겠어요. 계속 학습하고, 경력을 바꾸면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려면 자기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싶은지, 또 어떻게 자기를 먹여 살릴지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의 가치에 집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가장 먼저 사회적 알람부터 해제해야 합니다. 저도 아이가 셋인데, 우리 애들한테도 그 알람을 끄라고 말했어요.
사회적 알람을 해제한다는 게 뭔가요?
나는 나의 시간대로 산다는 겁니다. 20세에 대학 가고, 25세면 번듯한 직장에 취업하고, 30세엔 결혼해야 한다는 알람, 싹 무시해야 해요. 저도 그 알람을 끄고 살려고 합니다. 나이 60에 외국으로 유학을 가잖아요. 가능성 넘치는 디지털 세상인데, 16세에 사업부터 하면 왜 안 되는 거죠? 가장 체력도 좋고 머리도 팡팡 돌아가는데? 필요한 공부, 24세에 해도 되잖아요. 사실 일흔 넘으면, 대학을 20세에 가건, 24세에 가건 표시도 안 나요. 스무 살까지 모든 자원을 다 몰빵하는 거, 그만해야 합니다. 한 방에 다 끝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해요. 부모가 먼저 틀을 깨서 아이를 자유롭게 해주고 시간을 넉넉히 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도전: “가장 깊은 열정이 도전을 만든다”
김미경 대표는 본업인 강의, 교육 외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걸 서슴지 않는다. 6년 전엔 미혼모 지원을 위한 비영리 패션 브랜드를 만들고 직접 옷을 디자인했다. 최근엔 테크 분야에 꽂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을 읽어내고 싶어서다. 웹3.0, 메타버스, AI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코딩도 익혔다. 영어 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 미국에서 영어로 강의하는 게 목표다.
김미경 MKYU 대표는 “수많은 사람과 전문가들을 모시고 무언가 전달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다”며 “뭘 했어도 전달하는 사람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다. 김종호 기자
낯선 분야에도 거침없이, 또 끊임없이 도전하시는 것 같아요.
우리 직원들 하는 말이 있어요. 저만 가만히 있으면 흑자 난다고요(웃음). 제가 일에 막 뛰어드는 건, 솔직히 그걸 안 하면 24시간을 어디에 써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예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하고 싶은 걸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요. 어떤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실체가 보일 때까지 해야 해요. 눈으로 봐야 속이 시원하거든요. 패션 디자인도 처음에 가정용 재봉틀을 사서 수건에 무늬 붙이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코트까지 만드는 데 3년 정도 걸렸죠. 너무 재미있게 했어요.
지난해 미래를 바꾸는 기술에 관한 책(『세븐 테크』)도 내셨어요. IT 분야는 왜 파고드시는 거예요?
디지털이, 챗GPT 같은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꾸고 있잖아요. 강사가 최신 트렌드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무슨 강의를 해요. 현재도 모르면서 미래는 얘기할 수도 없죠. 그냥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공부하는 게 몸에 밴 거예요. 제가 잘하는 게 사람 모으는 거잖아요. 이걸 활용해 큐레이션해 주는 게 전 너무 재미있어요. 전 뭘 했어도 무언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됐을 것 같아요.
도전하려면 열정이 있어야 하잖아요. 대표님은 바쁘신 와중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시는 것 같은데, 열정을 유지하는 비법이 있나요?
하기 싫고, 쉬고 싶고, 심지어 다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이 저라고 왜 없었겠어요. 그런데 끊임없이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지치지 않게 만드는 환경이요. 전 책임감이 강한 편이라 내 영역 안에 들어온 사람들을 망치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가 열심히 돌았어요. 아마 지금 40대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 순간 ‘번아웃’이 오더라고요. 열심히 사는 것도 열정인데, 더 크고 깊은 열정은 잠시 멈추고 쉬는 거라고 생각해요.
쉬는 게 더 큰 열정이라고요?
24시간 뭔가를 하고 있어야 열정이 아니에요. 잠시 나를 멈추고 다음을 도모할 줄 아는 것도 열정이에요. 쉬면서 나를 돌아보고 공부도 하면서 다른 문도 열어보는 거죠. 그러면 다른 걸 할 수 있는 새살이 돋거든요. 쉬는 것도 열정이니까, 변화를 주는 데 너무 겁내지 않아도 돼요.
대표님은 어떻게 쉬고 재충전하시나요?
혼자 걷는 걸 너무 좋아해요. 집에서 사무실까지 걸으면 40분 정도 걸려요. 출퇴근할 때 안 걸어봤던 골목들을 찾아서 걷습니다. 그게 저한테 큰 위로이자 힐링이었어요. 왜일까 생각해 봤는데, 일상 속 여행이었던 거예요. 마흔쯤엔 일상에서 혼자 여행을 안 하면 급기야 우울해져요. 나를 만나지 못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만 계속 만나면 완전히 고갈되거든요. 그래서 혼자 걷기도 하고, 집에 다 와도 차에서 잠깐 음악 듣는 그런 시간이 필요해요. 일상에서 나를 만나고 쉬어가는 시간은 정말 필요하거든요.
🎤꿈: “가장 좋은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나이가 들수록 꿈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다. 일상은 극히 단조로워지고, 나의 쓸모도 흐려진다. 마흔에 다시 버킷리스트를 쓰고, 꿈을 쫓아야 하는 이유다. 그러려면 먼저 나를 찾아야 한다. 김미경 대표는 “내 안의 진짜 나를 찾으라”고 강조한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사랑하며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 답을 줄 파트너가 바로 진짜 나라는 거다.
김미경 MKYU 대표는 “좋아하는 것, 내 가치를 찾는 힘도 하나를 꾸준히 끝까지 해보는 몸 실력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진짜 나, 어떻게 찾을 수 있죠?
전 힘든 일이 있을수록 무조건 새벽에 일어나요. 신에게 기도하면서 답을 구하듯 나한테 수천 번 물어보고 답하는 거죠. 나랑 묻고 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이어리나 감사 일기를 쓰는 거예요. 처음에 쓰기 힘들어도 계속 쓰다 보면 진짜 내가 튀어나와요.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요. 이럴 땐 추구하고 싶은 가치를 어떻게 찾죠?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는 말은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끝까지 확인을 안 해봤다’는 말하고 똑같다고 생각해요. 요리를 좋아해 거기서 내 가치를 찾겠다 생각했으면, 삼시 세끼 삼 년 내내 해 봐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좋아하는 걸 찾는 것도 결국 ‘몸 실력’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다들 ‘뭐라도 해야 하는데’ ‘그때 그거 했으면 되게 잘했을 텐데’ 하면서 얘기만 하지 정작 안 해요. 정말 40대 이후는 내 몸 실력대로 집안 경제, 나의 가치, 사회적 가치가 다 결정되거든요. 근데 안 하는 거죠.
‘몸 실력’ 키우는 건 어떻게 하죠?
작은 경험이라도 스스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걸 해야 해요.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해도 됩니다. 그러다 매일 하면 습관이 되는 거죠.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꾸준히만 하면 브랜드가 돼요.
결국 ‘진짜 나’라는 건 자신에 대한 믿음인 것 같아요. 대표님은 자기에 대한 확신이 강하신 것 같은데, 어디서 나오는 힘일까요?
어렸을 때부터 내적 동기가 잘 형성됐던 것 같아요. ‘난 이 정도는 해야 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했죠. 그 뿌리가 우리 부모님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아버지가 지난해에 돌아가셨는데, 저랑 통화할 때면 늘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미경이 전화가 왔다’고요. 돌아가신 후에 아버지가 쓰신 일기장을 봤는데, 미경이와 대화하기 위해 해야 할 공부, 메타버스, NFT 이런 게 써 있는 거예요. 내가 얼마나 귀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인지 어렸을 때부터 심어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 응원단장이 되겠다’는 생각을 늘 했어요.
평생 응원단장이요?
자녀가 어떤 상황이라도 응원한다는 걸 부모가 죽을 때까지 보여줘야 한다는 거죠. 아이가 지하 10층으로 떨어지면, 부모는 지하 11층에 가 있어야 해요. 바로 가서 ‘괜찮다. 문제없다. 다 잘 될 거다’ 하고 말해주는 거예요. 우리 둘째가 음악을 하는데, 옛날에 고등학교 자퇴했을 때 ‘축 자퇴’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걸어줬어요. ‘뮤지션은 고등학교 자퇴 정도는 해야 먹힌다’면서 제가 먼저 내려와서 받쳤어요. 그리고 천천히 같이 지상으로 올라갔어요. 부모가 아이에게 배 속 깊이 심어줘야 하는 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에요. 왜냐면 살면서 100번도 더 넘어질 거거든요.
김미경 MKYU 대표는 “60대야말로 세상에 완벽한 독립인간이 되는 것”이라며 “60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10년 뒤 삶이 기대돼야 지금을 즐겁게 살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마흔이 돼서 50대, 60대를 떠올리면 불안하고 우울한 생각부터 들어요.
60대부터 진짜 혁명이 일어납니다. 시간, 공간 다요. 애들 다 독립하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요. 그때야 비로소 완벽한 독립 인간이 되는 거예요. 이제부터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어요. 대부분 ‘너무 늙었어. 하긴 뭘 해’ 이러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100세까지 사는데 60세면 얼마나 젊은가요? 전 그 10년이 너무 기대돼요.
60대 김미경은 어떤 꿈을 꾸나요?
일단 공간을 바꿀 생각이에요. 59세까지 한국에서 살았잖아요. 공간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져요. 전 미국에 가서 한 번도 안 해본 공부를 하고 싶어요. 나이 들수록 내 인생 전반을 해석할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빨리 늙고 싶어요. 아직 가장 좋은 시간은 안 온 거예요. 40대는 그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해요.
김미경 대표는 “모든 꿈이 다 응원을 받으며 시작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동시에 “누구의 허락을 구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미경이라는 인생이 몸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는 이렇게 표현했다.
하고 싶은 걸 그냥 하세요. 대신 꾸준히 하세요. 그러다 보면 그게 길이 되고 룰(rule)이 됩니다. 그 길에 누군가는 따라 오게 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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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이 말하는 마흔의 성장과 도전, 꿈
◦아이만 키우지 말고 엄마·아빠도 키우세요 : 100세 시대, 자녀와 함께 70년을 삽니다. 양육에 드는 돈과 시간을 재분배하세요. 엄마, 아빠도 공부하고 자신에게 투자해야합니다.
◦깊은 열정이 도전을 만들어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만 만나면 고갈되요. 잠시 멈추는 것도 도전을 위한 크고 깊은 열정이에요. 일상 속에서 나와 만나는 시간을 주세요.
◦가장 좋은 시간은 아직 안 왔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 가치를 찾고 꾸준히 하세요. 60대는 가장 완벽한 독립체가 되는 시간입니다. 이때를 위해 지금부터 꿈꾸고 몸 실력을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