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연극을 봤는데 사실 연극보기전에는 연극은 왠지 좀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주로 영화만 보는 저로서는 이러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소묘'를 보고나서는 이러한 저의 편견이 완전히 깨지고 말았습니다. 연극이 이렇게 재미있고 여운을 남기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연극배우들의 연기력이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그 많은 대사를 외울까 신기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혼이 실린 듯한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연극이 영화에 비해 더 관객과 가까워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연끝나고 마지막에 배우분들과 사진 찍은 경험도 저에게는 잊지못할 영원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첫댓글 너의 지갑을 이제는 연극을 위해서 열어주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