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하고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늘 선임하사님이 힘을 쓰시기 때문에 첨엔 인행과 주축으로 모였으나 이내 본근대로 하나가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짬차이 마니 나서 보지 못했던 장정이 형이나 종현이 형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스스럼 없이 놀아서 더 좋았습니다... 물론 종현이 형은 계속 불쾌(?)해 했지만 말이죠... (뭐 말이 짧아 진다느니 하면서 말이죠...) 오랜만에 처음 본 얼굴들인데도 역시 군생활을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어제 만났던 사람들 같았으니까요... 특별히 뽕남이,성한이는 나이가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친구로 지낼수 있으니까요... (자주 연락혀!!!) 같은 과에서 동고동락하며 지냈으니 잊을 수 있겠습니꺄...? 우녕이는 그야말로 그대로 였습니다... 술한잔 먹으면 여전히 얼굴 시뻘개지고 말이야... (너 성형수술 해야겠다잉...) 같이 놀다가 우녕인 새벽에 신문 돌려야 한다고 그때가 1시쯤이었는데 3시 30에 돌린답니다... 아마 빵꾸 났을겁니다... 더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어쨋든 얘기가 길어지는 군요... 서울에 있으니 다 가능한 얘기인 것 같네요... 지방에 있어서 볼 수 없는 사람들 보고 싶습니다... 빽상,익스...~~~를 비롯해서 모두다여... 자주는 못보더라도 모일때 함 뭉치면 좋을것 같습니다... 군에서도 그랬듯이 늘 선임하사님이 힘을 쓰시니까 왕형으로 모시고 아프로 잘 모입시다... "서로 연락하고 누가 힘들면 도와줄수 있는 그런 만남이 되자" 선임하사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뭐 선임하사님께 아부하는건 아니지만 마음에 마니 남는 말이었습니다... 담에 더 연락하고 한명 두명 접촉해서 더 많은 예비역이 나올수 있도록 어제 모였던 사람들 노력합시다... 그리고 얼굴봅시다... 선임하사님 늘 감사하구요... 항상 존경합니다... 정보사에서 재미없으시더라도 힘내십쇼... 그럼 이만...
아참! 종현형~~ 여자친구랑 잘해봐요...
글구 성한에 누나한테 고맙다고 말해다오...
정황 넌 연락했는데 안나왔으니 담엔 죽음이다...으흐흐..
*제가 아는 예비역들의 저나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짬순이며 제가 아는 정도입니다...
담에 버전업 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