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형제회의 헌장을 보면 한축인 아나윔을 말하면서 겸손 가난 순명이라는
3단어가 나열된다 수도원의 기본정신이기도 하다
우리가 하루 3번 하는 기도인 삼종기도는
성모마리아가 천사로부터 잉태함을 고지받은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11세기 십자군부대의 출정식때 바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마 마리아의 생애가 이런 정신으로 되어있으리라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교본 1장은 예수님의 어머니 성 마리아로 시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모마리아는 그의 아기를 성전에 봉헌하고 돌아오는 길에 잃었던
아들을 성전서 찾았을때에 예수가 한말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성모마리아는 마음속에 이 모든것을 간직했다고 한다
성모마리아는 임신한 친척 예리사벳을 찾아갈때 그녀의 인사를 받고
마리아의 노래를 부른다고 루까는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카나안혼인잔치때에 아들에게 술이 떨어졌다고 이야기를 하자
때가 오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성모의 청을 들어주신 첫기적을 요한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성모마리아의 생애는 아주 험난한 길이었다
아마도 그의 아들 예수님의 심자가의 길에 버금가는 길이었을것이다
우리도 어려움속에서도 이를 따라 가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이를 생활속에 실천해야 하고
이런 사실을 온세상에 널리 전파해야 함을 사명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의 길을 따르는 일은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이다
그리고 혼자서 이를 따르기도 어려울것이다
공동체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가면서 이일을 완수해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이 어려운일을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이요
공동체 성서형제회안에 머무는 까닭일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