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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 금욜
설천 동흥리~양모리학교~ 보리밥+나물비빔으로 허기를 채우고 ~물건리 요트경기장~각자 집으로..
땅 감정 차, 시원한 바닷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바닷가언덕배기에서..
설천 동흥(이 순이 친구 마실)
양모리학교 전경
양모리를 지나 한려농원으로.., 길 왼편으로 산딸기가 지천으로 늘려있어.. 양모리에서 내려다 본 설천 동흥마을.. 물건리 멸치잡이 선박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물건리 요트대회경기장 모습 양화금에서 내려다 본 창선 골프장 전경
동창회
親舊는 '오래도록 친하게 사귀어 온 사람'을 말한다.
얼마나 오래도록 사귀어 왔는지 정확한 말은 없지만, 긴 시간을 말함은 틀림이 없겠다.
그래서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이 좋은가 보다.
어릴적 한 동네 꼬맹이 친구들도 좋고.. 시간도 나이도 따질 것은 아니지만, 깨복쟁이 친구들이 그리운 것이 그런 이유이겠다.
각지역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다.
늘 모임에 오는 친구들만 온다.
더 보고 싶은 친구들이 있슴인데, 어디서 어떻게 무엇하면서 강건하게 즐겁게 기쁘게 행복하게 사는지 궁금하다.
삶이 어려운 동창도 있을 것이고 풍요로운 친구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냥 오래전 초등학교 시절의 모습으로 오면 됨인데, 그것이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기는 하다.
뭘 기대하고 내가 초등학교 동창회에 처음 나갔을까.
지금은 동창회에 무엇을 바람도 사실 없다.
생각도 없다.
총무가 동창회 모임 연락이 오면 참석을 한다고 답장을 해주고, 기다리다가 그 날이 되면 반가운 마음으로 간다.
가서 즐겁게 웃고 온다.
그리고 다시 일년을 기다린다.
오랜 나의 친구들을 만나는 그 하나의 기쁨으로도 동창회를 참석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슴이다.
내년 동창회모임이 그립다. ─━☆
◈첨부파일: Click! 아마존의 경이적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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