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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새는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기척이 나면 재빨리 어디론가 날아가버리고
향기촌 집주인이 더 잘 보살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건지...
한 두곳이 아니네요...
1층 등산화 안에다...
2층 운동화 존에다...
3층 구두방에다...
어랍쇼!!! 윤해진님 슬리퍼에다가도...
프리미엄 없다고 마구마구 지었어요...ㅎ
큰 숲이 바로 옆인데 궂이 이곳에 날아와 보금자리를 만든것은
자연친화적인 주인님의 성격땜인지...
아님 이녀석 또한 35만평이 내집 내땅이다라는 소문을 들은건지~
해바라기도 있고 벼도 심고 꽃도 피고 잡초도 무성하니...
이곳에서 둥지를 틀어도 괜찮겠다는 녀석의 판단에 엄지 척!!!
채영제 주민님은 장장 100일도 아닌 135일간 유라시아 대장정에 오릅니다~
생각은 인생의 조감도라고 했는데
녀석의 생각대로 지어진 이 보금자리를 주인이 없는동안 잘 보존하고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향기촌 주민님들 각자 귀촌의 생각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다 알지는 못해도
그 그림대로 아름다운 터전에 둥지를 틀고
향기촌이라는 큰숲속에
아주 소중한 구성원으로
모두모두 특별한 삶을 누리시길 바래봅니다.
#향기촌 #행복한문화나눔 #귀촌마을 #공동체 #culppycoin #행복마을 #유라시아평화원정대 #culppy
첫댓글 짖궂은 새입니다. 어디 감히 체영제고문님의 신발에 집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ㅎㅎㅎ
접화군생의 실천장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