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앤데커 오라 2IN1는 32.4V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스펙에는 최대 25분 연속 사용이 가능으로 나온다.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약 18분 17초의 사용시간을 보여줬다. 물론 모터 헤드를 작동하지 않는다면, 2in1 제품답게 분리해서 사용한다면 연속 시간은 늘어날 수 있다.
LG 코드제로 핸드스틱의 배터리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다. 다만 교체형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7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공식상품정보에는 표기되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42분 사용가능.
정리하면, LG 코드제로 핸드스틱의 연속 사용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약 21분 18초의 사용시간을 보여 줬다. 다이슨 V6과 비교해 차이가 없는 수준. 하지만 1개의 배터리가 여분으로 제공되니 최대 사용시간은 약 42분 정도로 봐도 무리가 없다. 그리고 LG 코드제로는 핸디형으로 분리할 수 있는 2in1타입이다. 핸디 부분만 사용한다면 실제 사용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끝으로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는 리튬이온배터리 25.2V가 탑재된 제품이다. 배터리 역시 앞서 LG 코드 제로 핸드 스틱과 동일하게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 타입으로 제작되어 있다. 다만 기본 제공 배터리는 1개. 제조사의 스펙에는 사용시간이 1시간으로 나와 있으나, 실제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약 29분 31초의 연속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1단계의 흡입 상태에서 모터 헤드를 함께 작동했을 때의 사용시간 측정 결과이다.
▲ 전체 결과
종합해보면 4대의 무선 청소기 모두 20분 내외의 연속 사용기간을 기록했다. 다만 일렉트로룩스 울트라 파워가 30분에 가까운, 다른 제품과 비교해 약 10분 정도 사용시간이 길었다. 밀가루를 먹고 먼지를 뱉는 능력까지 탁월(?)했던 일장일단의 울트파 파워가 배터리도 울트라다.
만일 누군가 “그래. 수고했어. 그래서 너라면 어떤 무선 청소기를 사겠니?”라고 물어본다면… 노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