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할배들 수학여행/크리스트처치-오클랜드/2017.11.25-26 3부
사진모음
푸카키 호수에서 마운틴쿡이 제일 잘 보이지만 이곳 룩아웃 포인트는 일 이십분 정도 더 원래 길을 이탈해서 들어와야만 하기에 단체 여행객들은 여기를 들리지않고 데카포 호수로 곧바로 간다고 한다. 후배되는 캡틴정이 가이드에게 특별히 압력을 주어서 여기를 구경하게 되었다. ' 선배님들 여기를 안보면 평생 후회가 될껍니다 '
사실 여기를 안거치고 그저 지나 갔으면 모르는 일이지만 실제 와서 보니 이 곳을 지나 쳤으면 한이 남을 곳이였다.
비록 구름에 막혀 쿡산을 보지 못했지만 ,, 항상 사진에 보던 바로 그 장소가 여기일줄이야 !!! 후배님 고맙소.
아름다운 푸카키호수 전경
아 ,,,, 구름이 마운틴쿡을 덥고있다 너무 아쉽다.
(인터넷에서 )
이번 여행길에 이곳 푸카키호수에서 마운틴쿡을 못보아서 너무 아쉬워한 할배들 , 이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소서 ,,,
푸카키호수를 지나 데카포 호수에 도착 양의 나라답게 지나는 곳곳에 양의 동상이 보인다
셀카봉으로 찍는걸보니 한국 사람인가 보다 멋있게 보인다.
여기서도 마운틴쿡이 보인다는데 아직 구름이,,,
(인터넷에서) 아오라키 맥킨지의 중심에 자리한 자그마한 마을 테카포는 목가적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만한 곳이다. 이 마을을 둘러싼 엄청난 스케일의 테카포 호수는 만년설과 수풀, 청록색 빛깔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이 신비로운 청록색 빛깔은 마치 쪽빛에 우유를 풀어놓은 듯한 느낌인데 그래서 그런지 현지 사람들은 이 색을 밀키블루라고 칭한다. 이 색의 비밀은 빙하에 있다. 빙하 녹은 물에 주변 암석의 성분이 녹아든 후 그 물이 다시 호수로 흘러들어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청록색을 띠게 되었다고 한다. 11월 중순 무렵이면 테카포 호수 주변엔 루핀이라는 꽃이 피어나기 시작해 12월이 되면 대지를 연보랏빛으로 완연히 물들인다.
산양가죽에 뿔로 모양을 낸 외국인 서양인들은 남녀노소불구 참 자유스럽다.
요사이 우리 젊은이들도 서구화되어 간다. 좋은 것을 많이 배워야하는데 ,,,
요즈음 전철속에서도 주위의 시선을 무시하고 심한 애정을 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
호숫가에 그림같이 자리한 교회가 눈에 들어온다. '선한 목자의 교회'라고 하는 이 교회는 호숫가를 배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스폿이다. 그래서 그런지 뉴질랜드에서 결혼하기 가장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고 한다.
호수를 덮은 이 꽃을 루핀꽃이라는데 , 라밴다꽃 비스므리하다
루핀꽃으로 뒤덥인 호수가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
멀리 남섬의 서든알프스 만년설 영봉들이 보이고 ,,,
이번 여행길에 제일 많이 보였던 꽃이다 정말로 아름답다
할배 두리서 ,,
드디어 멀리 구름이 걷히고 서든알프스 만년설 산들이 모습을 내민다.
줌으로 당겨본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삼각형 산이 마운틴쿡인가 보다.
어느 산이 딱 마운틴쿡이건 별 커다란 의미가 없을것 같다. 만년설 덮인 저 영봉들만 보아도 가슴이 벅찬데 ,,,,
데카포호수는 밤에 아름다운 별빛으로 수놓은 밤하늘이 아주 아름답다는데 ,,,
우리할배들은 서로 손잡고 사진 찍고 얘기하며 루핀꽃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꽃길을 걷는다
선한 목자의 교회
마침 결혼을 하는 한쌍이 있다. 나도 엎에서 박수를 치며 축하를 한다.
박수치는 나에게 친구분이 다가와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루핀꽃씨 한봉지를 준다. 주위에 뿌려 주었다
나도 기회가 되면 이런 결혼식을하고 싶다. 우리의 획일화된 결혼식장에서 봉투와 부페식당 ,,,,,,
개동상 아마 양을 지키는 개의 동상인가보다.
호창에 항상 건강하자.
건강해서 뒤에서 가족을 돌보고 또 친구들을 지키는 지킴이 되자
캔터베리 대평원을 지나다 룩아웃 포인트에서
머 구태여 그림을 그릴필요가 있나 ?
이 자체가 최고의 그림인데 ,,, 눈에 담아서 평생 볼수 있을것 같다
보고싶으면 그저 눈만 감으면 이 아름다운 대평원이 눈앞에 펼쳐 질것같다
9인의 용감한 부산할배들 캔터베리 대 평원에 서다.
중광아 여기 이런 대 평원에 낚시를 할수 있는 방법이없냐 ?
차 뒤에 트롤링 낚시대를 달고 달려도 뭔가 될것 같은디 ,,,,,
차안에서 한컷
가도 가도 푸른 초원만 나타난다. 끝이없다. 몇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는데도 산이 않보인다
부럽다. 이 평화로운 모습에 질투가 난다. 항상 정운이의 원자탄을 걱정하고 살아야하는 우리가 불쌍하다
하염없이 창밖만 보고있는 영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는 휴롬 ,,,,,,
파카이야
연어고기로 유명하다는데 ,,,,
뉴질랜드는 물이 좋아서 곳곳에 연어를 키운다고 한다 연어회가 일품 ,,,,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고 우아하게 커피도 마시고
33회 정윤성 후배
여기서 캡틴정은 또 다른 스캐줄로 우리와 이별.
인연이되면 또 만나자고 ,,, 만나자 이별이라니 ,,,
뉴질랜드 아이스크림은 맛이 각별하다든데 ,,,, 우유가 좋아서 ,,,,
아쉽지만 나는 찬 음식은 조심하는 편이라서 아이스크림 대신 커피를,,,
전기차 충전소
기둥에 기대여 커피를 마시는 폼이 보안관 폼이다.
선한자의 보안관!!!!
저 분은 우리들의 남섬 가이드 일명 ' 미스터 초유 '
18세기 오케이 목장에 나오는 멋진 나무 태라스에 앉아서 커피와 함께 ,,,
캐리쿠퍼가 따로 있녀 ?? ㅎㅎㅎㅎㅎ
무얼 보고 있을까 ?
33회 후배와 여기서 작별 인사를 나누고
크리스트처치에 도착
시내관광을 한다 지난날에 지진으로 시내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는데 지금은 많이 복구가 된 상테
오래된 건물들은 원형을 살리기위해 몇년에 걸쳐서 천천히 벽돌 한개한개를 원래의 벽돌로 복구를 한다니 ,,,
우리는 불탄 국보 남대문 복구를 하는 와중에도 부정으로 말썽이 나니 ,,,,
해글리공원 보타니가든을 둘러 본다
수로를 따라서 저렇게 보트를 타고 구경하면 더 운치가 있을것 같다
보타니 가든
뒤의 나무 보다 더 싱싱한 할배들
야 쪼매이 찌그러 지거라이 ㅎㅎㅎㅎㅎ
ㅇㅘ 무신 이런 나무가 !!! ^^^^^ 거미손이가 ??
보타니가든 관광을 마치고 시내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여기도 술먹고 취해서 행패를부리는 인간들이 많이 있나보다
우리나라도 저런 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
식사후 공항으로
오클랜드로 간다 한시간 20분정도 걸린다
공항
공항에서 간단한 커피를 하고
와이토모 반디불 동굴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나서 곧바로 그 유명한 와이토모 반디불 동굴관광을
와이토모 동굴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데.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와이토모'란? 원주민 '마오리'어로 '구멍을 따라 흐르는 물'이라고 함.
이동굴은 3천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석 동굴이지만 하이라이트는 어디에서 나 볼 수 없는동굴 속에 살고 있는 '반딧불'이다.우리나라의 반딧불과는 전연다르다.이 동굴의 반딧 벌레가 살아 가는데는어두워야 빛을 보고 찾는 곤충을 먹을 수 있고,바람이 없어야 거미줄 같은 먹줄이이 얽히지 않으며,습기가 있어야 살 수 있으므로 사진 촬영은 커녕 숨소리도 죽여 가면서 절로 나오는 탄성을 참아야 했다.
동굴 전경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동굴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음.
관광할수 있는 구간은 짧은거리고 실제 긴 동굴은 보호를 위해서 개방을 안한다고함
반디불 동굴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 3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