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내용은 조선비즈의 내용에 제 의견을 더 한 것입니다.
정부가 해외건설에 힘을 쏟기로 한 것 같습니다.
202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목표를 500억달러로 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정부들이 외쳤던 1,000억불 수주라는 허황된 목표와 비교할때 현실적인 목표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수주액 평균치는 313억불입니다.
해외건설수주의 효과분석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생산성, 고용창출, 연관 산업생산 유발효과 등의 지표를 추가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합니다.
불투명한 국내건설시장의 상황을 고려할때 해외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있지 않은가 합니다. 지난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금년도 국내 건설투자는 1.2%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금리수준과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볼때 국내건설경기 회복은 당분간 기대할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업체들도 해외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해외사업의 Risk를 고려하여 필요한 전문성 확보에 적극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전문성은, 계약관리, 품질/안전관리, 공정관리, 환경관리, 자원관리 정도입니다. 그간 꾸준하게 이야기 하였음에도 무시하였고 그 결과로 많은 손실을 야기시켰던 것이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산업이건 기본기에서 시작하여야 합니다.
건설산업을 길게 보고, 지금부터라도 해외사업에 필요한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금년 우리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응원하고요,
지금과는 다른 모습들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