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번호 486』(작사 휘성, 작곡 황찬희)는 2007년 3월 발매된
「윤하」정규 1집 앨범 〈고백하기 좋은 날〉 타이틀 곡으로
Rock Sound에다가 통통 튀는 피아노 Session이 조화를 이루며
당시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신선한 시도를 보여줍니다.
작사자 휘성은 「윤하」가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고 했는데,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이자 「윤하」에게 날개를 달아준 결정적인 작품이 되면서
그녀의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며 그녀의 음악적
입지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가사 486은 하루에 네 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 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달 라"는 뜻으로 『비밀 번호 486』의 486은 "사랑해"의
글자 획 수를 풀어놓은 것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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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마다 보고 싶다고
감정 없이 말하지 말아
흔하게 널린 연애 지식은 통하지 않아
백 번을 넘게 사랑한다고
감동 없이 말하지 말아
잘 잡혀가던 분위기마저 깨 버리잖아
여자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도 조금씩은 달라
하루에 네 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 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
날 열어주는 단 하나뿐인 비밀번호야
누구도 알 수 없게 너만이 나를 가질 수 있도록
You are my secret boy boy boy, boy boy boy
아무데서나 나타나지 마
항상 놀라지만은 않아
화장기 없는 얼굴 보이면 화도 나는 걸
남자는 여자만큼 섬세하질 않아
하고 싶은 대로만 한다면 다 된다고 믿어
하루에 네 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 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
날 열어주는 단 하나뿐인 비밀번호야
누구도 알 수 없게 너만이 나를 가질 수 있도록
You are my secret boy boy boy, boy boy boy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아줘
너 하나만 원하는 날 알아줘
바람둥이 같은 남자들에게
여자들은 늘 속고 마는 걸
날 애태우고 달랠 줄 아는 네가 되길 바래
하루에 네 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 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
날 열어주는 단 하나뿐인 비밀번호야
누구도 알 수 없게 너만이 나를 가질 수 있도록
You are my secret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