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8일(토요일).
덕룡산 : 전남 강진군.
▣산행코스 : 소석문-동봉-서봉-첨봉갈림길-주작산덕룡봉-작천소령-주작자연휴양림-덕룡산4주차장.
▣산행시작 : 소석문 10시 06분.
▣산행종료 : 닥룡산4주차장 15시 18분.
▣전체거리 : 약10.5km.
▣전체시간 : 05시간 12분.
▣운동시간 : 04시간 50분.
▣휴식시간 : 00시간 22분.
▣누구하고 : 드림마운틴.
10 : 06 소석문.
11 : 58 동봉.
12 : 11 서봉.
13 : 50 첨봉.
14 : 28 덕룡봉.
14 : 52 작천소령.
15 : 18 덕룡산4주차장.
▲ 10시 06분 : 전남 강진군 도암면 소석문.
소석문은 뒤쪽의 석문산과 가야할 덕룡산 사이의 관문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 덕룡산 방향은.. 석문저수지에서 흘러내려오는 석문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 덕룡산 등산안내도를 숙지하고..
▲ 이지역의 산악회에서 설치한듯한 등산로입구라는 안내를 시작으로 덕룡산 산행은 시작된다.
▲ 역시나 남도의 산답게 등로에 들어서자말자 자비심은 1도 없는 오름이 시작된다.
▲ 처음부터 거친 오름을 올라서면 쉼터가 나오고 뒤돌아 보면 쉼터와 석문산이 앙상블을 이룬다.
▲ 덕룡의 어금니 같은 억척스런 바위들이 길을 막을것 같아도 사람이 다닐수 있게 스스로 비켜 서서 바위사이로 길을 내어 주고...
▲ 송곳니같은 선바위도 우뚝하다..
▲ 산을 타는 사람들사이에 은어처럼 사용하는 "호치키스 발판"을 붙잡고 오르기전에...
▲ 숨을 고르기 위해.. 뒤를 돌아보니 급하게 오른 소석문 들머리가 보이고 석문산 뒤쪽으로 다산 초당이 있는 강진의 만덕산이 살짝 고개를 든다.
▲ 다시 밧줄을 잡고 호치키스를 발판삼아 오르면..
▲ 첫번째 암봉에 올라선다.. 덕룡산은 소석문에서부터 24개의 암봉이 있으며.. 덕룡산과 쌍벽을 이루는 주작산은 26개라고 한다. 남쪽의 주작산을 "여성"에 비유 하고.. 북쪽의 덕룡산은 근육질의 "남성" 으로 비유하며... 난이도는 4:6으로 본다.
▲ 10시 25분 : 소석문에 첫번째 암봉까지 350m를 올라왔고 19분이 소요되었다.. 나쁘지않은 성적이다.. 동봉까지2km다..
▲ 2봉의 호치키스 구간..
▲ 진행방향으로 서쪽에는 석문저수지..
▲ 북쪽으로는 여전히 석문산과 만덕산이 따라오고..
▲ 동쪽으로는 강진만에 가우도가 떠있고.. 그 너머로는 장흥의 천관산이다.. 미세먼지 보통수준이라 선명하지는 않다.
▲ 2봉에서 3봉가는길은 안부로 뚝 떨어졌다가 올라간다.
▲ 3봉에서 바라보이는 동봉과 서봉이 아직도 까마득하다..
▲ 덕룡이라고 무시무시한 이빨만 솟아 있는건 아니다..
▲ 4봉은 우회한다.
▲ 조금은 이른듯 하지만.. 덕룡의 진분홍 진달래가 쉬어가라 한다.
▲ 5봉인지 6봉인지.. 몇개의 험상궂은 암봉들을 호치키스를 밟거나 로프에 매달리거나.. 바위와 씨름을 하며 유격하듯 암봉에 올라서니 동봉이 많이 가까워졌다.
▲ 우회로는 돌아가는 만큼 편하겠지만.. 거리는 멀어진다.. 위험등산로라고 하지만 갈수가 있다는 얘기다.. 직진한다.
▲ 막상 도전해보니.. 조금만 조심하면 충분히 지나갈수가 있는 위험등산로다.
▲ 위험등산로를 내려오면서 바라본 동봉..
▲ 블랙야크 100명산을 하는 사람들이 덕룡산 단거리산행으로 많이들 이용하는 만덕광업(820m)길이다.
▲ 동봉 호치키스 오름..
▲ 11시 58분 : 덕룡산 동봉.. 소석문으로부터 2.5km의 거리를 1시간 52분이 소요되었다. 소석문의 고도는 70m이고.. 동봉의 고도는 420m이니.. 고도차는 350m미터이다.
▲ 동봉 하산길..
▲ 가야할 439m암봉..
▲ 뒤돌아본 동봉..
▲ 12시 11분 : 덕룡산 서봉..
▲ 서봉 내림길.. 공룡이 등짝과 꼬리를 휘두르고 있는 형상처럼 보인다.
▲ 서봉을 내려가서 아래쪽 평탄한 곳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자 한다.
▲ 올려다본 서봉..
▲ 두번째 수양마을 탈출로..
▲ 투구바위라 하기도하고..
▲ 혹은.. ET바위라 하기도 하는 기암..
▲ 마지막 탈출로..
▲ 바로 앞에 보이는 첨봉갈림길은 월출산을 지나온 땅끝기맥이 첨봉을 거쳐 주작산에 접하는 지점이다. 땅끝기맥이 저곳을 지나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으로 이어진다.
▲ 가시로 무장한 돈키호테같은 처음보는 나무다.
▲ 지나온 덕룡의 공룡능선..
▲ 주작(봉황)의 머리에 해당하는 주작산 주봉..
▲ 14시 28분 : 주작산 덕룡봉.
해발은 가장 높지만.. 주작과 덕룡이라는 풍수지리적 산세와 형상에 밀려 높이로는 대접을 못받고 있다.
▲ 여기에서.. 주작산의 지형도를 보면... "붉은 봉황"이 날개를 펼치고 다도해로 날아가는 모습이다. 전설의 새인.. 봉황(鳳凰)이 도를 깨치면 "붉은 봉황"인 주작(朱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양날개의 산세를 말할때 남쪽의 주작산을 "주작 용아능선" 이라 하고.. 북쪽의 덕룡산은 "덕룡 공룡능선" 으로 불린다.
▲ 덕룡봉에서 지나온길을 보면 주작(봉황)의 좌측 날개인 덕룡 공룡능선이고..
▲ 오른쪽은 주작(봉황)의 우측 날개인 주작용아능선이다.. 완도 상왕봉은 다도해에 떠있고.. 두륜산의 가련봉 노승봉이 고계산으로 이어지고.. 주작 용아능선이 힘찬 날개짓을 한다.
▲ 주작(봉황)의 주봉은 머리부문에 해당되어 430m의 해발에도 주봉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 작년 2025년 3월 29일(토요일)에 걸어왔던 주작용아능선의 추억을 떠올리며 작천소령으로 내려간다.
▲ 바람좋고 그림좋은 곳에서 마지막 남은 생명수로 목을 축인다.
▲ 14시 52분 : 작천소령(수양재)..
이름에 대한 유래는 찾을수 없고..다만.. 전남 강진군과 해남군의 경계가 되는 고개로강진지역에서 작천소령이라부르고.. 해남군에서는 수양재로 부른다고 한다..
▲ 옆길로 새지도 말고 시멘트 임도를 따라 곧장 내려가면..
▲ 주작산 자연휴양림도 지나고..
▲ 왼쪽으로 당겨본 흔들바위..
▲ 도로에서 400m 거리라는데.. 니가올래?.. 내가 갈까?.. 하다가 큰 매리트는 없어 보여서 강제로 당겨 온다.
▲ 주작산 주봉에서 내려오다가 만나는 말바위다.
▲ 15시 18분 : 덕룡산 4주차장.
▲ 램블러 정리..
험하고 힘든산 10.5km를 일반산처럼 평균속도 2.2km에 주파하였으면.. 역시나 아직은 쓸만한 몸이다.. 자만은 금물..
▲ 주차장을 떠나며 차창으로 올려다본 덕룡의 공룡이다. 40대에 소석문에서 오소재까지의 종주를 하던 추억을 더듬어며 작년에 주작산 용아능선을 타고.. 딱 1년만에 다시 덕룡의 공룡을 타고 주작(봉황)을 완성하였다..
첫댓글 부지런도 하십니다. 경치 구경 잘보고갑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워낙 험한산이라 고생좀 했심다..그래도 뿌듯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완전 내스타일 산행지네요
이 위험천만한곳을 솔잎에선 2014년12월7일 산행했네요~~~ㅎㅎ
다시금 멋진 바위와 산행코스 잘보고 갑니다
한창 날아다닐때 갔었군요..ㅎㅎ
12월이면 겨울인데 힘들었겠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암봉들과 가금설레며 산행하고 왔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