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보고 여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쥴리엔드류스의 음악에 껌뻑했고. 남자 주인공 대령
폰트랩의 중후한 모습이 깊은 인상으로 남았으며 자연스럽게
에델바이스 노래를 배웠다.
청년 시절에는 흥겨운 노래를 1곡은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팝송 ten guiter를 배웠다. 청년을 지나 육군 34개월. 공무원
35년등 50년의 젊음이 지나서 수원 롯데몰 보안실장으로 근무
하면서 음악에 대한 갈증이 샘물 같이 오르면서 평소 배우고
싶었던 노래를 배우기 시작한다.
유튜브에 접속하여 팝송 가르키는 남자 및 이기연 오페라 연구
소에서 라노비아를 시작으로 넬라판타지아 등 음악은 1곡. 2곡
익히면서 고난의 시간이지만 또한 행복의 시간이였다.
너무도 힘든 길고 긴 여정이어서 수 없이 가사를 찟어 버렸다가
다시 컴퓨터에 저장한 것을 프린트하여 연습 또 연습으로 핸드폰
저장. 사무실 책상. 집 거실 및 지갑에 가사를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하여 암기 또 암기~~~~
노력하면 된다 라는 개념이 서서히 5곡. 10곡 20곡. 30곡. 스페인
음악 에레스뚜 31곡으로 3년 7개월되니 나의 꿈 버킷리스트는
완성한다. 처음에는 10곡이 목표였는데,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음악이 너무 많아 10곡이 31곡이 되니 ㅎ
이제는 딱 1곡만 배우고 싶고 그 것은 언제일지 모르는 미지의
시간이고. 또한 미지의 곡이으로 남을지... 다만 ?. 넬라판타지아
같이 내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곡이면 완성으로 될 수도 있는데,
그러한 위대한 곡이 언제 나오나 기대하면서...
또한 버스킹 및 노래를 부르고 듣는 것이 좋아 기타 등등 언제나
큰 부담없이 자신이 있고 떨리는 것이 없으니 커다란 장점이 되었
으나 실제로 노래 실력은 없다. 노래가 좋아서 부르는 것이지 노래
를 잘해서 부르는 것이 아니다 참고 바람.
집에서 서호공원 까지 2시간 20분 걸으면서 31곡을 2번 부르면
걷기는 완성된다. 걷기하며 노래는 1석 3조 효과를 볼 수 있고.
중년에 제일 무서운 치매 예방도 되니 더 할 수 없는 기쁨이고
행복이다.
중년이 되면 대부분 사람들은 마음이 외로워지고 왠지 움추리는
나이가 되니 음악은 치유의 디딤돌이면서 메마른 정신에 젖과
꿀이 흐르는 뜨거운 오아시스가 끌어 오른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고 새롭게 창출해야 한다 라는 개념으로 운동과 음악은 중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오늘도 나는 비 내리는 서호천에 우산을 쓰고걸으면서 현재까지
배운 31곡을 부르며 중년을 청춘의 열정으로 가슴에 장작불을
넣으며 내일의 꿈을 식지 않도록 나를 담금질한다.
수원 광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