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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판단하지 말라
(로마서 2 장)
성경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인간의 거짓됨과 불의함 등을 드러냄으로서
상대적으로 하나님의 참되심과 의를 세우기 위함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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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앙 기준을
'열심히 많이'로 내세울 때 자연히 열심히 하지 않고
많이 하지 않은 것은 판단의 대상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판단하는 것도
'왜 기도를 안합니까? '왜 성경을 안봅니까?
왜 십일조 안합니까? 왜 봉사 안합니까? 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남을 판단하기 전에 꼭 자신과 비교해
보아야 할 분은 예수님이시다' 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나는 이렇게 하는데
당신은 왜 이렇게 못하느냐는 것은
나 자신을 보지 못하고 있는 어리석음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다른 사람보다 뭔가
잘한 것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도구로 사용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남보다 좀 잘 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께서
나로 하여금 하도록 하셨다가 아니라 내가 능력이 있어서
한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우쭐대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자기의 눈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끌만 드러내고 판단하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판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바다 게가 새끼를
부화해서 거느리고 다녔습니다.
어미 게가 새끼 게들이 옆으로 가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얘들아, 너희들은 왜 앞으로
똑 바로 가지 않고 자꾸 옆으로 걸어가니?
걸을 때는 앞을 향해서 똑바로 걸어야지.” 새끼들은 말합니다.
“그러면 엄마가 시범을 보여주세요.”
결과는 우리 모두 다 아는것 아닙니까?
나도 똑바로 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 들지 맙시다.
1.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라.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 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로마서 2 :1)
사람은 자기도 악하면서 남의 악함을
판단하기를 잘합니다. 남의 잘못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판단한다 해서 그가 의로운 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판단의
행위에서 그는 자신을 정죄하는
셈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동일한 악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그의 양심은
자신도 정죄받아야 마땅한 자임을 증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판단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줄로 생각 하느냐"
(로마서 2 :2-3)
남을 판단하는 자이든지
판단을 받는 자이든지 간에, 불의한
일을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리의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과거에 아무리 큰 은혜를
체험하였다할지라도 지금 내가 은혜 가운에 있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든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잘못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
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같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로마서 2 :4-5)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 은혜를 잊어버리고 계속해서
남을 판단하며 산다면 그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풍성한 인자
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을 업신여기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남의 죄를 판단하면서
자신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을 무시하는 자는 하나님의 더 큰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계속해서 남을 판단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까?
마지막 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하나님 앞에서 받게 될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를 쌓아놓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2.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로마서 2 :6-8)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습니다. 그는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십니다. 행한 대로 심판 하시는
것은 인류역사 시초부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원리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원해서 선을
행하고 자기가 원해서 악을 행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지적 결단으로 선이나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자기가
행한 대로 그리고 자기가 행한 만큼 하나님의
보응을 받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불평할 이유가 조금도 없습니다.
사람이 선을 행하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한두 번 선을 행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계속 선을 행하는 것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과 평강과 영생을 받기 위해서는 참고 선을 행하여야 합니다.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
에게라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
(로마서 2 :9-11)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혼에 환난과 심한 고통이 있을 것입니다.
육신에도 그렇지만, 그보다 더 근원적이게 그의 영혼에 그러하며,
악인은 죽은 후에도 그 영혼이 지옥에서 고통 가운데 있게 됩니다.
그러나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을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자가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 열매로 나타나는 선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선행을 실천한 사람들은 영광과
존귀와 평강과 썩지 아니함과 영생의 면류관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로마서 2 :12-13)
하나님께서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는 증거는,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율법 없이 망하고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율법을 가진
유대인들이나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이나
다 행한 대로 공의롭고 공평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구분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은 율법을 듣게 된다고
전제합니다. 유대인들은 전수 받은 성경을 통해서 율법을 들었습니다.
이방인들은 사람의 본성에 새겨진 양심을 통해서
율법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의 문제는 율법을 듣기만 하지 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듣고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율법을
지킨 자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
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로마서 2 :14-15)
이방인들은 그들에게 율법이
없었다고 해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서
면제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 없는 이방인들도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하며 그 양심으로 옳고 그름을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 안에
있는 양심, 즉 도덕적
분별력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 속에 기록해 두신 율법과 같습니다.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로마서 2 :16)
하나님은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듣고 행한 자를 의롭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고 심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날에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아담이
주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아담은 아담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예수님 한 사람을 인하여 우리는 생명을 얻습니다.
아담은 우리를 정죄하고 심판에 이르게 했으나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의롭다하십니다.
예수님 한 분 때문에 이런 모든 은혜와 의로움을 주십니다.
아담의 저주는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면 그냥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축복은 반드시 믿음이 전제 되어야합니다.
3. 유대인의 자랑
3. 유대인들의 자랑.
"유대인이라 칭하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율법
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좋게 여기며"
(로마서 2 :17-18)
유대인들에게는 두 가지 큰
자랑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율법을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받았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았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유대인들이 갖는 대단한 자랑이요 자부심입니다
"네가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규모를 가진
자로서 소경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요 어리석은 자의 훈도요 어린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로마서 2 :19-20)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동포인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두 가지 자랑 때문에 생긴 잘못을 준엄하게 책망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율
법을 받은 것을
자랑하지만 정작 율법을 준수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에게
우월감을 가지고 율법을
가르치려고만 했지 정작 율법을 실천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이
오히려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적질 말라 반포하는 네가 도적질하느냐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사 물건을 도적질하느냐"
(로마서 2 :21-22)
남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유대인이 도적질하거나
간음하여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4.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들.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로마서 2 :23-24)
하나님과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은
악을 행하는 그 유대인으로 인해 그의 하나님을 욕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형식적 교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가 교인이라는 이름, 더욱이 목사, 장로, 전도사, 권사,
집사 등 직분을 가지고 어떤 악을 행하면, 우리 주위에 사는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다운 인격과 삶이 없이 교인이라는 이름이나
교회의 직분을 자랑하지 말고. 직분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된 인격과
삶임을 깨닫고 선한 인격과 삶을 위해 기도하기에 힘써야 될 것입니다..
"네가 율법을 행한즉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한즉 네 할례가 무할례가
되었느니라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제도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또한 본래 무할례 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의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판단치 아니하겠느냐"
(로마서 2 :25-27)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은 것은
율법을 행할 때 유익하고 가치가 있지, 율법을
범할 때는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그것은 무할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또한 할례를 받은
것을 자랑하지만 정작
율법을 지키지 않으니 할례를 받은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지 않으니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과 똑 같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이 율법을 지키면 할례를 받은 것과 같이 똑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오히려 유대인들을 책망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로마서 2 :28-29)
표면적 유대인들은
육체에 할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겉 모양만 유대인인 체하는 거짓 신앙의 사람들입니다.
반면에 이면적
유대인들은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를 받아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참된 신앙인들입니다.
그러면 표면적
유대인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들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를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마음의 할례란 마음의 모든 불결과 강퍅함을 베어내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는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죄성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특히 내 신앙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왜 같은 죄인인 네가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왜 자격도 없는 네가 재판장을 하려고 하느냐?
우리를 향해 책망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계속해서 남을 판단하며 산다면
그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풍성한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을 업신여기는 행동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심령 가운데 깊이 새기고 나를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으시고
용서하고 기다리셨다가 마침내 회개하게 하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우리 모두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8. 16.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