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 18일 포항장성교회서
1천200명 모여 민족·세계 복음화 다짐
안동 수재민과 신학대학 3곳 등에 1천만원 전달
박석진 회장 “예수 그리스도 사랑을 회복해야”
영남지역 목사, 장로 1천200명이 18일 포항에서 선교대회를 열고 지역과 민족, 세계 복음화를 다짐한다.
예장통합총회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 박석진 목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장성교회에서 ‘제30회 목사·장로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진행되는 선교대회는 이순창 전 총회장(서울연신교회), 귄위영 목사(서울숲교회), 박귀환 목사(생명샘동천교회)가 강사나 나서 말씀을 전한다.
개회 예배는 박석진 회장 인도로 신용부 전 회장(장로) 기도, 김오룡 목사 성경 봉독, 포항장성교회 시온찬양대 찬양, 이순창 전 총회장 설교, 특별기도, 이동천 장로 봉헌기도, 엄정길 부산남노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이순창 목사는 ‘영남행전의 주인공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특별기도서는 임광명 대구동남노회장이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정연태 경동노회장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황병국 경북노회장이 ‘신학대학과 기독교 교육재단을 위하여, 류조희 영주노회장이 ‘영남지역노회협의회를 위하여’, 전학수 진주남노회장이 ‘제109회 총회를 위하여’ 간구한다.
선교대회는 신경희 목사 인도로 진행된다.
박석진 대회장이 대회 선언과 대회사를 하고, 김영걸 부총회장이 격려사, 이상은 포항남노회장이 환영사, 박만석 동부지역노회협의회장이 축사, 진병호 동부지역장로협의회장이 축사를 한다.
박석진 대회장은 대구 영남신학대, 부산 고신대, 경안대학원대학교, 진주노회(어려운 가정), 경안노회(수재민)에 선교비와 장학금 등 1천만원을 전달한다.
선교특강도 이어진다.
권위영 목사는 ‘너는 말씀을 선포하라’란 제목으로 강연하고, 박귀환 목사는 ‘교회의 비전과 전략과 기름 부으심’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폐회 예배는 조현성 부산노회장 인도로 유재돈 수석부회장 기도, 이하규 대구동노회장 성경 봉독, 한동우 포항남노회장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선교대회는 이상근 경남노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된다.
박석진 회장은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대단한 과학 발전을 이루어도 복음은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며 “본질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이기는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교대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회복하는 아름다운 대회가 돼 영남지역 교회가 더욱 부흥하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지역 17개 노회로 구성돼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