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챔피언스리그] 2017년 2월 22일 04:45 경기
바이어 레버쿠젠은 토트넘을 따돌리고 E조 2위로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AT 마드리드와의 16강전 당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탈락했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설욕의지를 불태우고 있을 듯. 최근 리그 2연승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 부상 및 부진에 시달리던 FW 치차리토가 부활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MF 찰하놀루, DF 타흐는 부상 및 징계로 결장 예정이지만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주말 마인츠전까지 홈 2연전을 치른다는 점도 일정상 어드벤티지에 가깝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4승 4무로 8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D조 2위로 내려앉히고 16강에 오른 AT는 껄끄러운 레버쿠젠을 만났다. 지난 시즌 고전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바짝 긴장한 채로 이번 원정 1차전에 임하게 될 듯. 최근 경기력 난조가 심각한 수준이었지만 주말 히혼전에선 FW 가메이로의 해트트릭 쇼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단, 전반전 내용은 변함없이 좋지 못했다는 평가. 기존 부상자들인 MF 아우구스토, 티아구에 이어 DF 고딘, 후안프란이 추가 이탈한 상태인 만큼 수비진의 불안요소가 여전해 보인다. DF 히메네스, 브르살리코의 두 어깨가 매우 무거워질 전망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경기 2승 3패로 승률이 5할 미만이지만 3패는 바르사, 뮌헨 상대로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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