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 시 : 돌샘/이길옥 -
하고 싶지 않다.
‘장남이니까’
소리가 싫다.
모든 책임, 무거운 짐의 무게에 눌려 사는 부담감 때문이 아니다.
집안의 기둥이란 말 때문만도 아니다.
책임질 때는 지고
기둥이 되어야 할 때는 받쳐주면 된다.
그래도 하기 싫다.
‘장남이잖아’
소리로 목에 올가미를 씌우고 발에 족쇄를 채운 뒤
쇠창살의 울타리에 집어넣고 집안의 크고 작은 일 넣어주는 것 때문이 아니다.
집안일이라면
허리 부러져도 발 벗으면 된다.
칠 남매 장남의 자리에 드나들며
지극정성으로 싸 온 동생들의 따뜻한 형제애를
집안의 대들보라서 가져온 훈훈한 대접을
더는 쟁일 곳이 없어
이제 맏이의 옷을 벗고 싶다.
<음악 : 인생 - 색소폰>
@노들길님, 댓글로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우리 세대의 장남은 감당하기 어려운 막중한 책임이 같이 하였습니다. 대물림으로 집안의 기둥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의 우애가 있어서 맡겨진 의무에 충실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나갔지요. 요즈음 핵가족에서 느낄 수 없는 정과 사랑이 있어 화목의 꽃을 피우며 행복하게 살았지요. 많은 형제의 따뜻한 온기로 힘든 줄 모르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가화만사성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수고해주신
장남을
생각하면서
올려주신글
공감해요^^ 작가님
^^
비내리는
금요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어느곳에서나
좋은분들과...
기분좋은하루...보내세요...!!!
돌샘작가님........행복한날만.....응원합니다
@노들길 님, 댓글로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우리 세대의 장남은 감당하기 어려운 막중한 책임이 같이 하였습니다.
대물림으로 집안의 기둥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의 우애가 있어서 맡겨진 의무에 충실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나갔지요.
요즈음 핵가족에서 느낄 수 없는 정과 사랑이 있어 화목의 꽃을 피우며 행복하게 살았지요.
많은 형제의 따뜻한 온기로 힘든 줄 모르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가화만사성 하고 있습니다.
@돌샘이길옥
아름다운
응원의글
격려의
답글
감사해요......돌샘작가님
비오는날
금요일
오후에도...
좋은분들과
즐거운시간
행복한시간만............응원합니다.....돌샘작가님
^^
토요일
오후에도
봄비가
내리네요...
빗길조심
건강하시고
기분좋은시간만........응원합니다...!!!!
돌샘작가님.........건강한날만...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