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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후기를 중간 중간 쓰다가 너무 시간이 지체되어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되었지만
저의 울트라 완주를 위하여 힘을 실어준 효마클 회원님들 한분 한분께 고맙다는 인사에 갈음하고자 울트라 후기를 올리니 넘 늦은 점에 대하여 너그러이 용서 바랍니다.
지난 3월 14일 동아마라톤 당시 체중이 68kg이였지만 7월에는 급기야 72kg까지 늘어나 그동안 달리기에 소홀했던 지난날을 후회해도 이미 때는 늦은감이 있었다.
평소 달리기와는 거리를 두고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정상적인 나의 생활이 비로소 시작하고
이에 알콜이 목구멍을 적셔야만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는 서울생활....
하루하루 둔탁해지는 나의 자신을 발견할 때는 과거 78kg까지는 며칠이내에 금방 도달할것
같은 추세였다.
나름대로 달리기를 한다고 하였지만 혼자 하기에는 외로운 것이 마라톤인 것 같다.
혹시 시간이 나서 혼자 주로를 달리다 보면 채 5km도 못가서 실증이 나니 이내 대충 달리고 집으로 들어온다.
이렇듯 퇴보하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부산에서 나름대로 목표 달성을 위해 연습하는 회원들을 보면 얄밉기도 하고 시샘도 느껴보지만 이 사실은 더욱더 나 자신이 초라해 볼 뿐이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라는 속담처럼 7월부터 새로운 출발하고자 막달리자 클럽에서 주최하는 12시간주에 먼저 신청을 하고 보자는 생각에 용감하게 신청을 했다.
하지만 제버릇 x줄 수 없듯이 막상 신청은 했지만 그냥 평소에 대충 달리다 보니
대회일 당일 허급지급 대회장에 도착하다 보니 달림이로써의 가장 중요한 무기인 신발을 집에 두고 오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과오를 남기기도 했다.
12시간주 달리는 중간 25km를 달리고 나니 달리기 자체가 이렇게 싫어진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냥 쉬고 싶었다.
그래서 한없이 쉬었다. 그냥 맥주도 한캔하고 모자라 두캔을 먹고 나니 속이 후련하고 정신이 어리함을 느꼈다.
이대로 한 잠 자고 싶은 맘이 간절했지만 서울에서 이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비싼 돈 주고 KTX 타고 온 본전 생각도 나고 나 자신이 이 시점에 포기한다는 사실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려본다는 의욕이 솟구쳤다.
내일 아침 찬란한 태양을 맞이하며 무사히 완주한다는 일념으로 무념무상으로 달리고 걷고
또 달리고 하여 나름대로의 목표 이상인 95km를 완주할 수 있었다.
이에 가을의 전설을 위한 출발은 시작 되었다 생각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리라는 생각으로 체중감량 작전에 돌입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주 100km훈련이라는 특명아래 12시간주 이후에 나름대로 목표달성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자 마자 웨이트 트레이닝, 퇴근후 비록 알콜을 했던 안했던 15km는 말 그대로 숙제였다.
이렇게 강행군을 하다보니 몸은 지칠대로 지치고 있었지만 억세 동기가 추진하는 지리산 종주 이벤트에 말 없이 참여하기로 내심 작정하고 당일날 구포역에서 합류하여 노고단을 향하였지만 비좁은 공간, 유혹하는 알콜로 인하여 이미 출발전부터 신체의 컨디션은 좋은편이 아니었다.
제1합류지점인 연화천에서 2시간 이상 지체하다보니 비록 함께한 회원들과는 미안한 맘이 들었지만 혼자서 당일 완주하여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열을 이탈하기로 맘먹고 박선배님께 양해를 구하고 지리산 정상을 향하여 걸음을 재촉했다. 목표는 이정표에 표기한 소요시간을 1/2 속도로 산행을 하면 당일 부산에 도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속 3.4km/h 속도로 걷기 시작하여 천왕봉에 도착하니 오후 3시 정각!
중간 중간 먹은 것이라곤 물뿐이지만 지금껏 지리산 정상을 30번째 밟아보는 감회를 전달하기 위해 이곳 저곳 전화를 해 그 순간의 기쁨을 전하고 3시 30분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 속도는 거의 달기기 속도로 하산하다 보니 중산리 매표소에 도착하니 4시 35분, 주차장까지 3km 남았다.
km당 5분 속도로 내려가니 4시 50분이 안되었다. 부산가는 막차를 물어보니 7시 30분 까지 있다기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가게에 들러 맥주 한캔을 시켜 한숨에 마시고 두캔을 뚜껑을 따니 가게 아가씨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제 시장기를 느껴 국수 한 그릇을 시켜 채 1분 이내 단숨에 들여마시고 5시 30분 버스표를 사서 부산행 버스에 몸을 실으면서 지리산 종주를 마무리 하였다.
8월 15일 lsd 중간에 느끼는 무릎 통증은 그동안 강행군 훈련한 후유증리라 생각하고 이내
한없이 휴식을 취하였다.
8월 21일 천지암 100km가 있기에 무리는 하지 않고 당일 즐런하는 맘으로 완주한다는 생각, 아니 중간에 달리다 힘들면 포기한다는 생각도 미리 준비되었다.
그러나 이런 나의 맘을 억세는 용서하지 않았다.
효마클 우리들의 달리기란에 천진암에 출전하는 나를 위해 힘을 실어주는 글을 올렸다.
비록 고마운 맘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제일 미운맘이 앞섰다.
조요히 해 두었으면 완주하던 안하던 편한 맘으로 달릴 수 있었는데 괜스레 소문내서 이젠
완주 안할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래는 민모씨가 밥먹듯이 뭐한다고 해 놓은 칭찬인지 힘인지 구분이 안가는 글
안독기는 말이지 하는일이 밥묵고 말톤하고 말톤하고 밥묵고 KTX타고가서 말톤하고
KTX타고와서 말톤하고 말톤하다가 밥묵고 밥묵다가 말톤하고
밥안묵으면 말톤하는 인간인데 무슨 힘을 주고받고 하는기 말이되나 말이지...
예를 들면 말이지 내가 오늘 점심묵으러가는데 우리회원 어느누구가 말이지
'어! 민갱식이 밥묵으러 가나? 그라몬 힘!' 하느냐말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말이지 왜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힘,힘 캐쌓나말이지
또한 넘이 밥묵으러 가는데 '자, 우리동기가 밥묵으러 갑니다. 힘해주세요'라고
글올리는 독기동기넘도 똑같은 넘이다 말이지
정말로 84들 짤랐뿟어야 되는데 말이지....
- 이에 동조하는 회원님들인지..
안후배 울트라에 힘이나, 민갱 운전하는데 힘이나 똑같다.
단문인가 중문인가 어디서 쉬야하는지............... 그리고 내가 왜 이 리플을 다는지도 모르면서... 암튼 힘이기다 이기지요 힘!!!!
ㅋㅋㅋㅋ...쉬어 가는 곳이 없으니 읽다가 꼴까닥 숨차 죽으라꼬....^^
민갱식 선배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ㅋㅋㅋ
어! 안독기님 화장실에 가십니까? 그라몬 힘!.... 이거는 말 되지요?
친애하는 '강땡초표님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것이 아닌지요? 작은것 보러 갈때는 25세 찬기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은디요? 작은것 보러갈때도 "힘..."하게되면은 전립선비대증인걸로 아는디요? '강땡초표님' 힘!!!!!!!
그래서 답글로 즐겁고 기록은 염두에 두지 않고 즐거운 맘으로 달리고자 올챙이 쏭으로 답글을 달았다.
8월 19일 휴가를 마치고 8월 20일 아침 5시 13분 구포발 서울행 KTX에 몸을 싣고 하루 출근을 위해 사무실로 나갔다.
퇴근후 이것 저것 울트라를 위해 챙겨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긴장이 되었는지 잠은 오지않고 정신만 말뚱말뚱!
도저히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 동네 치킨집에 나가 임시로 펼쳐놓은 간이 의자에서 소주 한 병과 통닭 반 마리를 시키고 지부지처라는 좋은 미풍양속을 지키며 기어코 소주 1병을 비우니 아리아리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오전 11시 서울에서 함께한 동호회 회원분이 전화가 왔다.
점심 식사 같이 하고 천진암에 같이 가자는 연락이다.
급하게 서둘러 종로 3가 역으로 가서 같이 함께할 회원분을 만나 점심으로 추어탕 한그릇을 뚝딱하고 천진암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기 위하여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 내렸다.
오후 3시, 경기도 광주 퇴촌면으로 가는 13-2번 시외버스를 타고 운전기사에게 소요시간을 물어보니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1시가 정도 수면을 취할려고 하였지만 같이한 동행분의 2003년 보스톤마라톤 참가 여행기를 듣다보니 버스는 이내 대회장에 도착하였다.
4시 20분! 아직도 출발시간 2시간 30분 이상이 남았기에 벤치에 기대어 잠시 휴식을 취하다 5시 30분 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 마지막 만찬인 꼬리곰탕을 맛있게 먹고 대회장에서 공사를 시작하였다.
- 가슴에 2중 반창고, 겨드랑이 및 사타구니에 바셀린을 떡칠하고 볼일 작은것 큰것 처리-
출발 20분 전 차한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스트레칭을 마치고 출발점에 선 참가선수들은 70여명!
징소리와 함께 서서히 움직이는 대열은 완만한 오르막의 연속인 8.3KM 제1 CP를 향하고 있었다.
- 제 1cp : 8.3KM : 소요시간 0:52‘39“(km당 6’20”)
처음 출발은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고 오늘 12시간 이내에 완주한다는 생각으로 함께한 회원분과 즐거운 맘으로 천주교 성지인 천진암으로 편하게 달림
- 출발점 : 16.6km(8.3km) : 소요시간 51‘16“(km당 6’11", 총 1:43‘55”)
완만한 내리막길이기에 후반부를 위해 조급한 맘 접고 현 속도로 달림
- 제 2cp : 25.1km(8.5km) : 소요시간 52'42“(km당 6‘12”, 총 2:36’37“)
증간에 표고 150m 언덕이 있었지만 언덕에서의 손실된 시간을 내리막에서 보충함
- 제 3cp : 40.6km(15.5km) : 소요시간 2:04‘18“(km당 8‘01”, 총 4:40’59“)
꼬불 꼬불,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인데 너무나 지겹고 거리가 잘못된것 같은
지겨움으로 달리다 보니 오르막이 나오면 걷고 내리막이 나오면 뛰고, 평지가 나오면 걷고, 뛰고를 반복하여 달리다보니 서서히 지쳐가는 느낌!
이때부터 올챙이 쏭을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원 버전으로 부르다가 지겨워 버전을 바꾸어 부르니 괜찮은 같아 여기에 적어본다.
“♬ 천진암에~ 울트라 뛰는 놈~ ♬
♬ 꼬불 꼬불 산길 따라~ ♬
♬ 뒤쳐지다가~ ♬
♬ 앞서가다가~ ♬
♬ 팔~다리가 ♬
♬ 뒤~뚱 뒤~뚱 ♬
♬ 사람 잡겼네! ♬
- 반환점 : 51.2km(10.6km) : 소요시간 1:08‘47“(km당 6’29”, 총 소요시간 5:49‘46“)
반환점을 가기 위해서는 표고 250m 고개를 넘고 마을을 지나 반겨준 반환점!
아무생각 없이 배낭을 집어 던지고 잠시 누웠다.
그리고 시원한 물김치에 먹는 호박죽은 이 세상 어떤 음식과도 맞 바꿀수 없는
진수성찬이었다.
약 15분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기전 소금 한 숟가락을 입에 털어 넣고 물을 한모금
마셔보니 사약을 먹는 느낌이었지만 이후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기에 꾹 참고 반환점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점을 향하였다.
- 제 4cp : 61.8km(10.6km) : 소요시간 1:07‘37“(km당 6’23”, 총 소요시간 7:07‘23“)
이제 한 번 왔던 길이라 동행하는 분과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250m 고개도
쉽게 넘기고 제 4cp에 도착하여 물 한모금 마시고 다음 cp를 향하여 달려나감
- 출발점 :83.4km(21.6km) : 소요시간 3:20‘22“(km당 9’16”, 총 소요시간 10:27‘45“)
이 구간을 지나면서 중간에 제5cp가 있었지만 구간 타임 체크도 못하고 그냥 지나쳐온 구간이다.
동행하는 분이 조금 가다가 피곤하다고 하면 쉬고, 반복되는 휴식 타임이었다.
남한강을 끼고 달리기에 새벽안개에 쌓인 강변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너무나 지쳐 아무 생각없이 속으로는 올챙이 쏭 변환 버젼을 카세트 테잎 반복하듯이 웅얼웅얼하여 보지만
동행한 분이 울트라 처음이라 뭐라 위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 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중간에 조그만 원두막이 있어 쉬어가기로 작정하고 배낭을 내려 놓고 개울가에 가서
등목도 하고 발도 씻고 아예 들어 누웠다.
세상이 이렇게 편한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한 없이 쉬고 싶은 맘을 추스르며 동행하는 분에게 남은 거리를 어떻게 갈 것인가 의논하면서 새로운 힘을 내어 출발을 재촉하였다.
80km 지점 정도 가니 서울에서 같이 하는 클럽 동호인 4분이 서울에서 출발하여 마중을 나왔다.
이젠 안심이 놓였다.
함께한 동행분을 떼어 놓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니 4분에게 동행한 분을 부탁하고 출발점 도착이후 제6cp를 향하였다.
- 제 6cp : 8.3KM : 소요시간 0:54‘23“(km당 6’33” 총 소요시간 11:22‘08“)
출발점을 통과하면서 내 나름대로 페이스를 찾아 제1cp이자 제6cp를 향했다.
조금 달려나가니 1등이 보인다.
1등에게 힘을 실어주고 달려나가니 나를 앞서 나간 달림이 들이 하나 둘씩 걷고 있었다.
보란 듯이 한 명 한명 제치고 나가니 어언 제6cp에 도착하니 내 등위가 8위였다.
반환점 조금전에 지나간 한명은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cp에 기록하고 골인점을 향해
힘있게 달려 나갔다.
- 골인점 : 8.3KM : 소요시간 0:52‘17“(km당 6’18” 총 소요시간 12:13‘25“)
제 6cp를 떠난지 1.5km 지점에 가니 7등의 주자가 걸어가고 있었다.
간단하게 힘을 실어주고 앞서 나가니 반대편 주로로 마지막 안간힘을 쏟으며 마주오는 주자에게 열심히 힘을 실어주며 골인점에 도착하니 나의 배번호와 이름을 연호하며 소요시간을 이야기해주며 완주 메달을 목에 걸어준다.
이렇게 하여 100km 울트라 마라톤 3번째는 끝났다.
골인점 이후 주최측에서 마련한 선지국밥과 동동주는 꿀맛이었지만 100km를 달렸는데도 팔 다리는 아픈곳이 하나도 없는데 오직 한곳이 넘 아팠다.
그곳은 공사(?)도 힘들고 예전에 약간의 통증은 없었지만 이번만큼 통증이 심하지는 않았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동행한 분, 마중나온 4분과 함께 천진암 식당에 가서 울트라 완주 소감을 이야기 하라고 하길래 신체 이곳 저곳 약간은 아프지만 오직 그곳이 아파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니 좌중이 뒤집어 지고 말았다.
개인의 신상에 관한 내용이기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고 나름대로 상상해 보시길 바라며 이만 울트라 후기를 마치며 서울에 도착하여 사우나에서 체크해 본 체중은 65.95kg
이었습니다.
p.s :달리는 중간 중간 저에게 힘을 실어준 효마클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한분 한분 답글 달아 인사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님들의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찬기 선배님...혹시 울트라마라톤보다 긴 후기 쓰시는게 더 힘드셨던것 아니예요? 그리고 달린 후엔 너무나 가벼워지셨네요...정말 독특한 안찬기 선배님 힘!!!!
난 어디가 아픈지 잘 알지요. 부산 대청동에 거기 전문가가 있는데, 돈이 아까운면 반신욕을 함 해 보시죠. 설마 그 반대쪽은 괜찬으시죠.
찬기야! 그기가 와 아푸지? 그기는 아풀수가 없는디! 너의 신체는 불가사의 한가보다. 그기가 계속아푸면, 모가수가 수련하였다는 항문조우기를 해보라 안카나 !(ㅎㅎㅎ)-뽀롱났지롱! 욕많이 봤다. 다음에는 같이 울트라가자!
인간이 아닌것 같은, 그러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인, 그러나 연구대상이 되는 것은 거부하는, 영원한 불가사의로 남고 싶어하는, 보호해야 될 25세 안찬기 힘!!!!!!!
축하합니다. 내년에는 꼭 같이 한번 뜁시다. 근데 당신은 그 캔 맥주가 바로 뽀빠이 시금치와 똑 같이, 캔만 따면 힘이 난다 이거지. 여하튼 존경안할 수가 없다니까.
안찬기후배님 좋은 성적으로 완주 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저번에 한번 이야기 듣기로는 다음 목표는 횡단이라고 들었는데 우찌 되는깁니까?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그 곳"이 구체적으로 어딥니까? 진짜 궁금하네.. 이번 토달이나 일달에 꼭 오세요. 선배 선물 제가 보관 중입니다.
끝까지 인내력을 발휘하여 부상에도 불구하고 완주함을 축하한다,욕밧다!!!
안형! 반갑. 72킬로에서 69.5킬로로 다시환원되셨다니 그 의지와 노력 새삼 존경,부럽습니다.
부상회복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괴물 안선배 힘!
회장님! 꼬시지 마세요! 전 울트라 뛸때마다 이 고생을 왜 하는지 수천 수만번 자문 자답합니다. 100km도 이렇게 힘든데 횡단의 꿈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꿈으로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완주함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빠른 회복바라며.....부상의 치료는 20분 간격의 반복적인 냉.온찜질이 젤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셔서 회복 잘하시길..ㅎㅎ 힘!!
니 글 읽을려니, 너무 길이 숨이 목에 차오른다,찬기야, 잘 회복하고,건강한 모습으로 함 보자~~애썻다.
울트라가 후기도 울트라더니 감동도 울트라네요..이번주말에 오시면 저랑 밥먹어요..안찬기선배 힘~!
찬기씨 이제 울드라 재미 붙였는가 보네. 나는 언제 함 가보나? 훌륭한 기록으로 완주한거 축하해
울트라 뛰는 것보다 후기 쓰는게 더 힘든 찬기님! 진짜 울트라라고 해야 하는지 초 울트라라고 해야 하는지 헷갈리네요. ^-^
독기야! 뒷면(?)은 좀 어떠냐? 동기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구나. 10월 울트라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구나. 회복 잘하길.. 힘!
큭큭... 지는 알지요.어디가 제일 아팠던지?우리가 2주년 행사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고 있을때 뛰느라 고앵한 선배님.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하심을 축하드리며 특히나 체중감량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날 보고 싶었다오...회복 잘하시고 주말에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