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 실적 개선세 지속
주요 중소형 자동차부품업체 46개사의 2019년 1분기 합산 실적이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합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가운데, 합산 영업이익은 1,319억원으로 54.3% 증가했다(영업이익률 1.8%, +0.6%p YoY). 2018년 4분기에는 11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반 증가한 바 있는데, 2019년 1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 다만 여전히 업체간 희비는 엇갈렸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업체는 22개이며, 감소한 업체는 24개다.
밸류체인의 회복세 지속
국내 자동차 밸류체인의 전반적인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편차가 존재하는 영업이익과 달리 매출액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대형부품주와 완성차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SUV 중심의 믹스개선과 판매량 증가가 밸류체인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즉 과거에는 모든 업체들이 동시에 부진했으나, 이젠 부가가치가 밸류체인 내에 머무르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중국의 회복이 여전히 요원한 점은 중국 비중이 높은 부품사들에게 여전히 큰 부담이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고, 2018년 실적 기준 현재 PBR이 0.7배 이하인 종목은 S&T모티브, 모토닉, 화신정공, 지엠비코리아, 현대공업, 엔브이에이치, 우리산업홀딩스, 그리고 아진산업 등이다. 이 업체들은 모두 중국 매출 비중이 20% 이하인 공통점이 있다
한투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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