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의 현재 KBL에서 위치 입니다..
1순위 전정규: 이거 참.
2순위 노경석: 누군지 모르겠음.
3순위 이현민: 전자랜드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써 좋은 활약을 보여줌.
5순위 주태수: 첨에는 오리온스로 지명이 되었음. 맞트레이드 상대가 전정규임...정말 희대의 뻘 트레이드임..
팀에 이바지 하는건 천지차이인데다가 연봉도 주태수가 전정규 보다 6500만원이나 낮은데.....
6순위 이시준: 굉장히 좋은 가드임...어느팀이든 꼭 필요한 선수임..
8순위 조성민: KBL No.1 SG
2006년 드랩 참 이상하긴 하네요.... 1순위는 전정규 인데.. 현재 KBL 활약도는 8순위에 뽑힌 조성민하고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니....
함지훈 별명은 대학시절 리바운드 머신 이었습니다 나름 잘했어요
신명호가 07~08 드랩인ㅇ가요.. 저는 왜 KCC가 꼴찌하던 시절인 06~07부터 본 기억이 나지...
집에 제 나름대로 드래프트 정리한걸 다시 봤는데요... 농구 선수의 길도 정말 험란하네요~
대학까지 죽어라 농구만 해도 프로에 갈 확률이 5~60% 밖에 안되고,
거기서 드래프트 정리한거 보니깐 2라운드까지 총 20명 중에 활약하는 선수들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
보니까 2라운드는 거의 전멸이더라고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ㅠㅠ
결국 전체 엘리트 농구인들 중에서 10% 미만 정도만 살아 남는거 같아여..
어렸을때 농구 선수가 꿈이었는데.. 항상 후회만하다가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처음 드네요ㅋㅋ;
글구 보니 함지훈,김태술 드랩에 나온 선수들은 2라운드에도 제법 많네요..박구영, 김영수, 송창무, 정병국 게다가 김봉수 까지 (김봉수 나이 많은줄 알았는데..한 양동근정도??)
이때가 역대 황금드랩!
저도 김봉수 선수 보고 흠칫!! ㅋㅋ 김주성 선수 동연배쯤 되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ㅋㅋㅋㅋㅋ
황금 드랲 외에는 1라운드 선수들도 사라진 선수 많더라고요;
재밌는 글이네요.^^ 덕분에 많이 알고 갑니다.
노경석은 SK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다가 군입대후 김효범 보상선수로 모비스로 가서 지난시즌 군전역후 복귀하여 활약하다가
심각한 무릎부상(십자인대파열?)을 입고 지금 재활중인 선수입니다. 시즌전에 모비스에 대한 전망에서 김시래가 적응 못할 경우
노경석이 주전 2번을 뛸거라는 의견도 꽤있었죠..근데 언제 복귀할런지;;;
전정규는 그당시 연세대 주포였죠 그당시 1순위는 전정규라고 생각할만큼
예전 한상민이었나? 지금은 은퇴했으려나...TG시절... 몇시즌 몇순위로 뽑힌지 모르겟사오나 현역시절 동아리 농구대회에서 같이 농구한 적이 있었는대 무슨 코비가 강림한듯한 플레이... 심장이 박지성 저리가라 코트를 전력질주를 계속..무슨 가드가 제친구 센터(194)보다 더 리바 많이 잡고 무슨 드리블 속도가 우사인볼트.. 슛은 뭐 쐈다 하면 다들어가고 키는 저보다 약간 작은듯 했는대 탄력이 무슨;; 손으로 툭툭 치면 드리블치다 다 걸리고 경기에 잘 나오지 않던 선수였는대도 진짜... 긍대 더 무서운건 그게 대충대충 웃으면서 한거...
그 한상민 원주에서 은퇴후 SK나이츠 코치? 하고 있습니다. SK작탐 할때 종종 보여요 ㅋ
저 당시에 정말 뽑을 선수가 없다는 얘기까지 나왔었습니다. 조성민선수가 지금은 대표선수급의 슈팅능력을 보여주지만 대학당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었어요. 반면 전정규 선수는 연대 재학 당시에 동기 중에 슈팅 하나만큼은 최고였던 시기였구요. (당시 연대 멤버가 워낙 좋기도 했지만...) 드랲 순위도 중요하지만 프로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도 중요한듯...
대학시절 잘하긴 했지만 김학섭에 늘 가려져있었죠
그에 비해 07년 드랩은 정말 꿀드랩이었죠.. 심지어 3라에 뽑힌 정병국조차도 준주전급으로 뛰고 있을 정도로
조성민은 06드랩 슈터로써 전정규 다음으로 인정받는 선수였습니다 기본기좋고 슛이아주좋았죠. 근데 이정도 크블최고선수가 될정도의 기대치는 아니였습니다. 확실히ㅜ전창진감독의 작품입니다 조 성 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