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안산에 있는 NBA샵에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엄청난x100 기대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힘든것도 모르고 도착!!
직원 분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며 맞아주시더군요~
천천히 매장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티셔츠와 후드, 캡, 가방, 팬츠류 등등이 있었고 꽤나 정성스레 디스플레이가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 게 아니지...
저는 스퍼스 관련 용품들을 구입하러 간 것이었거든요!
그러나... 그 매장 안에서 발견한 스퍼스 관련 용품은 딱 티셔츠 2종과 모자 1종....
제가 너무나 아쉬웠던 것은 스퍼스의 상징인 black silver white 색상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모자는 그냥 핑크색..이었구요(여성분이 쓰면 이쁠 것 같긴 하지만....)
티셔츠는 스퍼스의 로고마저 red & navy색상으로 이상하게 되어있더랬습니다...ㅠㅠ
잔뜩 실망감을 안은 채 나가려다가.. 그 매장 매니저님으로 보이는 분께서 말을 걸길래 몇 마디 말씀 드렸습니다.
"한 팀의 팬으로서 그 팬의 상징적인 색상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 너무나 아쉽다. 팬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그 매니저님께서는 적극적으로 본사에 의견을 넣어보겠다고 하시며 명함을 주셨네요.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상품이 입고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 이후를 기약하며 나왔습니다 ㅠ
다음번에 갈 때는 우리 스퍼스의 오리지널리티가 잘 살아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스퍼스가 레드&네이비라니..ㅠㅠㅠ
저도 코엑스에서 nba매장 들렸다가 괜히 갔단 생각만;; 스퍼스 제품은 하나같이 짭스런 컬러조합;;;;
아 그런가요? ㅠㅠ 코엑스마저...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안 그래도 내일 가려고 했는데...스퍼스는 역시 black & silve whiter죠!
black silver white ... 여전히 제품이 없더군요. 그나마 시카고와 미네소타 정도의 팀로고는 봐줄만 했습니다. 본사에 얘기를 하고 있다는 직원의 말에서 크게 개선될 느낌을 받지 못했구요. boston의 후드티 하나만 사고 왔네요. 가격도 싼 편은 아니더군요. ㅇ 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