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와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오는 게 하루 일정입니다.
피곤함은 잘 못 느꼈고, 아침 6시면 자동으로 눈을
뜨게 되네요.
간단하게 숙소를 정리하고 , 샤워를 한 다음 호텔 옆에
있는 카페를 가게 됩니다.
매일 들르게 되어 이제 단골 카페로 자리를 잡았는데
이 카페는 오전만 영업을 하고 오후부터는 문을
닫더군요.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남정네는 한 번도 볼 수 없었고 아주머니와
처자들만 늘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베트남 다낭에서의 아침 일상을 소개합니다.
숙소가 한강 근처에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저절로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그리고, 강가는 조깅이나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코스 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에는 다양한 커피가 정말 많습니다.
일부는 스타벅스에서도 원두를 수입하더군요.
차량과 오토바이들이 씽씽 다니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거리 중앙에 있길래 얼른 데려
왔습니다.
정말 불안했습니다.
강아지를 데려다가 주인장 아주머니에게 맡겼는데
잠시 후, 남정네가 강아지 찾으러 왔더라고요.
기가 막히더라고요.
지금 시간은 아침 7시입니다.
저렇게 음식을 사가지고 와서
여기서 식사를 하더군요.
공항 픽업부터 시작해서 차량 렌트를 해 주네요.
4인승, 7인승, 16인승 차량을 렌트해 주는데
베트남은 차량을 렌트하면 기사도 딸려 오는데
국제 면허증이 있으면 기사를 제외해도 됩니다.
관광지 어디든 데려다주는데 비용이 그랩보다는
두세 배 비쌉니다.
그랩을 이용하세요 ^*^
지금 온, 손님도 음식을 사가지고 왔네요.
뭘 먹는지 궁금하길래 다가가 물어보았습니다.
별거 없습니다.
밥에다가 슬라이스 한 마늘을 튀겨서
고명으로 올려서 먹는데 고소합니다.
우리는 볶음밥에 계란을 올리지만 이들은
저렇게 튀긴 마늘을 올립니다.
양도 많지 않아서인지 이들은 평균적으로
날씬들 합니다.
주인장 아주머니신데 30대이지만 베트남 여성은
25세만 되면, 아이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제결혼 하면서 다들 신부가 처녀인 줄 알고 했다가
아이 두셋 있어서 나중에 곤혹스러운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새로 온 손님도 음식을 사가지고 오셔서
얼굴 철판 깔고 다가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이건 또, 다르네요.
땅콩과 파파야 껍질, 옥수수를 밥 위에
고명으로 올려서 먹네요.
맛있겠네요.
쌀이 노란 건 , 카레 같은 향료를 밥 지을 때
넣어서 노란색이 됩니다.(치자)
그리고, 이들은 항상 카페에 오면 오물 거리는데 그게 바로
잣과 땅콩입니다.
건과류를 엄청 좋아합니다.
생강차는 무료이고, 뜨거운 물을 한잔 받아서
커피에 타서 먹는데 엄청 진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총, 600원.
소금 커피는 800원인데 여기서 처음 먹었다가
한참 후에 소금 커피가 생각이 나서 다시, 즐겨
먹게 되었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네요.
옆에 앉으신 처자가 자꾸 곁눈으로 저를 관찰하네요.
셀폰 보는 척 하지만, 실상은 옆 눈으로 저를 유심히
관찰하기에 튕기면서 일어나 길을 나섰습니다..
조금 터프했나요? ㅎㅎㅎ
여고생들인데 이들도 이제 학교를 가네요.
부모들이 따순 밥 지어주어 먹고 다닐 때가
좋은 거란다..ㅎㅎ
저는, 옆자리 처자를 무시하고 한강변으로 나와
잠시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고기잡이배가 있는데 지난밤에 놓아둔 그물을 건져
올리더군요.
노란 한강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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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연어를 장작으로 구워 주는
뷔페 레스토랑입니다.
파이오니아 공원에 있는데 일인당 35불입니다.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가격은 착한 것 같습니다.
구독 눌러도 절대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Yb5a9mNxxt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