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먹고 자고 싸는 행위야 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큰 축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움 받네 평상시 건강한 상태라면 전혀 귀하게 여기지 않을 일상에 속한 것을 건강에 균형이 깨지면 그 것처럼 귀하고 절실한 것이 없더라 그래서 사람이 사람처럼 살다 가려면
건강도 잃어 봐야 하고 자식에게 속도 썩어 봐야 한다는 말 일리 있제
건강을 잃었을 때 보는 생의 소중함 자연과 사람의 소중함 자식이 속을 썩혀서 재가 되고 남았을 때 세상을 대하는 그간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 작은 것에 기뻐하는 소박한 행복 그런 것이제
돈 도 많고 건강도 좋고 자식도 잘나가고 그렇게 인생이 막힘없이 흘러 간다면 사람이 교만해지고 아래를 내려다 볼 줄 모르고 한세상 살다 가는 거지 인생의 희노애락 중에 기쁨만 누리는 삶도 좋겠지만 그렇게 살면 인간의 참 삶이 가져다 주는 작고 소중한 행복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살다 가는 불쌍한 삶이 아닐까
ㅎ 가끔 가다 보시면 원문보다 몇갑절 공감을 주는 훌륭한 댓글을 이렇게 또 보게 되는군요. 자식 때문에 속이 타서 재가 되는 정도가 아닌 포기 외면하는 상태를 넘어 웬수이상 징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네요. 지금은 인제 속세의 인연에서 멀어져가도 덜 아프고 맛난거 많이 먹구 남은생 동안 마음껏 행복을 즐기고 갔음 좋겠네요~~
못먹다 다시 먹게되니 거창한 요리가 생각나는게 아니고 제가 자주 하던 음식들 소박하던 것이더군요.
저는 주로 고등어를 구워먹는데 제주도가니 조려먹더군요.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게 잘 조린 고등어조림이 결국은 집으로 와서도 계속 생각나더군요. 며칠 전엔 숯불에 구운 이젤님의 군고등어, 이번엔 금박사님의 조린 고등어. 역시 먹는 게 남는 장사이니 입맛 잘 돌아오셔서 늘 양냠하시길 빕니다.
첫댓글 빠른 쾌유를 빕니다~
네 첫 댓글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사람에게 먹고 자고 싸는 행위야 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큰 축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움 받네 평상시 건강한 상태라면
전혀 귀하게 여기지 않을 일상에 속한 것을 건강에 균형이 깨지면 그 것처럼
귀하고 절실한 것이 없더라 그래서 사람이 사람처럼 살다 가려면
건강도 잃어 봐야 하고
자식에게 속도 썩어 봐야 한다는 말
일리 있제
건강을 잃었을 때 보는 생의 소중함 자연과 사람의 소중함
자식이 속을 썩혀서 재가 되고 남았을 때 세상을 대하는
그간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 작은 것에 기뻐하는 소박한 행복
그런 것이제
돈 도 많고 건강도 좋고
자식도 잘나가고 그렇게 인생이 막힘없이 흘러 간다면
사람이 교만해지고 아래를 내려다 볼 줄 모르고 한세상 살다 가는 거지
인생의 희노애락 중에 기쁨만 누리는 삶도 좋겠지만
그렇게 살면 인간의 참 삶이 가져다 주는 작고 소중한 행복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살다 가는 불쌍한 삶이 아닐까
고등어 지짐 맛있게 먹을 생각으로
병원을 나서는 자네에게 하느님이 축복해주시길 ,,,
ㅎ 가끔 가다 보시면 원문보다
몇갑절 공감을 주는 훌륭한 댓글을 이렇게 또 보게 되는군요. 자식 때문에 속이
타서 재가 되는 정도가 아닌
포기 외면하는 상태를 넘어
웬수이상 징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네요. 지금은 인제 속세의
인연에서 멀어져가도 덜 아프고
맛난거 많이 먹구 남은생 동안
마음껏 행복을 즐기고 갔음
좋겠네요~~
못먹다 다시 먹게되니 거창한
요리가 생각나는게 아니고
제가 자주 하던 음식들 소박하던 것이더군요.
고등어 갈치 조림 된장 김치
찌개 또 치킨 등등 소박한 것
들이 대부분 였습니다.
싱싱한 고등어 조림 생각만으로도 침이 고입니다.
주부 9단이 아니라 주부 10단 인정합니다. ^^~
고기류 찌개 불고기 종류도
많이 해서 먹었는데요.
췌장 기능이 약해져서
소화를 못시켜서 요새는
해산물 위주로 거의 식단을
꾸릴것 같습니다.
부드럽구 소화기관에 부담이
적은것들로요.
좋은 생선 많이 잡수시고 회복 하시길...
생선 단백질이 몸에 제일
좋다 하기도 하고 또 제가 지금
이것저것 까다롭게 가려서 섭취를 해야하다보니 해산물
생선이 제일 이더군요.
고등어가 참 좋은 생선이니 금박사님 섭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루 하루 컨디션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을 하겠지만
1보 후퇴 뒤엔 2보 전진이 있을 것이고, 최종적인 승리가 금박사님의 것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정말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컨디션도 통증도 틀리니 도저히
컨트롤하기가 불가능 하군요.
내일 항암치료 갈때 주치의
하고 의논 해보려 합니다.
일단 수혈하고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복귀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싱싱한 고등어 조림 맛있지요. 따뜻한. 밥에 맛있게 드시고 힘차게 이겨 내자구요
밥은 아직 무리여서 질퍽한 죽
이나 스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밥도 찹쌀이나
물을 많이 넣어서 해먹어
보려 합니다.감사합니다.
@금박사 쌀을 씻어서 두어시간 불렸다 밥을해 보세요 그러면 더 부드럽고 좋아요
오랜만에 뵈어요.
저도 두어달에 거쳐 아펏어요. 다음주에 집에 가려고 해요. 금박사님이 아프신거에 대해서 너무작은 병이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죽을뻔 했습니다.
오래오래 사십시오.
저는 주로 고등어를
구워먹는데
제주도가니 조려먹더군요.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게 잘 조린 고등어조림이
결국은 집으로 와서도
계속 생각나더군요.
며칠 전엔 숯불에 구운
이젤님의 군고등어,
이번엔 금박사님의 조린 고등어.
역시 먹는 게 남는 장사이니 입맛 잘 돌아오셔서 늘 양냠하시길 빕니다.
저도 구워서 잘 먹었는데??
암환자라서 피하게 됐습니다.
오늘 퇴원길에 죽도시장 가서
고등어 갈치 사왔는데요.
오늘은 대형 갈치 조림으로
저녁 식단을 꾸며볼까 합니다.
그동안 얼마 먹지도 못하면서
외식한다고 다니면서 고생하고
버리고 질려 버렸거던요.
직접 자기가 먹는것 해먹을수
있다는것 엄청난 행복이라
생각하지요. 그리고 또 누구를
위해 해줄수 있다는것 또한
마찬가지 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