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에 오클랜드로 떠나는 처자입니다. ^^;
출국을 앞두고 몇가지 고민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1.
오사카에서 19시간을 대기하고 있다가 에어뉴질랜드 항공기 타요
오사카에서 19시간 (오후7시반 도착 ~ 17일 오후2시반 다시 출발) 동안 어디서 무얼 해야될까요? ㅡㅡ;;
이때 숙소라던가 먹을거리 등등 일본돈을 환전해 가야한다면 얼마나 환전해야하는지 등등 과연 공항 밖을 나갈 수 있기는 한건지
2.
3개월정도 어학원만 다닐 계획입니다. 일단 어학연수 최소 6개월에서 1년 계획잡고 있는데요
짐을 어떻게 싸가야 좋을지 2번 싸다 풀었다 3번째 다시 풀고 안되겠다 싶어 여기에 고민 올립니다. ^^;;
20kg 넘기면 안되는 수화물 캐리어는 22kg나오더라고요 ㅠㅠ
여성 생필품(1년치 예상하고 챙김),
수건3장,
치약2개,
칫솔4개,
비누1개,
단화2켤레,
쪼리1켤레,
화장품 몇가지(보통 사이즈 파우치에 기초화장품과 선크림2개 정도로 꽉꽉!!),
상하의 속옷 5벌,
양말 7켤레,
스타킹(종류별로)10켤레,
모자2개,
후드짚업1벌,
가디건2벌,
긴팔4벌,
반팔4벌,
긴바지2벌,
반반지2벌,
츄리닝바지(얇은거1, 두꺼운거1) 2벌,
원피스2벌,
수영복3벌,
수경1개,
비타민제 2개
생식40포(밀봉된거),
미니고데기1개,
그래머유즈 문법책 3권
기타 몇가지 책 3권
필기구 몇가지(노트2권, 펜3자루, 수정테이프3개, 지우개2개, 형광펜2자루, 샤프1자루, 샤프심1통, 자1개, 포스트잇 몇개)
이렇게 챙겨 넣었더니 샴푸, 린스, 바디로션을 못 넣고 있어요.
무엇을 빼고 무엇을 더 넣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사실 나중에 한국 다시 들어올때 짐이 늘어 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20kg이하로 다시 챙길 생각입니다. 챙긴대로 모두 적어두어서 헷갈리시겠지만 그래도 꼼꼼한 답변 부탁드려요. ^^;
기내로 들어갈 배낭입니다. 7kg 허용인데 8kg나왔어요.
노트북,
전자사전,
디카,
mp3,
이어폰3개,
책1권,
선글라스,
우산,
휴대용 치약, 칫솔
일본, 오사카에서 19시간 동안 대기를 해야해서 비상식량?을 챙겨넣고 싶은데..... 참.... 난감합니다.
3
휴대폰이 지금 2G입니다. 스마트로 바꿔야할지 말지 고민되어서 대리점 갔더니 할부금을 내야하니 양심상 팔기 어렵다라고 그러더라고요. ㅡㅡ;; 스마트로 바꾸게 된다면 일단 카톡을 통해서 나의 현황이라던가 위치등을 국내 지인들에게 알릴 수있어서 좋을것같고 mp3나, 전자사전, 디카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겠죠?(스마트폰을 아이폰4s로 바꾼다는 가정하에, 요게 국가락이 없대요)
연수에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포기하겠습니다. ^^
4
혹시 그곳에서 홈파티라던가 졸업파티, 결혼식 또는 장례식장에 가게 된다면 특별히 필요한 의상이 있을까요? ^^;; 하하
5
나중에 한번 쯤은 택배 붙여달라는 일이 생길까요?? 택배비는 많이 나가나요? (예를 들면 10kg당 얼마?)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6
홈스테이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식상하지 않고 좋아할까요?
마지막으로 그곳의 계절은 지금 어떤지 어떻게 입고 가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편인데
그곳은 겨울에 실내 난방시설이 우리랑 달라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이라고 들었어요.
감이 안오니까 옷짐챙기기 참.... 어렵네요.
주절주절 많이 썼어요 ^^;;; 정말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설 연휴 잘 보내세요~
첫댓글 2. 짐은 별로 안 챙긴 것 같기는 한데요. 22킬로 정도면 봐줄것 같기는 하지만 그건 그 때 가 봐야 알죠. 차라리 책 같은 좀 무거운 걸 기내용에 좀 더 넣으면 나을 수 있죠. 기내용을 실제로 재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저 같으면 기내용을 1-2키로 정도 더 늘리고 수화물을 좀 줄이겠습니다. 여성 생필품 1년치를 다 들고 올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4. 어성분의 경우 파티용 의상이 있기는 합니다면 거의 쓸일은 없을 거에요. 차라리 가져 오지 말고 필요하면 그 때 가 봐서 알아서 하는 게 낫겠죠. 빌려 잆을 수도 있으니까요. 5.택배를 붙여 달라고 할 경우도 있겠죠. 6. 홈스테이 가족들한테는 한국 문구나 과자 같은 게 좋죠.
그런데 음식을 들고 오면 일단 무조건 신고를 해야 하니까 좀 번거롭기는 하구요. 실내 난방이 거의 안 되어 있거든요. 집안에서 좀 추우니까 실내에서 따뜻하게 입는 옷이 유용하죠. 짐 챙기신 거 보니까 그 정도 있으면 될 거에요.
샴퓨린스같은건 여기에서 사도 됩니다. 유기농샴퓨린스 5불에 팔아요. 푸드타운에서..그리고 더필요한 옷들 곧겨울이 돼니까 미리 챙겨놨다가 우체국이용 선박으로 보내면 한 6주에서 8주걸리지만 한 오만원정도 + 면 10 킬로+ 부칠수있을거예요. 우산도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 필요하긴하지만 우산 가져오다가 휘어서 나중에 잘 못쓰게된일이 있었거든요. 여기에도 우산 좋은거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