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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시퀀스
따라서 나로과학위성은 정상작동하면서 계획된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로 과학 위성도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한 순간 이곳 나로호 우주센터는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긴장감 속에 숨죽이며 지켜보던 연구진들은 10여년 동안의 준비 끝에 이뤄낸 성과에 매우 가슴 벅차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발사 1시간 후 기자회견을 열고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고, 발사 540초 후, 9분쯤 후에 나로 과학 위성을 분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종 자료 분석 결과 나로 과학 위성은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성이 제대로 궤도에 진입했다면 고도 3백~ 천 5백 km 상공에서 타원형의
이때부터 대전 카이스트 위성연구센터는 위성과의 교신을 시도할 계획인데요. 우리나라 지상국과의 교신이 완료돼야 성공이 최종적으로 확정됩니다. 위성과 지상 간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새벽 다섯시쯤이 가장 교신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사 직후 나로호의 위치는 이곳 나로 우주센터와 제주 추적소, 그리고 필리핀 해상에 배치된 해경 함정, 이 3군데서 교차로 확인했습니다. 또 다섯시 반쯤, 위성이 북극 상공을 통과할 때 노르웨이 지상국이 위성이 보내는 신호를 감지했습니다.
이제 우리 정부는 내일 새벽 위성 교신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나로호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태양 폭풍이 일어났는지, 통신장애가 있는지 그 다음에 반도체 소자의 문제점은 없는 것인지 그런 것을 측정하는 것이 되고요." 국산화율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1992년 쏘아 올린 우리별 1호 이후 20년간의 축적돼온 우리나라 위성기술이 총 집약돼 있다는 평가입니다.
전자파 등을 측정하는 등 우주환경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 한반도 열 영상을 촬영하는 적외선 센서와 위성의 정밀궤도 측정에 이용되는 레이저반사경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게 됩니다. 나로호가 나로과학위성을 무사히 궤도에 올려놓게 되면 한국은 독자 개발한 위성을 자국의 땅에서 쏘아 올린 세계 11번째 나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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