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습에 만족하지 말라’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자명종이 울리고 뒤 이어 부모님의 뒤척임 소리가 들려옵니다. 항상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성실함과 부지런함의 중요성을 보고 자라왔기에 대학 시절에는 학교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아침 강의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들어서 친구들로부터 “넌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하는 구나”라는 부러움 섞인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50대를 훌쩍 넘기신 아버님이 기초 영어회화 책을 들고 공부하시는 모습이 의아해 갑자기 왜 다시 공부를 시작하시냐고 묻자, 사람이란 망각의 동물이라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금방 퇴보하기 마련이라며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하고 변화하려고 애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나태해지거나 현재의 내 모습이 불만족스러울 때면 아버님이 해주셨던 이 말을 한 번 더 가슴에 새기며 제 자신을 한 번 더 추스리고 현재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하루를 25시간처럼’
대학 시절은 그리 넉넉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식당 서빙, 사무보조, 텔레마케터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보냈습니다. 특히 식당 서빙 일과, CJ홈쇼핑에서 텔러마케터로 일했던 경험은 가장 고된 일이었지만 돈을 쓰기는 쉽지만 버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또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는 것은 각기 개성이 다른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라 재미도 있지만, 반면에 사람을 상대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며, 어떤 행동을 할 때 여러 번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해야겠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던 기회였습니다.
또 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짬짬이 학과의 소모임인 중국어학회에도 가입해서 학교 수업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중국 문화나 중국 사회의 깊은 면까지 배울 수 있었고, 아르바이트와 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학회활동 등 여러 모임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친구들로부터 '몸 하나는 정말 튼튼하구나!'하는 놀림 아닌 놀림을 받기도 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시간은 금이다’
저의 가장 큰 강점은 철저한 시간관념이라고 생각됩니다. 학교생활에서나 직장 생활에서 도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고는, 지각이나 결석은 한 일이 없었습니다. 상대와의 약속에서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면 곧 신뢰를 무너뜨리게 되고, 기업에 있어서는 회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인간 관계나 사회 생활에 있어서 시간을 준수한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시간을 준수하는 것은 성실함과 책임감을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이를 어기는 것은 남의 황금 같은 시간까지 빼앗는 범죄와도 같다고 생각하기에 시간에 대한 부분은 철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 저의 단점은 어떠한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저의 주관이 서게 되면 그 외에 다른 부분을 생각하치 못하고 놓치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의 최선책을 어떤 것인지 다른 사람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고치려 애쓰고 있습니다.
지원동기 및 희망 업무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현대사회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기본적인 의식주에서 벗어나 ‘건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의약품은 이제 현대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물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생활을 좀 더 건강하고 풍족하게 만들어줄 의약분야에서 일한다는 것은 일에서 얻는 성취감 뿐 아니라 ‘인간을 위한’ 사회 환원의 차원에서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대원제약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마케팅과 기획의 업무를 맡고 있는데, 이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분야의 일도 경험해 보고 싶었기에 영업지원 분야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더 나아가 젊은 시절에 더 많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으며 나에게 진정으로 적합한 업무를 찾아서 경력을 쌓고 싶어, 귀사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꼼꼼하고, 사소한 것도 잘 챙기는 성격을 가진 터라, 영업사원들이 영업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관리를 하는데 적합한 재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입사 후 포부
‘좋은 상품은 광고가 필요 없다’
2년 전부터 저희 집에서는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귀엽게만 생각했던 강아지 한 마리가 어느 날부턴가 저희 집의 분위기를 바꿔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아지의 재롱을 보기 위해 밖에서 보내던 시간이 많았던 가족들의 귀가 시간이 빨라졌고, 휴일에는 거실에 모여 앉아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간의 대화도 많이 늘었으며 지금은 없어선 안 될 우리 집의 막내가 되었습니다. 강아지 한 마리가 집 분위기를 바꾼 것과 같이, 저도 귀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회사의 분위기를 바꿔갈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 동안 몇몇 회사의 면접을 다니면서, 많은 회사 관계자 분들을 만났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얼굴로 회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던 한 인사담당 직원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그 분의 모습처럼 5년 뒤, 10년 뒤에는 나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회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타인에게 말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첫댓글 제발 평가 좀 부탁드려요..ㅜㅜ 처음 써본건데 제대로 쓴건지 도무지 판단이 안서서요..
강아지 얘기는 빼시는 게
아..그렇군요.. 너무 가볍게 느껴질수도 있을거 같네요.. 감사해요... ^^ 다른 분들도 의견 좀 주시면 감사하게 받아드릴게요.. 부탁드려요
입사후 포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쪽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입니다..강아지처럼 분위기를 좋게 한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그건 포부가 아니라 차라리 성격면에 넣는게 좋을듯...근데 강아지 되게 좋아하나봐요^^
아~~ 감사드려요.. 강아지 이야기는 빼던지 옮기던지 해야겠네요...!! 감사드려요~~ 그리구 다른 부분도 수정할 부분 있는지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