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5일 (목)
제목 : 환자의 정결규례
오늘의 말씀 : 레위기 14:1-57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5 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6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7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8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9 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10 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11 정결하게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12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13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4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15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16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17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18 아직도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19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21 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죄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숫양 한 마리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22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23 여덟째 날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24 제사장은 속건제의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25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26 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27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28 그 손의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
29 또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
30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한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드리되
31 곧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한 마리는 속죄제로, 한 마리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
32 나병 환자로서 그 정결예식에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 그러하니라
3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4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 때에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떤 집에 나병 색점을 발생하게 하거든
35 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가서 말하여 알리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36 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펴보러 가기 전에 그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이 부정을 면하게 하기 위하여 그 집을 비우도록 명령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
37 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38 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이레 동안 폐쇄하였다가
39 이레 만에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40 그는 명령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내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41 또 집 안 사방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에 쏟아버리게 할 것이요
42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43 돌을 빼내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재발하면
44 제사장은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나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45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 갈 것이며
46 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47 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의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의 옷을 빨 것이니라
48 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
49 그는 그 집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50 그 새 하나를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고
51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과 살아 있는 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52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살아 있는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로 집을 정결하게 하고
53 그 살아 있는 새는 성 밖 들에 놓아 주고 그 집을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러면 정결하리라
54 이는 각종 나병 환부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
55 의복과 가옥의 나병과
56 돋는 것과 뾰루지와 색점이
57 어느 때는 부정하고 어느 때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나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오늘의 묵상>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육적 건강을 담당해야 했다.
환자를 진찰해서 전염시키는 병인지, 격리해야 하는지, 아닌지 구별해야 했고, 전염성이 있는 질병일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진영 밖으로 격리시켰다가 진찰해서 호전되었으면 정결의식을 치르고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린 후에 다시 진영으로 돌아와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했다.
정결 의식은 살아있는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한 후 새 한 마리는 흐르는 물속에 있는 질그릇 안에서 죽여 그릇 안에 피와 물이 섞이게 했다. 그리고 다른 한 마리는 산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잡은 새의 피에 찍어 환자였던 사람에게 일곱 번 뿌렸고, 살아있는 새는 들에 놓아 주었다
‘7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한 마리는 환자를 대신 해서 죽어야 했고, 들에 놓아주는 새는 질병에서 자유 케 되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상징했다.
하나님은 코로나를 통해 레위기에 있는 이 율법을 몸으로 실감할 수 있게 하셨다.
예수님도 나병환자를 고쳐주시고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입증하라고 말씀하신다.
‘마8: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질병에서 자유케 되어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새를 죽여 정결하게 된 사람은 옷을 빨고 모든 털을 깎고 목욕을 했다. 진영 안으로 들어가 자기의 장막 밖에서 7일간 머물렀다. 7일이 지난 후에는 다시 모든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까지 밀고 옷을 빤 다음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암양 한 마리, 또 고운 가루 십 분의 삼 에바(6.5리터)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0.3리터)을 제사장에게 가져왔다.
제사장은 숫양 두 마리 중 한 마리와 기름을 가져다가 하나님 앞에 속건제물로 드렸다.(12).
비록 그 환자가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았지만, 하나님 앞에 부정한 자였기 때문에 그 부정함을 씻기 위해 희생제물을 드려야 했다.
희생된 양에서 나온 피의 일부는 마치 제사장 위임식에 했던 것처럼 환자였던 사람의 귓불과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발랐다. 제사장은 또한 기름을 정결함을 받는 사람의 머리에 발랐고 나머지 기름은 그 사람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발랐다 (17)
정결함을 받은 사람이 기름 부음을 받으면 제사장은 두 번째 양을 속죄제물로 잡았다. 그리고 세 번째 양을 번제물로 잡아 제단에서 완전히 불태워 올려 드렸다. 마지막으로 제사장은 소제물도 하나님 앞에서 태워버 렸다. 이런 예식을 거친 후에야 그 환자는 완전히 깨끗함을 받은 사람으로 인정 되었다(20)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복잡하다. 하나님은 그만큼 공동체 안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오늘도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내 모습을 점검해 본다. 희생 양에서 나온 피, 예수님의 보혈을 내 귓불과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바르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말, 생각, 마음, 행동까지 예수님 닮기 원한다.
오늘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하반기 사역을 준비하는 하루가 되자
사랑의 주님.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반기 사역을 준비하는 날 이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며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달려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모습과 마음이 보여지는 삶이 되게 하옵시고, 들꽃가족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거룩한 통로로 사용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