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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레덮밥조아
여시들 ㅎ2
방금 심야로 26년 보고와서
바로 후기 찐당..ㅋㅋㅋ
심야인데도 사람이 엄청 꽉 찼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갖는거 같앙
아 그리고
나는 원작인 강풀 만화는
안보고 영화 본거얌!
네이버에서 긁어온
대략 줄거리
1980년 5월.. 그리고 26년 후
학살의 주범 ‘그 사람’을 단죄하라!
광주 수호파 중간보스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 2세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을 불러 모은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 김갑세와 그의 비서 김주안의 제안은 바로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
이 영화는 알다시피
5.18 광주 민주화 항쟁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에게 복수하는 내용이야
내가 제목에 써놨듯이
이영화는
혼자 보는 것을 추천해
나는 친구랑 봤는데
서로 영화보고나서 기분이 안좋아서
집 오는 동안 말이 없었거든..ㅋㅋㅋㅋ
그냥 혼자 보고
집 오는 길에 혼자 생각해보는게 좋은 영화같아..
일단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
완성도에 있어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어.
강풀만화 특징이
여러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그 주인공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개개인의 이야기를 풀어놓잖아.
영화에서도 그런 부분을 넣으려고 했던 거 같은데
아무래도 영화라 한계가 있었던 건가
이것 저것 다 넣으려는 ? 그런 느낌이 있었엉..
그리고 화면 전환이 빠르고, 이야기 전개도 좀 빠른 느낌이 들었어
그런 부분에서는 초반에 살짝 거슬리긴 했어
뭐 이런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나는
이 영화 여시들이 꼭 보길 바래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굉장히 의미있는 영화이니까..
그리고 보고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야
참 씁쓸하게 하기도 하고..
영화에서 맘에 들었던건
배우들의 연기!!
나는 갠적으로 맘에 들었어
그 중에 가장 맘에 든건 진구!
별로 관심 없었는데 다시 보게 된 배우야ㅋㅋ
배수빈 아저씨도 좋았고
한혜진 언니도 좋았응..
잠깐 나온 사투리가 조금 거슬리긴 했찌만..ㅎㅎ
좀 의외였던건 임슬옹?
나는 아이돌이 연기하는 거에 엄청난 편견..ㅋㅋㅋㅋㅋㅋ이 있어서
솔직히 임슬옹 나온다고 했을 때 좀 거슬렸거든
근데 초반에 울면서 하는 연기가 있는데
괜찮더라.. 솔직히 눈물도 났고..
뭐 사실 임슬옹은 대사도 적고 비중도 적어서
딱히 연기때문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던거같아..ㅋㅋ
그리고
나는 결말 좋았어..
사실 결말보고 읭 저게 뭐야? 하는 사람이 있을 거 같긴한데
오히려 그런 결말을 맺음으로써
이 영화가 더 의미있는게 아닐까 싶어...
스포가 될까봐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진 않을께ㅋㅋ
이 영화는
막 화가 난다기 보다.....
아 뭔가 굉장히 씁쓸했어
암튼 나는 갠적으로
이 영화 적극 추천이야ㅠㅠ
재미를 떠나서
여시들이 꼭 봤으면 해서 글 쪄봤엉ㅋㅋ
그럼 모두 굿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12.02 02:52
첫댓글 오 나도 아까 심야로 26년 보고왔는데, 진짜 진구 다시보이더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진구 중심으로 돌아가는듯했어. 그리구 난 웹툰 보고 영화를봐서 그런지 아쉬운게 더 많이 느껴지더라구..
나는 엔딩이 순식간에 ㅋㅋ 그냥 흥미로봐도 좋을듯 박진감도 넘치고 지루하지않고 재밌더라
나두 지굼 조조로 보고 돌아가는길에 여시에서 후기들 보는중인데 진짜 혼자 보는게 좋은것같아....생각이 많아져....... 이 후기 공감한당 진구연기랑 한혜진사투리거슬리는거랑 임슬옹의외로연기잘한거????? 결말은 나도 ㅠㅠㅠㅠㅠ좀 아쉽지만 ㅋㅋㅋ 나는 웹툰이랑 비교하면서 약간 이야기가 넘 많은걸 담아내려다보니 좀 빨라진게익는득 ㅠㅠ
나두 어제 친구랑 심야로 보고와서 열변을 토했지!! 진짜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 이거는 꼭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해. 정말 여시들 이거 꼭봐라 두번봐라ㅠㅠ
나도 어제 친구랑 보고왔는데 나는 원작만화를 안봐서 그런지 주인공들 다 답답터지고 캐릭터이해도 안되고 별로였어... 메세지나 의미가 담긴 영화가 아니였으면 돈주고 보지 말라고 할 정도였어..ㅠㅠㅠㅠ 주인공들 연기는 나쁘지 않음!!
나도 정말 ㅠㅠ 결말도 그러쿠 생각이 많아지더랑..연기는 다들 괜찮았어~! 지루한부분도 하나도 없구
나은 웹툰 반정도 보고갔었는데 영화 보는내내 너무 가슴아팠어ㅜㅜ 나도 열린결말은 안좋아하는데 뭐 ㅠㅠ 어쩔수없었단 생각도들고...영화보고나서 막 웃을순 없고 아무말도 못하겠더라 ㅠㅠ
진구가 연기를 참 잘하는 구나 느끼고 배수빈은 정말 안어울린다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배수빈은 얼굴이 아침드라마 st인데 자꾸 스마트한 역할 맡으려고 해서 안어울림 ㅠㅠ 느끼하게 생겼어 ㅠㅠ 스마트하고 거리가 먼 얼굴 ㅠㅠ
이거 보면서 욕이란 욕은 다 하면서 본듯...... 하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 같음 ㅡㅡ
나는 만화를 보고 영화를 봤는데 연출부분이 좀 많이 아쉽더라고.. 생략된 부분도 많고 초반에 애니메이션말고 실제로 찍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
나도결말에대해언니랑같은생각 ㅜ.ㅜ잘만든영화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