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이가 추성리에 민박집을 오픈했다.
익산에서 강쥐(아덜)랑 2시간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추성리의 외갓집(민박)은
꼬불꼬불한 길을 쭉~~따라 올라간다.
길옆의 나무들과 전경은 내가살고 있는 익산과는 전혀다른 모습으로
내가슴을 설래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엄마~ 이모가 이렇게 깊은 산속에서 어떻게 살아요?"
아이는 많이 걱정이 되는듯
저멀리 천왕봉과 중봉의 유혹에 마음을 가다듬고
작은 도로를 타고 올라가니 반기는 얼굴이 있다.
오늘의 여행은 아들녀석의 협박으로 큰맘먹고 온 것이다.
많이 바쁜 나날의 연속이라서 여름에 오자고 했더니 엄마는 의리가 없다는둥..
덕분에 지리산 자락에 오랜만에 왔다.
저멀리 동부능선이 보인다...
오랜만에 한잔한 듯... 한동안 금주한덕분인지 하루종일 힘들었다.
새벽에 계곡의 물소리덕분에 잠을 깼다...
도시의 소년에게 이곳은 신비롭기만 한곳이다.
외갓집(민박)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 우리가 머문 민박집
외갓집.. 저길로 올라가면 국골이다.
식사후 여름에 부모님 모시고 꼭온다는 약속과 함께 작별을 고했다.
첫댓글 혜란이님 오랫만입니다. 아들과 좋은시간 갖으셨네요. 저도 지리산자락에 외가집이 있었으면...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건강하세요.
잘 계시지요? 별로 하는일도 없이 살림산다고 안부도 못여쭙고... 건강하세요^^
혜란님 잘 지내시죠..^^ 이곳 전화번호 쪽지로 좀 부탁 드림니다..
자민이 마이컷네... 이제 애기라는 호칭보단 청년이란 말이 더 어울리겠다^^... 봄이 무르익어갈때 쯤 전주에서 함보겠네...그때까지 살이 빠져야 할텐데...ㅜㅜ
아드님이 훌쩍 컸네요.전 제목만 보고 혜란님 친정이 추성인 줄 알았어요.ㅋㅋㅋ 오랫만에 추성을 보니 다시 그리움이 진해집니다. 건강하시고 따스한 봄 만끽하시길....
혜란님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 ^^ 다롱이님의 민박집 놀러가봐야 겠네요 전에도 간적이있지만 지금은 축하해주러가야겠네요
잘 지내시죠...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아 보입니다..
엄청이나 오래만에 글 뵙니다..^^ 강쥐도 무척이나 자랐습니다...이젠 좀 있음...앤 데불고 올듯.....^^ 늘 건강 하시고........언제 뵐 날만..()..
추성 국골로가면 천왕봉 몇시간걸리나요. 마천이고향인데 ,고향떠난지30년.지났군군요.의탄초등.동문